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점자 스티커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점자스티커는 '주민등록증' 표기가 점자로 새겨진 투명 스티커로, 주민등록증 상단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시각장애인이 주민등록증을 신용카드 등과 구분하기 어려워 겪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