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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 소비쿠폰 지방비 315억8천만원 책정

도-11개 시군과 절반씩 분담키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지방비를 절반씩 분담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광역단체와의 분담 비율을 9대 1로 정하면서 충북의 부담액은 315억8천만원으로 정해졌다.

 

이어 도와 11개 시군이 분담률을 5대 5로 정하면서 각각 157억9천만원의 예산을 마련한다.

 

충북도는 우선 소비쿠폰 1차 지급분을 국비로 집행하고, 도와 시군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마련한 지방비로 2차 지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도 속도를 낸다.

 

도와 시군은 최근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담당자 실무교육을 완료했다.

 

오는 17일에는 도내 경제기관·단체와 비상지역경제 대책회의를 열어 소비쿠폰 지급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이뤄진다.

 

지급액은 일반 도민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이다.

 

인구감소지역(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은 1인당 2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 가능하고, 11월30일까지 도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