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최초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OSCO)가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청주오스코를 방문해 전시장, 회의실 등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2015년부터 2천318억원을 들여 오송읍 만수리에 건립 중인 청주오스코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천725㎡ 규모로 전시 부스 528개를 수용할 수 있다.
또 대형 전시홀, 2천65석 규모 대회의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16일 준공 승인 예정이며, 6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2025 코믹월드, 청주가구박람회, 충청경향하우징페어 등 23건의 전시회와 22건의 콘퍼런스 개최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오송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전국 규모 전시행사와 공공·민간기관 회의, 기업행사 등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