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도는 18일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도내 부시장·부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열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상황을 살폈다.
도와 시군은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우려지역 555곳과 위험구역 31곳을 중점 관리하고, 시군 간 도로 경계 구간에서 제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와 제설 장비·구호물자의 선제적 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운영, 한파 민감대상(취약계층) 수시방문, 한파 쉼터 및 저감시설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10개 시군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피해가 컸던 만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겨울 도내 대설 피해는 사망 1명, 재산 피해 204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