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탄소중립 협력 강화를 위해 25일 인도네시아와 호주 출장에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먼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충남·자카르타 기업인 포럼에 참석해 도내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어 자카르타주청사에서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와 만나 정책,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담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또 서자바주를 방문해 데디 물야디 주지사와 탄소중립 공동선언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호주에서는 남호주 주총독과 주총리를 차례로 만나 충남과 남호주 간 교류 확대 및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협의하고, 수소 생산시설과 혁신지구를 방문한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시드니에서 수출상담회를 참관하고, KAIST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순방이 충남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