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매천리 일라이트호텔 앞에 지상 50m 높이의 '와인전망대'를 건설, 12일부터 일반에 임시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57억원이 투입된 이 전망대는 와인병 모양으로, 이날부터 한 달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리는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주변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
입장은 엑스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00명씩 가능하다.
15인승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43m 높이의 유리판 전망대(스카이워크)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고, 회오리 모양의 계단과 경사로를 통해서도 스카이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엑스포 기간 시험가동을 거쳐 연내 전망대를 정식 개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