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미세먼지·오존주의보 등 대기오염 경보를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으로 실시간 안내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문자메시지(SMS)로 발송하던 대기오염 경보를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알림톡 전환으로 실시간 대기 정보의 추가 링크 제공 등 다양한 정보의 신속한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도는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의 약 72%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한 도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알림톡을 받게 된다.
다만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기존처럼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가 이뤄진다.
신규 신청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해 도민 건강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