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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주택 수리공 변신한 보은군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조직한 '바로바로 수리반이 19일 가동에 들어갔다.

 

주택 수리 전문가(기간제) 4명으로 구성된 수리반은 홀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전기·가스·수도 시설 수리 등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보은읍 월송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진행된 첫 활동에는 최재형 군수도 작업복 차림으로 참가해 욕실 배관 수리와 전등 교체 등을 도왔다.

 

최 군수는 "수리반은 도움받을 곳이 없거나 경제적 부담 때문에 생활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의 가려운 곳을 바로바로 긁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급적 접수된 민원을 당일 해결하고, 재료비 15만원까지는 무상 수리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올해 수리반 활동을 위해 2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