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벚꽃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청풍호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 올해 제20회 청풍호 벚꽃축제는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여는 축제이자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초행사로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축제는 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지역 23개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과 캐리커쳐, 풍선아트 등 19개 시민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20회를 맞아 시민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 있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30일 충주시 수안보면 옛 와이키키 부지에서 이랜드 켄싱턴 수안보 온천리조트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성민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한만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랜드 관계자들과 이종배 국회의원, 설문식 정무부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시장과 시의원, 국·과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안보리조트 사업은 향후 3년간 약 5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이번달 착공을 시작으로 1,2단계 사업을 2017년 11월까지 3단계 개발을 2019년 9월에 완공예정으로 부지면적 약 4만 5000㎡, 건축연면적 약 3만 5100㎡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5층 휴양콘도미디엄(146실)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인 충북 충부 수안보. 수안보하면 바로 '온천'. 53℃로 자연 용출되는 왕의 온천 '제32회 수안보 온천제'가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일정으로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열린다. 온천욕과 함께 벚꽃놀이를 즐기기에 좋다.수안보 온천은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적으로 3만 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다. 유온천(有溫泉)이라는 이름으로 고려 현종 9년(1018)에 기록으로 남겨져 있으며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대동여지도' 등 30여 개의 역사책에 기록을 남긴 유서 깊은 온천이다.지난 28일 푸드투데이와 만난 최지원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부 온천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53℃ 왕의 온천"이라며 "피부병, 당뇨, 관절염, 아토피에 좋다"고 소개했다.실제로 '조선왕조실록'에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된 대자연의 편안한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만 4066명이 소선암 자연휴양림을 찾아 2억 7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비수기인 1~2월에도 약 1000명 정도의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사계절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각광 받는 이유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최상의 고객서비스, 웰빙 붐 등로 보고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단양팔경 중 3경(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에 자리해 앞으로는 선암계곡, 뒤로는 소금무지산(두악산)이 펼쳐졌다. 또한 도락산, 황정산, 덕절산, 수리봉, 올산, 만기봉, 석화봉 등 아름다운 명산과 유람선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회나루가 있다.휴양림은 67ha 넓은 부지에 산림복합휴양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통나무집 등
충주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20일 충주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제22회 거룡승천제가 열렸다.거룡승천제는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과 함께 매년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놀이를 즐기며 주민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이원, 최용수 충주시의회 부의장, 정주명 추진위원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용연 채수 및 봉송,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례의식과 내빈 축사, 세시민속놀이,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열린 읍·면·동 윷놀이 대회를 관내 경로당 윷놀이 대회로 변경하고 투호대회를 추가해 열렸다.정수명 추진위원장은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화합하고 충주지역 문화예술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룡승천제는 남산에서 맥을 받았다고 하는 야산
제천경찰서(서장 김두련)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오만식)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발전위원회 위원과 경찰서 직원 등 10여명은 봉양읍 ‘살레시오의 집’과 금성면 ‘요한네 집’등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쌀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들을 위로했다. 오만식 위원장은 “마음만큼 자주 찾아뵙지 못하지만 준비한 작은 선물이 큰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결과 관광정책역량지수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은 지역 관광발전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양군은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 ‘힐빙관광도시부문 대상’, 2015 ‘한국관광 100선’(문화체육관광부 주관)에 선정됐다. 이어 2015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 곳’, (한국관광공사 주관)‘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영상대전(관광분야) 최우수상’ 등 4개 분야를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군은 각종 공모사업에 나서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지재생사업, 시군특화 공연작품, 지역균형벌전 공모사업 등에 선정돼 약 3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아름다운단양, 신나는 단양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6월 9일 개최되는 ‘제55회 충북도민체전’준비를 위해 도민체전 TF팀을 배치하고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을 단양공설운동장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 란 슬로건으로 단양공설운동장 등 30개 경기장에서 육상과 축구 등 24개 종목에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5,000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161만 충북도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은2015년도 ‘학생사랑 실천 운동’을 통해 모은 6195만 4000원의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에게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생활비로 지원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학생사랑 실천 운동’은 도내 교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매월 급여에서 1구좌(1,000원)이상을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2012년부터 2억 3000여만 원을 지원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학생사랑 실천 운동에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해 사랑 나눔이 계속해서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화천산천어 축제'가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열린다. 이날 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해 참가한 121,331명의 관광객들이줄지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1일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서 병신년 새해를 밝히는 첫 태양이 떠올랐다. 이날 일출을 보기 위해 속초 해수욕장에는 수 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법왕즉위 12주년 국태민안 평화대법회’가 24일 청주용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불교미래법왕청과 교단용화불교 총무원 주최·주관한 행사로 법왕 즉위 12주년을 맞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의원, 한병수 청주시의원, 최기영 상당경찰서장, 충북도 문화예술과 한필수 과장, 동국대 행정대학원 심재열 교수, 전 육군참모 박희도 총장, 자천강 세계불교 미래 법왕청 법왕, 석송광 대승불교 종정 대종사, 세계불교미래법왕청 관계자 등 100명이 참여했다. 법회는 대승불교 종정 석종광 대종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기념대법회, 평화대상 시상식, 불우이웃성금 전달이 진행됐으며 2부 순서로 만찬 및 송년회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법륜 대종사는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는 사건사고로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도 간 손상과 장내 미생물군 불균형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 덩융펑 교수팀은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근호에서 생쥐를 전분 기반 미세플라스틱에 3개월간 노출하는 실험에서 이런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덩 교수는 석유 대신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음식 포장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 연구는 전분 기반 플라스틱이 원래 생각했던 것만큼 안전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은 오염된 식수나 음식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돼 다양한 건강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대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석유 기반 플라스틱보다 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런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 청·장년층 10명 중 7명가량은 가족 부양을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남녀 공히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그러한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은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생애 전망의 유연성 증대와 가족정책의 미래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올해 25∼44세 2천690명(남성 1천396명·여성 1천294명), 2019년 20∼39세 6천350명(남성 3천301명·여성 3천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57.2%에서 올해 67.9%로 10.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질문에 여성은 65.4%에서 73.3%로 7.9%포인트 늘었다. '일하는 것은 여성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44.2%에서 19.3%포인트 증가한 63.5%였다. 여성은 69.3%에서 80.7%로 11.4%포인트 올랐다. '영유아 자녀를 둔 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충남 부여와 전북 장수 등 12곳의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행정안전부가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사업이 시행돼 작년까지 모두 39개의 청년마을이 조성됐다. 선정된 마을엔 3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에 지원한 전국 147개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 대구 중구 ▲ 광주 동구 ▲ 강원 고성군 ▲ 충북 음성군 ▲ 충남 부여군 ▲ 전북 장수군·무주군 ▲ 전남 보성군 ▲ 경북 울릉군 ▲ 경남 통영시·거창군 ▲ 제주 제주시를 뽑았다. 부여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기구 자유비행을 할 수 있다는 지역 장점을 살려 '열기구 관광마을'이 탄생할 예정이다. 백마강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열기구 체험 행사와 청년 파일럿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장수에는 산, 계곡, 숲길을 달리며 지역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러닝'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워킹홀리데이, 체류형 러닝, 지역 연계 레이스 개최를 통해 지역에 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8일 농축산물 불법 수입 등 위법 행위와 조직·지능화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수사조직인 광역수사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공항과 항만 등에서 불법 수입으로 적발돼 폐기된 농축산물은 21만3천건이다. 지난 2021년 7만9천건에서 3년 만에 2.7배로 늘었다. 또 수입 시 검역 미신고 등으로 내린 과태료 처분은 1천878건이고 불법 수입 혐의 등에 대한 수사는 64건이다. 검역본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수입된 농축산물이 거래되고, 은어·약어 사용으로 범죄가 더 은밀해지고 있어 광역수사팀을 신설하기로 하고 특별사법경찰 중 일부 인원을 전담수사관으로 선발했다. 광역수사팀은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에 있어 중부 권역(수도권·강원·충청)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전담 수사하고 이후 수사 범위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또 디지털포렌식을 자체 수행하기 위해 전문 장비와 분석실, 참관실을 갖춘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신설했다. 디지털포렌식은 디지털 데이터와 통화, 이메일 기록 등을 수집·분석해 범행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 기법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검역 위반 수입 농축산물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서울 시내 봄꽃 축제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벌여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사국은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 중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 등을 사전 조사해 의심업소 35개소를 선정한 뒤 지난 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와 함께 현장 단속을 했다. 그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 원산지 혼동표시 1개소, 원산지 미표시 5개소를 적발했다. 이 중 원산지 거짓표시 업소와 혼동표시 업소는 민사국에서 형사입건했다. 원산지 미표시 업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 업소는 순댓국과 함께 제공하는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거짓 표시했다. B 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 배달앱에는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노출했다. SNS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C 업소는 스테이크에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메뉴판 등 매장 내 어디에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의 '검색 실패어'를 분석해 신규 주류 상품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GS25는 고객이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에서 상품을 검색했지만 취급하지 않거나 단종돼 결과가 나오지 않은 키워드를 수집하고 검색 기간과 횟수, 실패 원인, 검색량 추이 등을 분석했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규 상품 도입을 결정했다. 이렇게 발굴한 대표적인 상품은 한명석 장인이 빚은 전통주 '청명주'로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1천200병이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한 지 나흘 만에 모두 팔렸다. 최근 연예인이 언급해 유명해진 로제 와인 '샤또 데스클랑 엔젤스 위스퍼링'도 검색 실패 키워드로 발굴한 상품으로 지난 3일 출시됐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전준영 와인25플러스파트 매니저는 "검색 실패 키워드는 고객의 '숨은 수요'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 데이터"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