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사업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힐링여행·테마여행·자율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798명이다. 참가자 1인 기준으로 최대 2박 3일, 24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남지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7일부터는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전년도 미참여 가정을 우선으로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식의약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앱·웹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다.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을 창업과 분석으로 세분화하고 식품영양, 의약품 생애주기, 의료기기 생애주기별로 일하는 방식 개선 또는 사회문제 해결에 식의약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아이디어도 찾는다. 다음 달 30일까지 식의약 데이터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인기 제품인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를 새단장(리뉴얼)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플레인과 사과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로(0) 제품'으로 리뉴얼했다. 두 제품에는 지방을 제거한 국산 원유를 넣었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딸기·베리믹스·납작 복숭아 3종의 경우 당류 함량을 시중 농후발효유 평균보다 약 25% 낮췄다. 동원F&B 관계자는 "1991년 출시한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를 제로·저당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했다"며 "40년간 축적한 유가공 제조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1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아산 관광 12선 선호도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산의 주요관광지 24곳 중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 10곳과 이유 7개를 선택하는 것으로 오는 20일까지 설문조사 폼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아산 관광 12선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공스테이 숙박권(1장), 모나밸리 커피쿠폰(20장), 모나밸리 샐러드바 이용권(20장), 피나클랜드 무료입장권(20장),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무료입장권(20장), 아산 스파비스 무료입장권(20장) 등을 증정한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관광 12선 선정 이후 각 명소의 특색을 담은 대표 슬로건을 지정해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관광진흥과 (☎ 041-540-2631) 및 아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매운맛 김치 신제품 'CJ실비김치'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CJ실비김치의 스코빌 지수(매운맛 지수)는 일반 배추김치의 30배 이상이다.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산 청양 고춧가루를 넣어 만들었다. 또 비비고 김치에 사용하는 액젓 3종과 특허 발효비법을 활용해 감칠맛을 냈다. 제품은 심지를 제거한 낱장 배추김치로, 1∼2인 가구에 적합하도록 800g 중량으로 제조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소비자를 공략해 제품을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한다. 이날부터 배민B마트에서 판매하고 오는 3일부터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선보인다.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전 경로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선택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27주 이상 36주 이내 임신부와 배우자는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수혜자는 기존 접종자와 면역 저하자를 제외한 2만여명, 백일해는 7천여명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4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는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위탁 의료기관 선정 등 사업 시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청주시를 제외하고 모든 시·군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김해국제공항 마스터컨세션 3기 사업권을 수주하고,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구역에 식음료와 특산품 매장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국제선 출국장에는 이날 프리미엄 공항 라운지 'N스카이허브라운지'와 백년가게 음식점 '나드리',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 매장 등을 열었다. 국내선 구역에는 전국 사업장과 연계한 지역 특산품 판매 공간 '로컬박스'를 이달 중 열 예정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해공항의 식음료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고객 여정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더할 수 있도록 혁신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저당·저칼로리·저지방 제품 브랜드로 'LIGHT&JOY'(라이트&조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영양성분의 함량 저감을 연상시키는 눈금 저울 모양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오뚜기는 최근 식단과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당과 지방 함량과 열량 등을 낮춘 저감 제품을 출시해 왔고, 지금껏 출시한 소스류와 잼, 참치류 등을 라이트앤조이 브랜드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오뚜기는 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발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4월 1일부터 의림지를 배경으로 한 음식관광 도보상품(가스트로 투어·미식여행)을 선보인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의림지 일대와 솔밭공원 등을 걸은 뒤 주변 맛집에서 음식을 맛보고 해당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A코스(제대로 미식코스)에서는 생곤드레밥, 의림지디저트, 궁중쌍화차, 크림탕수육·쟁반짜장을, B코스(감성의 미식카페코스)에선 오디향 뽕잎비빔밥, 홍차, 수제빵·커피, 오미자차·궁중다과를 맛본다. 사전 예약제(최소 4명∼최대 15명)로 운영되며 비용은 1인당 2만7천500원이다. 예약 및 문의는 제천시관광협의회(☎ 043-647-2121)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외래진료 이용 횟수(치과 제외)가 18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3%가량 늘어난 수치로,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의 외래진료 이용 횟수의 3배가량 된다. 진료실에서의 서비스에 관해선 환자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봤지만 그 비율은 다소 줄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의료급여 통계 등을 토대로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기준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보건의료 질 통계 보고서를 냈다.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1명이 병의원을 찾아 의사(한의사 포함) 진료를 받은 횟수는 18.0회로, 전년(17.5회)보다 2.9% 늘었다. 이는 한 달 평균 1.5회에 해당한다. 최근 5년간 1인당 외래진료 횟수가 줄어든 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2020년(전년 대비 14.5% 감소)뿐이다. 2023년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비교 가능한 OECD 회원국 평균(2022년 6.4회)의 2.8배에 달한다. 외래진료를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17.4회, 여성은 21.9회 이용했다. 연령별로 봤을 때 20∼24세(8.9회)만 2023년 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원 위탁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수정은 먼저 생활 속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운영한다. 정원작가를 비롯해 정원 분야 관련 학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일상 속 생활정원 조성 관리와 정원 드림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수정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자생식물 2만4천본을 생산 보급해 생활정원 6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 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125명, 정원작가와 함께 실습정원 25개도 조성한다. 공공정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 컨설팅과 정원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민 체감형 정원 서비스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심상택 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정원 가치 확산과 정원 전문가 양성, 정원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혁신적인 유통 모델을 발굴·확산하고자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을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원반을 운영하면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성장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지원반에는 현장·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도매시장팀, 산지팀, 축산물팀, 우수 사례 발굴팀 등 모두 네 개팀으로 나뉘어 분야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 이해 관계자 간 협력·조정 등을 진행한다. 지원반 출범식은 이날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지원반은 올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유통 혁신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 안건으로 산지와 식품 가공업체의 장기 예약거래 발굴, 합배송·직배송 물류 확대 등을 다뤘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 분야 혁신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 문을 열었다. 작년 이 시장에서는 6천737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고, 올해는 이달 23일까지 누적 거래액이 3천억원을 넘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