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 한강사업본부는 퇴역함정 3척을 해군본부로부터 무상으로 대여받아 망원한강공원(망원정 앞)에 전시·체험형 함상공원인 ‘서울함 공원’을 조성 완료하고 22일 개장한다. 전시되는 함정 3척은 80년대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건조된 1900톤급 호위함 ‘서울함’을 비롯해 150톤급 고속정 ‘참수리호’, 178톤급 잠수정 ‘돌고래’ 등 30여 년간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고 명예롭게 퇴역한 함정이다. 공원이 조성되는 망원한강공원 일대(망원정 앞)는 조선시대 수로교통의 중심인 양화진 근처로 수도 한양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했던 역사적 장소다. 서울함 공원은 제 역할을 다한 퇴역함정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으로 재생,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군함과 잠수정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구조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겨울 별미 매생이, 이제 사계절 내내 즐긴다”… 장흥군, 매생이 가공공장 준공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이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를 사계절 공급할 수 있는 가공공장을 열었다.장흥군은 21일 대덕읍 신리마을에서 정남진장흥매생이 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김복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업체 관계자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문을 매생이 가공공장은 장흥군 매생의 주산지로 알려진 대덕읍 신리와 옹암리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2464㎡의 부지에 1230㎡의 규모로 들어선 이번 시설은 연간 1000여톤의 매생이를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매생이 가공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총 18억원을 들여 완공됐으며, 주요 생산품은 냉동 매생이와 동결건조 매생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삼랑진 금오산에 산악자전거 코스를 신설하고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첫 대회를 개최, 국민건강과 레저 스포츠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시는 금오산에 잘 조성돼 있는 임도를 활용해 산악자전거(MTB)코스로 개발함으로써 산악레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삼랑진을 중심으로 관광자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가 추진한 금오산 산악자전거 코스는 모두 3개 코스로 ▲1코스(28.5km): 삼랑진 검세-만어산-삼랑진 용전 ▲2코스(19.0km): 삼랑진 검세-행곡리(행촌) ▲3코스(23.5km): 삼랑진 검세-우곡리(율동) 구간이다.밀양시는 사업비 2억 여원을 투입해 간이쉼터와 자전거 거치대, 로프 등 안전시설, 표지판 등을 설치해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산악자전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북도청도서관(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인태)은 오는 27일 우리나라 서정시인을 대표하는 나태주시인을 초청해 ‘풀꽃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전 국민의 애송시 ‘풀꽃’으로 풀꽃시인으로 불리며 평생 시골에 살면서 자연을 시로써 노래하는 삶을 살고 있는 나태주 시인의 특강, 북 토크, 음악공연, 시낭송, 질의응답, 사인회 등으로 120분간 진행된다.특강은 ‘시가 당신을 살립니다’라는 제목으로 40분간 진행되며 ‘짧은 한 편의 시가 우리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살릴 수 있으니 시를 읽고 사랑하는 일은 우리들 인간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어 데일카네기연구소 본부장을 역임한 조석중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장과 시인의 대담을 통해 작품세계 및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당초 19일까지 예정됐던 ‘2017 발견! 경기동네서점展’을 26일까지 연장한다. 도는 ‘2017 발견! 경기동네서점展’ 행사 연장을 원하는 도민들이 많아 오는 26일 파주 땅콩문고와 남양주 해밀서점에서 ‘2017 발견! 경기동네서점展+(플러스)’라는 이름으로 한 차례 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7 발견! 경기동네서점展’은 작지만 특색 있는 동네서점을 선정, 특별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모든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를 주제로 수원과 성남, 부천, 고양, 의정부 등 5개 권역 내 16개 동네 서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지금까지 ▲1주차 그림책Nori(성남)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서적 호매실점(수원), 송산서점(의정부), 한양문고 주엽점(고양) ▲2주차 좋은날의 책방(성남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한반도 최남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達摩古道)가 지난 18일 개통식을 가진 가운데 남도명품길로 입소문이 나면서 벌써부터 걷기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시작해 큰바람재, 노시랑골, 몰고리재 등 달마산 주능선 전체를 아우르는 총 연장 17.74km의 걷기 여행길로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달마고도 조성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길을 닦아 자연경관훼손을 최소화하고, 선인들이 걸었던 옛길을 복원해 달마산 곳곳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시공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태고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소개했다. 또한 천년고찰 미황사와 신비의 암자 도솔암, 이진진성과 같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비롯해 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에서 지난 11일부터 열리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개막 9일 만에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호찌민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극복하고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밤 10시까지 총 관람객 201만6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 호찌민에는 폭우와 낙뢰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특히 루프 트러스(roof truss)가 설치돼 비가 와도 행사 진행이 가능한 응우엔후에 거리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한-베 EDM 페스티벌, 한-베 패션쇼, 한-베 전통무술시범공연 등이 행사 인기를 견인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행사 개막 다음날인 지난 12일부터 매일 밤 9시부터 1시간동안 열리고 있는 ‘한-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년대의 향수를 느껴보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곳이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청계다방은 DJ가 신청곡을 틀어주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곳으로 판잣집 내 대표적인 명소다. 체험마당에는 1960~80년대 교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교복 체험과 뱀 주사위 놀이,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준비돼 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된 고생대의 보고 구문소에 얼음 연꽃이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강원도 태백시는 구문팔경 중의 하나인 삼형제 폭포에 지난 밤 영하의 날씨와 구문소를 향해 힘차게 내려가는 옥빛 세 줄기 폭포수가 만나 연꽃 모양의 얼음 꽃을 만들어 보기드문 장관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포항시청에 마련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과 포항시민들을 위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이 총리는 “규모로는 두 번째이지만 전국을 강타한 첫 번째 강진에도 불구하고 포항시의 발 빠른 초동대응으로 여러 기관들이 차질 없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대처한데 대해 감사한다”며 “포항시민들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포항시민들만 어렵게 뇌두지 않겠다”면서 피해복구에 최우선을 둘 것을 약속했다.이 총리는 지진 관련 대책회의에서 포항시가 건의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관련해서 이날 중으로 우선 40억원이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또한 이재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15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시 북쪽 9km지점에서 5.5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발생즉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지휘하고 각 국장들이 재난상황실로 복귀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시는 지진 발생 즉시 휴대폰 긴급재난문자전송(CBS)과 재난예경보 방송을 실시하고, 여진대비 시민 긴급대피장소 대피홍보 및 유도 지시, 재난방송 등 언론기관과 협조를 통해 주민행동요령 전파에 나섰다. 이 시장은 각 유관기관을 소집하고 기업체, 상하수도 관련피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읍면동장에게 건물이 기울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곳이 있는지 신속히 파악할 것과 주민 대피를 지시했다. 또한 건물균열, 담장 파손 등 피해 상황이 파악되고 있는 만큼 피해규모 파악과 더불어 추가 피해예방에 전 행정력 집중할 것 주문했다. 현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남소재 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가 ‘한약의 산업화 그리고 과학화’를 주제로 한약심포지엄을 개최한다.순천대는 오는 16일,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5명의 한약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며, 박종철 순천대 교수가 ‘스위스 식물원 그리고 알프스의 약용식물, 신용욱 경남과기대 교수가 ’최근 포제학 연구동향, 4대 액체보료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정희태 캐머노니아 대표이사는 ‘초오를 이용한 모르핀 대체제의 개발’에 관해 강연을,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본부의 조현우 팀장과 안병관 선임연구원은 ‘한약의 안전성 연구‘와 ’나고야 의정서와 한국토종 한약자원 연구‘를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순천대 한약심포지엄은 그동안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과 우리 한약의 과학화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0시 축제' 기간 중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행사 준비기간을 포함한 6일 오전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총 12일간 주요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전면 통제 및 주정차 금지 구간은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대종로(NC백화점∼으능정이네거리, 버스 우회도로(대전역∼옛 충남도청 일대), 주요 행사장 주변 구간 등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대전시 운송주차과와 동구·중구 합동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맡는다. 하루 11대의 단속 차량을 투입해 우회도로와 인근 도로를 집중 단속하고, 전면 통제 구간과 주요 행사장에는 14명의 도보 단속원을 배치해 실시간 단속에 나선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우회 노선과 주요 교차로에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구청,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안내 전단을 배포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사전에 우회 노선을 확인하고, 행사장 방문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자체 개발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오는 8일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 입점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장은 명품관 웨스트 지하 1층 식품관 고메이494에 문을 연다. 20종의 아이스크림을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싱글컵을 2개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싱글컵 1개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사흘간 진행한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명품관은 벤슨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트렌디한 감성과 차별화된 맛을 바탕으로 백화점과의 협업 콘텐츠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벤슨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등 매장이 4곳 있으며 잠실 롯데월드몰 등에서 팝업 매장 4곳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2일부터는 전국 스타벅스에서도 미니컵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킴벌리는 여름철 수요를 겨냥한 '크리넥스 쿨링물티슈'의 4∼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배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쿨링물티슈는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에 처음 출시됐다. 최근에는 99% 탈취 효과를 갖춘 쿨링물티슈 라임민트도 새롭게 출시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쿨링물티슈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탈취 효과가 있는 새로운 라인업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며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cm'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서로의 향기가 맞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는 의미를 담은 '46cm'의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월 활동이 많은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했으며, 러닝 트랙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물을 제작하는 등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체취 케어라는 특수제품군을 친근하게 전달하면서도 독창적인 브랜드 컨셉을 주목도 있게 전달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