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은 간편식 전문 제조 자회사인 후레쉬서브 오산공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즉석섭취식품 전 공정의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핵심적인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 자동 기록·관리하고 확인·저장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편의점 GS25에 간편식을 공급하는 후레쉬서브는 설립 이듬해인 2009년 국내 편의점 간편식 공장 중 처음으로 해썹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스마트 해썹 인증까지 획득해 먹거리 안전성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권영환 후레쉬서브 대표는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이상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품질, 생산성이 더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설비, 인프라 자동화에 적극 투자해 간편식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