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내 농·축산업계가 ‘한·미 FTA 폐기’를 요구하며 연이어 집단행동에 나섰다.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는 7일 국회 앞에서 대책없는 한·미 FTA 폐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지난 1일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이날 또다시 국내 농축산업을 붕괴시키는 ‘한·미 FTA 폐기’를 주장했다.농·축산단체들은 한·미 FTA 체결 이후 지난 5년간 미국산 농·축산물의 수입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시장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밀어내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이들은 ▲쇠고기 세이프가드 발동의 현실화 위한 기준 대폭 감축, 관세 철폐기간 철회 ▲농축산업 유지 발전 위한 실질적 혜택 있는 무역이익공유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하반기 특별코스로 목포·순천 출발코스와 진도 접도 경유 코스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3개 특별코스는 남도한바퀴 21개 정규코스가 광주 유스퀘어와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것을 감안해 도내 출발코스의 수요를 파악, 내년도 신규코스 구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범 운영한다.서부권 목포 출발코스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보성 봉갑사, 향토시장, 대한다원, 장흥 수문해안도로, 편백숲 우드랜드를 운행하며, 출·도착지는 목포버스터미널이다.동부권 순천 출발코스는 역시 같은 기간 매주 토요일 해남 두륜산케이블카, 윤선도유적지, 강진 석문공원, 다산초당·백련사를 경유하며, 출·도착지는 순천버스터미널이다.진도 접도코스는 7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12일, 17일, 23일, 다음달 2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지원하는 GC부산 오버워치팀이 ‘LONDON SPITFIRE 팀’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GC부산(Game Club Busan)’이 게임도시 부산의 새로운 브랜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C부산’은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운영(후원)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으로 마크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6월 ‘블레이드소울’ 팀을 출범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은 이후 ‘하스스톤’ ‘오버워치’ 3종목, 1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블레이드소울’팀은 창단 후 작년 7월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올해도 같은 대회 우승, 준우승을 독차지해 블소 강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하스스톤’팀 역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GC부산’ 팀중 제일 먼저 해외 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창원시민과 전국걷기동호회 회원,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여 명이 어우러져 단풍빛 고운 진해드림로드를 걸으며 ‘코리아둘레길 성공’을 기원했다.경상남도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지난 3일 ‘코리아둘레길 선포식’에 이어 4일에는 진해구 풍호로 풍호초등학교에서 진해풍호초등학교~진해 드림로드~진해드림파크 목재체험관까지 4㎞를 걷는 ‘코리아 둘레길 브랜드 선포식 기념 걷기여행축제’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걷기축제에는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진주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장,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구인모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 일반시민 등 예상보다 2배에 달하는 2000여 명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의 관광매력을 마음껏 엿보고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관광상품 ‘강화관광플랫폼’이 문을 열었다.강화군은 지난 3일 강화중앙시장 B동 3층에서 올해의 관광도시 관광 거점인 관광플랫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상복 군수를 비롯한 강화군 관광과 관련된 주요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개관식은 강화관광플랫폼 현판 제막식과 기념촬영으로 진행됐으며, 강화중앙시장 A동에서는 관광플랫폼 개관을 축하하는 레이저쇼와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이어졌고, 중앙시장에 위치한 대한태권도학원 소속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스윗트리 팝페라듀오의 화려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강화관광플랫폼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강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강화의 매력을 관광객들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4일 전포동 카페거리 앞에서 제4회 부산시 소상공인 플리마켓 ‘소란마켓’을 개최한다.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행복재생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업체와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하는 이번 소란마켓(小卵市場) 행사는 소상공인 작은 알을 깨고 나와 크게 성장한다는 뜻이다. 행복재생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를 포함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제품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업체홍보를 통한 매출증대를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특히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과 청년, 시민이 소통하는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도 개최된다. 40여개 소상공인 업체와 3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업체의 홍보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남을)이 한국4-H 선정 자랑스런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전 의원은 2일 전라북도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한국4-H 70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300명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전현희 의원은 제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직속 직능특보단장으로 활동하며 농업인들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전 의원의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은 과거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인 강남 개포동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도 해마다 참석해 모내기 및 벼베기 행사 참가 등 활발한 활동과 관심어린 소통을 펼치고 있다.이홍기 한국4-H본부 이홍기 회장은 “전현희 의원은 도시 한복판 강남 국회의원이지만 농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450만 4-H인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이 주관하는 ‘2017 관광두레 전국대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5년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관광두레 전국대회’는 그동안 전국 주민사업체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사업을 소개하는 등, 관광두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지역의 보물을 찾아서, 주만지(주민이 만드는 지역여행)’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주민사업체 주민과 지자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해 그간 주민들이 발굴해온 지역의 보물 같은 여행지를 찾아 모험을 떠날 예정이다.대회 첫날인 3일, 엑스포디지털갤러리(야외)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보물길 여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1일 법동 중리 주공아파트에서 2017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덕구, 소방서, 군부대, 대전경찰특공대, 가스안전공사, 충남대병원, 자율방재단, 재난구조협회 등 29개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했다.이날 훈련은 지난해 시민들을 불안케 했던 경주 지진을 거울삼아 대덕구 중리주공아파트 지역에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아파트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가스관이 연쇄적으로 파열돼 대형화재가 발생되는 돌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사고 현장엔 폴리스라인이 설치되고 대형 화재 진화 작업과 붕괴된 건물에 고립된 인명 구조 작업, 환자 이송 및 긴급 생활안정지원 작업, 건물 복구자원 동원 등이 진행됐다.훈련은 권선택 시장과 박수범 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2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수소에너지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국가 로드맵 수립과 세계 각국 지방정부 간 파트너십 결성을 제안했다.안 지사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와 기상 이변은 일상 곳곳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은 세계인 모두의 의무가 됐다”면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몰려 미세먼지 문제까지 심각한 충남은 기후변화 해법의 하나로 수소 에너지에 주목했다”고 말했다.이어 ▲전국 최초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산업 집중 육성 결정 ▲2015년 충남 첫 수소충전소 개소 ▲수소차 24대 구매 및 활용 ▲수소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사업 예타 통과 및 13개 연구과제 추진 ▲수소경제 전담 팀 신설 등 행정조직 개편 등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판교제로시티 기업지원허브에서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Pangyo Autonomous Motor Show. PAMS 2017)을 개최한다.도는 다음달 판교제로시티 입구부터 판교역까지 자율주행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모터쇼를 기획했다. 이번 모터쇼는 자체적으로 개발해 제작한 자율주행 무인셔틀을 최초로 공개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자율주행과 관련된 각종 이벤트 중심의 쇼런(show-run), 자율주행 산업육성을 위한 산업박람회, 국제포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지원허브 야외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인 쇼런에서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는 싱크로나이즈 드라이브 ▲국내 자율주행차를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시승회 등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나주 혁신도시의 새로운 문화랜드마크가 될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이 개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30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 조성된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 개관식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은 외벽 투명전광(LED)유리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장착한 컨테이너 형태의 시설이다. 나주시는 지난 6월 20일 LH,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기반 지역개발활성화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천연염색 등 지역에 특화된 융·복합 콘텐츠개발 및 연계 콘텐츠 개발 그리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하드웨어 구축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협약의 첫 결실인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은 총 사업비 6억원(나주시 3억, LH 3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0시 축제' 기간 중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행사 준비기간을 포함한 6일 오전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총 12일간 주요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전면 통제 및 주정차 금지 구간은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대종로(NC백화점∼으능정이네거리, 버스 우회도로(대전역∼옛 충남도청 일대), 주요 행사장 주변 구간 등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대전시 운송주차과와 동구·중구 합동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맡는다. 하루 11대의 단속 차량을 투입해 우회도로와 인근 도로를 집중 단속하고, 전면 통제 구간과 주요 행사장에는 14명의 도보 단속원을 배치해 실시간 단속에 나선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우회 노선과 주요 교차로에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구청,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안내 전단을 배포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사전에 우회 노선을 확인하고, 행사장 방문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자체 개발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오는 8일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 입점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장은 명품관 웨스트 지하 1층 식품관 고메이494에 문을 연다. 20종의 아이스크림을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싱글컵을 2개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싱글컵 1개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사흘간 진행한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명품관은 벤슨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트렌디한 감성과 차별화된 맛을 바탕으로 백화점과의 협업 콘텐츠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벤슨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등 매장이 4곳 있으며 잠실 롯데월드몰 등에서 팝업 매장 4곳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2일부터는 전국 스타벅스에서도 미니컵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킴벌리는 여름철 수요를 겨냥한 '크리넥스 쿨링물티슈'의 4∼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배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쿨링물티슈는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에 처음 출시됐다. 최근에는 99% 탈취 효과를 갖춘 쿨링물티슈 라임민트도 새롭게 출시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쿨링물티슈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탈취 효과가 있는 새로운 라인업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었다"며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cm'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서로의 향기가 맞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는 의미를 담은 '46cm'의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월 활동이 많은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했으며, 러닝 트랙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물을 제작하는 등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체취 케어라는 특수제품군을 친근하게 전달하면서도 독창적인 브랜드 컨셉을 주목도 있게 전달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