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청주랜드 전시관을 공공형 실내 놀이터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첫 공공형 실내놀이 구축사업으로, 시는 71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461㎡(지하 1층, 지상3층) 규모의 기존 건물을 체험형 복합 놀이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시는 오는 22일 시청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심사는 오는 9월 11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건축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업체 출자 비율에 따른 가점을 부여한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감성·창의성·역할 놀이가 융합된 복합놀이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