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일 소노벨 천안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11개국 90개사 110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틀 동안 농식품, 수산가공품, 자동차, 기계, 화장품,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는 도내 250개 중소기업과 1대 1 상담을 한다.
도는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바이어 전원에게 전담 통역사를 배치했으며 신속한 수출 계약을 위해 관세사와 수출 전문위원 상담 부스도 설치했다.
상담회 이후에는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3일에는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지역 투어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개막식에서 "충남은 반도체와 자동차 같은 첨단 산업은 물론 식품과 소비재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도내 기업 제품의 품질은 도지사가 자신 있게 보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