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한 달간 전국 60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 충주산 양배추와 무를 재료로 한 메뉴를 제공한다.
시는 현대그린푸드에 양배추·무 재배 농가를 연계해주고, 급식 사업장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중원진미'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시와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30일 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우수 농특산물 발굴 및 상품화 컨설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력은 충주 농산물이 더 넓은 소비시장으로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