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이달부터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외벽의 대형 엘이디(LED) 미디어월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미디어월 여해스토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이 일상에서 전하고 싶은 축하·응원·사과·위로·사랑·고백·건강·안부 등의 메시지를 사연 형태로 신청받아, 이를 전용 영상 템플릿으로 제작해 미디어월에 송출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다.
접수된 사연은 인공지능(AI) 기반 여과 기능(필터링)과 관리자 검토를 거쳐 선정되며, 송출된 영상에는 현장에서 QR코드로 접속한 시민들의 이모티콘 반응이 실시간으로 함께 표현된다.
참여자에게는 송출된 이미지를 담은 인증사진 다운로드 링크가 발송돼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공유도 가능하다.
운영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2시, 4시, 6시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참여는 사연 접수 전용 누리집(yeohae-wallstory.asan.go.kr)을 통해 가능하다. 사연이 채택된 시민에게는 아산페이 1만원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사연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해 이순신관광체험센터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감성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순신관광체험센터 누리집과 아산시청 관광진흥과 충효애사업TF팀(☎ 041-536-8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