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첫 국가 자격시험 전용 시설인 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DTC)가 천안에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백석빌딩에 천안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를 설치해 27일 개소식을 했다.
전국에서 13번째로 문을 연 천안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는 천안IC와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백석빌딩 1, 2, 3층에 1천495㎡(453평) 규모로 마련됐다. 7개 컴퓨터 시험실(CBT)과 멀티실 1개 등 8개 시험실을 갖췄다.
1회 280명, 1일 최대 1천280명이 응시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로, 방문 고객이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 공간도 마련했다.
천윤수 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장은 "관내 학교 등 여러 장소를 임차하며 시험을 치르던 종전과 달리 전용 국가자격시험센터가 문을 열면서 지역 수험자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의 다른 도시에도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