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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 4개 시군과 손잡고 '제조AI센터' 유치 도전

청주시·충주시·진천군·음성군과 함께 중기부 공모 참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청주시·충주시·진천군·음성군과 함께 '제조AI센터' 유치에 나선다.

 

충북도는 4개 시군과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기술과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연간 20억원씩 3년 동안 국비 60억원이 지원된다.

 

충북도는 공모에 선정되면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자사 공정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지원 플랫폼인 '제조AI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데이터 컨설팅·수집 환경지원·품질검사,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후관리까지 가능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이 사업 지원대상을 3곳까지 선정할 예정이며, 현재 11개 시도가 신청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최종 선정 결과는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발표될 전망이다.

 

김수인 과학인재국장은 "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조AI센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융합바이오산업(화장품, 식품) 등 국가첨단 전략산업 기업이 집적된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올해 처음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제조기업의 핵심설비·공정에 AI를 도입하는 51개(1천400억원 규모)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