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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연간 참여자 30만명 돌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틈새형 일자리 모델인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연간 참여 인원이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일일 6시간 이하)로 연결해주고, 인건비의 일부(일일 4시간 근로기준 40%)도 지자체가 보조해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이달 3일 기준 30만6천2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참여 인원(10만5천명)보다 286%나 늘었고, 2022년 시범사업 때(804명)와 비교하면 무려 373배 증가한 결과다.

 

도는 그동안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근로자 구비서류 간소화, 전자서명제 도입, 근속 3개월 인센티브 제도 등을 도입한 바 있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짧은 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전국 유일의 생활형 고용 모델"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성과로 지난해 정부혁신 국무총리상과 충북도정혁신 우수상, 올해 고용노동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