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내 3대 철새도래지인 금강호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17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펼쳐진다.군산시와 서천군이 세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금강 길목에서 만난 자연, 그리고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금강철새조망대, 금강습지생태공원 및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는 17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산 및 서천의 금강 일원에서 진행될 스탬프투어, 철새 탐조투어, 철새 그림그리기 대회를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군산 및 서천의 행사장을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군산시에서는 지난 8월부터 한 달여간 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해 군산대, 군장대, 호원대 등 관내 대학교와 지역업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주민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주말인 11일과 12일 이틀간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회 포항시장배 딩기요트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포항시체육회가 해양스포츠 메카 포항홍보와 해양레포츠 저변확대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해양레포츠 집중육성 교육생 및 대학요트연합회 등 총 15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했다.시는 지난 8월 개최한 ‘2017 전국대학동아리 요트대회’에 참가한 이낙규 대학요트연합회장을 비롯한 대다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천혜의 포항바다에서 아낌없이 발휘했다고 전했다.경기 결과 ▲옵티미스트 종목 1위 김민슬(해맞이초), 2위 김예현(포항제철초), 3위 박준성(해맞이초) ▲LDC2000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평창대회를 홍보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 사이트 ‘헬로우 평창’을 14일 오픈하고 대통령과의 오찬 등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국민들 누구나 직접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관람과 콘텐츠에 대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 진행되는 ‘헬로우 평창’은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본격적으로 2018평창대회 분위기를 조성(붐업)해 나가는 창구가 될 것이다. 헬로우 평창에선 현재 ‘입장권인증샷’ 공모를 비롯해 국민 모두가 평창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국민홍보대사’, ‘관전꿀팁’, ‘국민애칭’ 공모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안전관련 핵심공약인 ‘경기 대동여지도’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14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경기도가 내놓은 안전대동여지도 앱은 사용자 주변에서 발생한 ▲실시간 재난·사고 알림 ▲미아, 치매노인 찾기 도움서비스 제공 ▲출동소방차, 구급차 도착예정시간 및 이동경로 알림 ▲위험지역·안전시설 알림 ▲위치기반 생활정보 등 5가지 주요기능을 갖고 있다. 주변 반경은 사용자 스스로 설정할 수 있으며, 500m, 1km, 2km, 3km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재, 지진 등 각종 자연·사회재난, 교통사고 관련 소식은 물론 위험지역 안내 정보를 볼 수 있는 실시간 알림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남경필 도지사는 “재난발생 소식을 신속하게 접하게 되면 그만큼 대처할 수 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창갯벌과 선운산도립공원, 운곡습지 등을 연계하는 ‘고창갯벌생태여행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생태여행은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고창만의 생태여행을 찾아내는 새로운 시도로 기획됐으며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21명이 참여해 고창갯벌생태여행의 가능성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생태환경 중에서도 그 가치가 높은 고창갯벌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돼 관리되는 운곡습지를 비롯해,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선운산도립공원 등 지역명소들을 아우르는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주민 소득을 창출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7 화순 국화향연’에 48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연일 대성황을 이루며 가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화순만의 특별한 국화 축제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면서 총 관람객 48만3599명을 기록하며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달 29일 1일 최고 관람객 7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개막 3일 만에 지난해 총 관람객 14만1828명을 넘어서는 등 올해 국화향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공원의 자연 지형을 이용한 힐링정원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대형 관광버스를 이용한 관람객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화순군은 지난해 대비 3.4배 많은 관람객과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은데 대해 지역을 넘어 전국 가을 대표축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관람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만큼 농특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 외곽을 크게 휘감은 8개 코스 총 157㎞ 길이의 ‘서울둘레길’이 개통 3주년을 맞았다.‘서울둘레길’은 수락, 불암, 고덕산, 대모산, 우면산, 앵봉산, 북한산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환상형 코스로, 걸어서 완주하면 총 6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각 코스마다 자연지형의 장점과 경관을 살려 조성돼 서울의 대표적인 트래킹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개통 후 3년 간 총 1만8994명(2017년 10말 기준)이 서울둘레길을 완주했고, 이 추세면 연내 완주자 2만 명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한 이색 완주자들도 눈에 띈다. 이태현 씨(남)는 무려 62회를 완주해 최다 완주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 완주자(남·녀)인 곽영운 씨(90세, 남)와 임영옥 씨(84세, 여)는 고령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걷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도내 소비자 주권을 실현하고 권익 증진,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17 충남 소비자대회’가 10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소비자·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회에서는 부정경쟁행위 방지, 물가 안정관리, 건전상거래질서 확립 등 소비자권익 보호에 힘쓴 공로로 공무원과 민간인 15명이 유공표창을 수상했으며, ‘알아두면 유익한 소비자피해구제 사례’를 주제로 사례발표가 진행돼 실생활에서 유용한 소비자 피해구제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또한 2분에서는 ‘현대사회와 소비자운동’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주제로 한 특강과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가 ‘합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성장 중인 드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17 드론 인 서울’을 개최한다. ‘2017 드론 인 서울’은 드론에 대한 저변 확대와 드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며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컨퍼런스 ▲드론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드론 레이싱 대회는 코스적응 및 조편성을 위한 예선전을 시작으로 16강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과 결선을 치르며, 모든 경기는 현장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드론 컨퍼런스는 드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강왕구 항공우주연구원 단장과 이효구 한국 드론산업진흥협회 회장, 양진차이(Yang Jincai) 중국 무인기협회 회장, 쿠마다 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는 대법원 확정 판결로 청주시장이 궐위됨에 따라 대법원 선고시점부터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당선자가 취임하기 전까지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상 재·보궐선거는 매년 4월 중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2018년에는 6월 13일 동시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따로 재·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다.이범석 권한대행은 대법원 선고 직후 청주시의회를 방문해 대법원 확정판결 결과와 권한대행체제 운영에 대해 설명한 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앞으로의 권한대행 체제의 시정 운영방향 및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지시했다.이 권한대행은 간부회의를 통해 “청주시 산하 모든 공직자들은 시장 궐위에 따른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시정운영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청와대와 백악관은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방문과 관련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한미 양국은 “대북 정책 관련 긴밀한 협의와 조율,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하는 한편, 한·미 경제, 통상 및 투자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현안에 대한 한·미간 협력이 한·미 동맹의 필수불가결성과 확장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에너지과학기술·우주·환경·보건 등 분야에서의 고위급 협의를 통해 미래지향적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 국빈방한 한미 공동언론발표문 전문.1. 2017년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국빈방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적극 육성하면서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 드론의 위치를 보여주듯 사찰에서도 드론 대회가 열렸다.지난 5일 경기 고양시 삼학법보사 광장에서는 재단법인 진여 삼학법보사와 한국드론협회 주최, 문화투데이·경기도교육청·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2017 고양 드론 챌린지 대회’가 개최됐다.이 대회는 4차 혁명 시대를 주도할 과학역군 양성, 드론을 통한 놀이학습과 과학탐구 관심 유도,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정착, 건전한 미래 과학 스포츠 활동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대회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됐다.공동대회장인 삼학법보사 주지 신광 스님은 “4차 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런 첨단과학 분야에서 영웅이 많이 탄생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0시 축제' 기간 중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행사 준비기간을 포함한 6일 오전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총 12일간 주요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전면 통제 및 주정차 금지 구간은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대종로(NC백화점∼으능정이네거리, 버스 우회도로(대전역∼옛 충남도청 일대), 주요 행사장 주변 구간 등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대전시 운송주차과와 동구·중구 합동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맡는다. 하루 11대의 단속 차량을 투입해 우회도로와 인근 도로를 집중 단속하고, 전면 통제 구간과 주요 행사장에는 14명의 도보 단속원을 배치해 실시간 단속에 나선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우회 노선과 주요 교차로에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구청,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안내 전단을 배포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사전에 우회 노선을 확인하고, 행사장 방문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자체 개발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오는 8일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 입점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장은 명품관 웨스트 지하 1층 식품관 고메이494에 문을 연다. 20종의 아이스크림을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싱글컵을 2개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싱글컵 1개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사흘간 진행한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명품관은 벤슨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트렌디한 감성과 차별화된 맛을 바탕으로 백화점과의 협업 콘텐츠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벤슨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등 매장이 4곳 있으며 잠실 롯데월드몰 등에서 팝업 매장 4곳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2일부터는 전국 스타벅스에서도 미니컵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킴벌리는 여름철 수요를 겨냥한 '크리넥스 쿨링물티슈'의 4∼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배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쿨링물티슈는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에 처음 출시됐다. 최근에는 99% 탈취 효과를 갖춘 쿨링물티슈 라임민트도 새롭게 출시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쿨링물티슈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탈취 효과가 있는 새로운 라인업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며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cm'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서로의 향기가 맞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는 의미를 담은 '46cm'의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월 활동이 많은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했으며, 러닝 트랙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물을 제작하는 등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체취 케어라는 특수제품군을 친근하게 전달하면서도 독창적인 브랜드 컨셉을 주목도 있게 전달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