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어린이 감성을 추구하는 성인 '키덜트족'을 겨냥해 자동차 모형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자동차 모형 브랜드 '핫휠'(Hot Wheels)의 원카 2025버전 H시리즈 40종을 국내 전체 유통채널을 통틀어 단독 출시한다. 지난 1968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핫휠'은 자동차 모형 판매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차종을 만들고 판매량도 가장 많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세븐일레븐은 원카 2025버전 H시리즈 판매에 이어 10월에는 택배 상품으로 주유소와 드라이브스루 콘셉트 등의 핫휠 상품 5종을 판매한다.
편의점 완구 매출은 캐릭터 인형과 액세서리, 스포츠카드 등 팬덤 소비문화 영향으로 2022년부터 꾸준히 늘었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키덜트족과 수집가, 희소성을 좋아하는 10∼20대를 위해 핫휠의 메인라인 원카 2025버전을 국내에 출시했다"며 "이번 시리즈를 시작으로 핫휠 신규 시리즈를 지속해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