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 무용인들의 축제인 제34회 전국무용제가 다음 달 5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립미술관 분수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무용제는 '대전, 춤으로 미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11일간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예술가의 집 등 대전 전역에서 열린다.
첫날 개막식은 대전시립미술관 분수광장에서 오프닝 공연과 개막 선언으로 서막을 열며,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무용단과 대한민국 무용대상 수상팀인 린킨아트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폐막식은 15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과 대회기 이양, 폐막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무용제는 전국의 우수한 무용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문화예술의 향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