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19∼21일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 일원에서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천이 보유한 바다·강·호수와 해양 인프라를 활용한 레저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해양레저 가상현실(VR) 체험, 30인승 요트 타기, 해양안전체험 등을 통해 누구나 해양레저를 경험할 수 있다.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경북 포항을 거쳐 서천으로 이어지는 제7회 원동배 국제세일링랠리의 마지막 일정과 연계해 중국·러시아·미국·한국 등 7개국 100여명의 세일링 선수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제1회 환황해컵 요트대회도 함께 열린다.
19일에는 테너 이동명 교수의 환영 공연이 펼쳐지며, 20일에는 세계적인 드러머 리노와 K-팝 댄스팀 어썸제이, 가야금 연주자 김가영의 무대와 한국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어우러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서천 해양레저페스타는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서천의 미래 해양레저관광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천을 충남 서해권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이자 국제 해양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