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대표들과 환자 중심의 식의약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환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 정책 추진현황이 공유됐다. 환자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환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환자단체와의 협력은 식의약 안전관리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에게 안전하고 시기적절한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식약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 권익 보호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