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1조3천억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맹점을 포함한 매출은 1조2천920억원으로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1조원을 넘었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조1천180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손실은 203억원으로 27%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319억원으로 12% 줄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100% 재생 페트컵 도입, 업계 최대 규모의 정규직 채용, 디지털 편의 기능 증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30년 매장 500곳 운영을 목표로 지난해 8개 매장을 새로 열었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9개 매장을 리뉴얼(재단장)했다. 맥도날드는 또 지난해 2월과 11월 두 차례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온은 오는 30일까지 계열사와 손잡고 연중 최대 규모의 '롯데온세상'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오는 21일까지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펩시 등 인기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캠핑 의자와 피규어 등을 경품으로 준다. 롯데호텔 제주와 부산 1박 상품은 15만원대부터 선보이고 매일 오전 10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 100배 적립 이벤트도 연다. 오는 22∼30일에는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등 10개 계열사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22일 오후 9∼10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빨간불이 켜지면 선착순으로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무적쿠폰'을 발급해주고 매일 123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지난 1월부터 계열사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월간롯데' 행사를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달 진행한 월간롯데 행사에는 방문 고객 수가 전월 대비 35% 증가했고 롯데온 애플리케이션 설치 고객 수도 40% 늘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매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주는 피자도 24시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고피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반기 중 전국의 250여개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피자는 혼자서 먹기 힘든 피자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1인 피자 브랜드다. 반죽 숙성과 성형 시간을 대폭 줄인 도우를 특허받은 오븐에서 빠르게 구워낸다. GS리테일과 고피자는 시범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좁은 편의점 공간에서도 손쉽게 피자를 구울 수 있도록 미니 오븐과 초저온 급속 동결 상품을 개발해 주문 즉시 5분 만에 피자 1판을 구울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스파게티와 리소토 등 사이드 메뉴도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피자 판매 매장을 1천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 주력 고객층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점포 매출도 올리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는 나들이 철을 맞아 맥주 할인 행사 '슈퍼 비어페스타'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 3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50여개 브랜드 맥주 물량 1천만개를 준비했다. 이마트에서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기 맥주 골라 담기 행사를 연다.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써머스비 망고 라임·애플', '브루독 펑크 IPA', '삿포로', '아사이 슈퍼드라이', '기린 이치방' 등 7개 제품을 5캔 골라 담으면 9천900원에 10개는 1만9천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와 '스텔라'는 8캔 묶음에 1만4천900원,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6캔 묶음을 8천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리와 먹거리, 캠핑용품도 할인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도 오는 28일까지 수입 맥주 6캔을 1만4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이 기간 1.6L짜리 국산 페트병 맥주 3종과 홈런볼을 동시에 구매하면 1천원을 할인해주고 인기 수입 맥주는 4캔을 8천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30일까지 '수퍼드라이생맥주', '아사히', '기린이치방', '삿포로' 6개입 상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고객을 겨냥해 닭가슴살을 활용한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김밥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재료인 닭가슴살을 넣어 선보인다. '담백한닭가슴살김밥'은 오이와 당근 등 신선한 채소에 참깨소스를 더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 샌드위치와 버거도 닭가슴살을 넣어 내놓는다. '포테이토에그통밀샌드'는 통밀식빵에 닭가슴살, 계란, 감자계란샐러드 등을 더했고, '그릴드치킨어니언버거'는 허브치킨에 파마산 치즈가 들어간 특제 소스를 사용해 퍽퍽한 식감을 없앴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닭가슴살바'를 시작으로 다양한 단백질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예년보다 빨리 무더워져 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서둘러 출시하게 됐다"며 "다이어트족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닭가슴살 외에도 통밀빵이나 채소 등의 재료 구성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U는 전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국내외 인기 있는 스낵과 라면을 한데 모은 특화 편의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앞서 홍대와 잠실 선착장에 라면 특화 편의점을 선보인 결과 라면 다음으로 과자류의 매출 비중이 높은 점에 착안해 두 번째 라이브러리 테마를 스낵&라면으로 선정했다.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CU 홍대상상점) 매출 비중을 보면 라면 매출이 21.8%로 1위고, 스낵을 포함한 과자류(13.6%), 간편식(11.6%), 디저트(7.5%) 순으로 나타났다.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라면 매출의 65%를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고, 라면 구매 고객이 다른 상품을 동반 구매하는 비율이 82.5%인 점을 감안해 인천공항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를 내게 됐다고 CU는 설명했다. CU는 한국에서 꼭 맛봐야 할 '머스트 해브(MUST HAVE) K스낵'을 주제로 '스낵&라면 라이브러리'에 국내 인기 과자는 물론 수입 과자까지 스낵 480여종을 구비했다. 스낵 라이브러리는 오리온 마켓오 브라우니, 롯데웰푸드 제로 시리즈, 농심 빵부장, 크라운 버터와플 등 국내 대표 제과업체의 인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y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브랜드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hy 관계자는 "국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거듭하는 윌과 한국 축구의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00년 출시된 윌은 hy의 주력 브랜드로, 하루 판매량은 70만개고 연간 매출은 3천300억원이다. 올해 1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은 50억개를 넘었다. hy는 손흥민과 함께한 광고를 다음 달 초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다음 달 1일 일제히 오른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소비자 가격은 이르면 오는 18일 섬유유연제와 생리대 등 생필품 중심으로 먼저 오르고 다음 달에 과자와 김, 일부 라면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4·10 총선이 끝나자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 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도루코 페이스면도기는 1천900원에서 2천100원으로 200원(10.5%), 페이스4면도기(3입)는 5천200원에서 5천700원으로 500원(9.6%) 각각 인상된다. 뉴트로지나 딥클린포밍클렌저(100g) 가격은 9천900원으로 현재 8천900원보다 1천원, 11.2%나 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이브IM과 손잡고 게임 '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 협업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브IM은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유통 전문 자회사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유통하고 있다. '별이되어라2'는 2D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으로 12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했으며 하이브 소속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 광고모델을 맡고 세븐틴 호시, 승관이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달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가 15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CU는 올해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이되어라2' 콘셉트로 만든 '한돈 듬뿍 김치 제육 도시락'과 '청양 참치 김치 볶음 삼각김밥', '김치 제육 삼각김밥'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아이패드와 에어팟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또 동봉된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나오는 코드를 게임에 접속해 입력하면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CU와 하이브IM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통업계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목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미리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쿠팡은 장난감과 패션잡화·전자기기·화장품 등 2만여종 상품을 다음 달 7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가정의 달 빅세일'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마별 할인 코너와 생화 카네이션·베이커리 등 예약 서비스를 마련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어린이날 코너에는 실바니안패밀리 피규어 세트 등 장난감을, 어버이날 코너에는 화장품과 비타민 등을 각각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등 가정의 달 인기 브랜드는 매일 특가 제품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기념일의 선물을 찾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기획전"이라며 "선물할 분에게 꼭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뜻깊은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다음 달 8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을 열고 아이들을 위한 완구류부터 부모님을 위한 건강식품, 가구, 직구 상품까지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초이락 헬로카봇 스톰X 한정판과 버블호텔 매직호텔로비, 닌텐도 스위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16일 일본에 해외 첫 직영점을 열었다. 맘스터치는 이날 도쿄 시부야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어 일본 퀵서비스레스토랑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3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반년 만에 정식으로 매장을 열었다.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일본 외식 시장에 안착해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39년 동안 영업한 자리에 들어섰다. 3개 층(B1∼2F)에 220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둬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맘스터치는 설명했다. 판매 메뉴는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제품이 중심이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으로 운영되는데 이미 2주 치 예약석인 1만3천석이 매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16일 한국 내 6번째 매장인 광화문 K-트윈타워점을 열었다. 광화문은 강남, 여의도와 더불어 서울 3대 핵심 업무지구로 꼽히는 비즈니스 지역이다. 직장인 유동 인구가 집중된 데다 경복궁, 삼청동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국내외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국내 6번째 팀홀튼이 입점하는 K-트윈타워는 광화문의 대표적인 오피스 빌딩 가운데 하나다. 팀홀튼은 16∼18일 사흘간 K-트윈타워점에서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리유저블백을 선착순 하루 100개씩 증정한다. 팀홀튼은 모바일 사전 주문 기능인 '팀스 오더'를 팀홀튼 앱에서 지원한다. 첫 스탬프 적립 시 아메리카노 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팀홀튼은 지난해 말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선릉역점, 숭례문그랜드센트럴점, 서울대역점, 분당서현점 등 매장을 늘려왔다. 5년 내 한국 매장을 15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에 가기는 귀찮고, 늦은 퇴근으로 운동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걷기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은 같은 걷기라도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와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심장질환 개선 등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다면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예를 들어, 55 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시속 4.8 Km로 걸으면 108 Kcal가 소모되지만, 시속 5.6 Km로 빨리 걸으면 179 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와 달리 충격이 적은 운동이기에 부상 위험을 적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면(언덕 위를 걷는 것과 유사한 설정)을 걷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계단을 이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환자는 약보다는 음식으로 치료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30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약과 음식의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 조절을 통한 식이요법으로 치료받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약물 치료에 비해 훨씬 더 뚜렷한 증상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가스 및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을 일으킨다. 음식을 조금씩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먹고 커피, 알코올,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또 배에 가스가 차는 등 각종 증상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항우울제 등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성인 환자 30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눈 뒤, 4주 동안에 걸쳐 두 가지 식이요법과 한 가지 약물요법 등 세 가지 치료법을 비교 분석했다. 참가자는 예테보리 살그렌스카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증이나 중등도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였다. 첫 번째 그룹은 전통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식이요법을 받았다. 발효성 탄수화물(FODMAP)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 소주 '처음처럼'이 새로운 모델 김지원, 구교환과 함께 패키지를 리뉴얼한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배우 김지원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을 '처음처럼'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동영상 광고 2편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지난 3월 계약이 끝난 배우 한소희와 모델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새 광고는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다. 다양한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 인물에게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추억을 내레이션으로 구성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 '처음처럼' 라벨 디자인을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 녹여 보여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이번 리뉴얼은 알코올 도수(16.5도) 변화 없이 '처음처럼'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품명을 강조함과 동시에 '처음처럼'의 차별 포인트 중 하나인 대관령 기슭 암반수를 현대의 감각에 맞게 표현했다"라면서 "앞으로 새로운 패키지, 새로운 모델로 더욱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40시간 만에 200만 뷰를 돌파했다고 KGC인삼공사가 26일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조회수 200만건을 넘어섰다. 영상 속에서 임영웅은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부터 식사 후 운동과 공부에 노래 연습까지 다양한 일상을 보여준다. 바쁜 시간 속에서 임영웅은 정관장을 챙기며 매일의 힘을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에 약 5천개의 댓글을 남겼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10년 연속 인삼 1위 브랜드 정관장과 슈퍼스타 임영웅이 만나 건강한 에너지를 더하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믿고 듣는 국민 가수 임영웅과 근본부터 다른 정관장의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힘, 정관장' 프로모션을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정관장 가맹점을 비롯한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정관장몰을 비롯한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사는 고객에게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다음 달 1일 류인수 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과 협업한 프리미엄 막걸리 '서울실버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류 소장이 운영하는 서울양조장에서 제조된 이 막걸리는 '힙걸리 프로젝트' 4번째 주자이자 최고급 양조기술 오양주 방식이 적용된 첫 프리미엄 상품이다. 오양주는 다섯번의 담금 과정을 거쳐야만 발효가 완성되는 까다로운 기법으로, 발효에만 한 달이 걸려 대량 생산이 쉽지 않다. 이번에 GS25에서 선보이는 물량도 9천병에 불과하다. 어떤 인공 첨가제도 넣지 않고 우리 쌀과 서울양조장에서 만든 누룩 '설화곡', 물 등 3가지 재료만으로 빚어내 풍부한 열대 과일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편의점용 소용량 375mL로 구성했고 알코올 도수는 10도다. 가격은 9천원대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정통 막걸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며 "전국 실력 있는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이색 막걸리를 선보여 막걸리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동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달 24일까지 '동이 유채꽃밭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이면 금암리 금강 둔치에 유채꽃밭 풍경 등을 담은 작품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진 파일(.jpg)을 이메일(kyj2384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회는 우수작 15점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이 지역 금강 둔치에는 8만3천㎡의 유채꽃밭이 조성돼 있다. 문의는 옥천군 동이면사무소(☎ 043-730-4506)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