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금산을 찾아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과 보건소 신축 이전, 아토피 치유마을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열네번째 일정으로 금산을 찾아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잇달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산 양수발전소는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이다.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에 1조5천469억원을 투입해 5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203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는 발전소가 완공되면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양수발전을 통한 에너지 전환으로 국가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보건소 신축 이전 사업은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연면적 5천825㎡) 규모로 새롭게 건립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 최신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주민 건강 관리와 초고령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북면 상곡리 산꽃마을 일원에 추진 중인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사업은 단독주택 60호 및 기반 시설 조성,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건립, 농촌 돌봄 치유 농장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양수발전소 예정지를 둘러보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