[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은 '용리단길' 베트남 음식점 '효뜨'를 운영하는 남준영 셰프와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고기 쌀국수'와 '느억맘 직화 돼지구이'로 미식관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달 한 달간 상품 구매 시 10% 할인과 SSG머니 적립 프로모션도 있다.
남 셰프는 2019년부터 효뜨, 남박, 꺼거, 키보, 굿손, 사랑이뭐길래 등 6개 아시아 식당 브랜드를 모두 성공시켜 용리단길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SSG닷컴은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높은 외식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에 맞춰 두각을 나타내는 유명 셰프와의 협업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을지로보석의 조서형 셰프와 한식 간편식을, 지난달엔 베이커리 전문 이은정 셰프와 잭앤더베이글 세트를 각각 출시한 바 있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팀MD(상품기획자)는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개발하고자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