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내년 5천원 미만의 화장품과 헤어케어 제품, 세제, 제지 등을 '핵심 가격 전략'으로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 5천원 미만의 샴푸와 린스, 여성용품 등 10여종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4천950원짜리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관련 제품이 인기를 얻자 이 가격대의 제품을 매달 연달아 출시했다.
지금껏 10여개 브랜드가 '4천950원' 제품을 출시했으며 누적 16만5천개가 판매됐다.
이에 더해 이날 남성용 기능성 라인 제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관련 제품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4천950원 뷰티샵'이라는 전용 인테리어 집기를 개발해 용산점에 도입했다. 앞으로 은평점과 왕십리점 등에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4천950원'은 단순히 가격정보를 넘어 이마트 일상용품에서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