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6∼22일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행사인 '와인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나탈레베르가 바롤로(750㎖·이탈리아)는 지난해 10월 판매가 대비 3천원 저렴하게 판매하고 비달플뢰리 사또네프뒤파프(750㎖·프랑스)도 5천원 싸다.
코노 소비뇽블랑(750㎖·뉴질랜드)은 해외 평균가(2만1천337원)보다 훨씬 저렴한 1만원 초반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은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해준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요일별 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이밖에 이마트앱의 '와인그랩' 서비스에선 일반 매장에서 보기 어려운 500만원대 고급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국내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와인 상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환율 상승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가격경쟁력 덕에 올해 1∼4월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늘었다. 올해 1분기 와인 수입액(관세청 수출입통계)이 4.4%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고아라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고환율·고물가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