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2015년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가 열렸다. 이 가요제는 향토음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대한민국향토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류호담)가 주관해 개최돼 왔다. 이날 가요제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 류호담 전 충주시의회 의장, 김학철 도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은전국 25개 지부의 예심을 거쳐 11명의 본선진출자가 경합을 벌였다. 가요제 수상으로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은 상금 300만원, 은상은 상금 150만원, 동상은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등이 수여 된다. 초대가수로 신유, 금잔디, 홍실, 진성, 박원예, 이현주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선거운동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우(59) 충북교육감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등법원 제7형사부(부장판사 유상재)는 호별방문금지규정과 사전선거운동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병우 교육감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법이 정한 벌금 100만원을 넘지 않아 교육감 직위를 유지한다. 검찰의 재상고가 남았지만 파기환송심에서 확정한 판결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법조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지난해 2월 초 제천과 단양의 사무실 등을 방문해 악수를 하거나 선거권을 가진 30여만명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직후보자에게 공정한 선거기회를 주고
충주메가폴리스가 산업단지 분양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충주메가폴리스(대표 김창수)는 28~31일까지 진행되는 ‘2015 한국산업대전’에서 중부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분양 홍보를 진행한다. 충주 메가폴리스는 충주 대소원면 영평리·본리 일원에 부지규모 181만1160㎡ (산업용지 123만2521㎡), 사업비 2511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자급형 복합도시다. 참여기관과 기업은 충주시, SK건설(주), 한국투자증권(주), 토우건설(주), 토명종합건설(주)이며 유치업종은 IT·BT·NT·GT산업(전자·정보, 생명공학, 신소재, 친환경녹색)이다. 충주 메가폴리스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우수한 접근성과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최적의 인프라와 주변의 풍부한 녹색 자원을 지닌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충주시의 지식기반산업, 신물질생명공
의병의 고장 제천시는 을미의병 창의 120년을 맞아 9일 의병광장에서 ‘제천의병제’ 개막식이 열렸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종찬 전 국정원장,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 지중현 제천시문화예술위원장, 조남성, 오병하 등 역대 제천 시장들과 제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제천의병 거리 퍼레이드, 의병광장 제막식, 청소년의병 발대식 등이 진행됐다.한편 제천의병제는 구한말 을미의병 창의에 불을 지폈던 제천의병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의병 문화 예술제로 8~11일 4일 간 제천 의병광장, 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30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충북지부 음성진천지부 풀무원분회는 충북음성군청앞에서 풀무원의 불법개조 운행차량 단속을 요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한편, 풀무원 음성 물류사업장 화물업체 지입차주 40여명은 지난 4일부터 도색유지 계약서 폐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무차별 집단폭력을 행사한 풀무원 소속 직원 및 용역업체 직원과 용역 폭력을 방조하고 불법 압수수색을 집행했다며 음성경찰서 관계자 등을 지난 25일 검찰에 고발했다.
우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메는 바로 냉면이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이 있다. 바로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코다리면옥.코다리면옥은 코다리회 냉면을 중심으로 코다리구이 정식 등 코다리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냉면의 특성상 고객들이 여름 한 철에 많이 먹고 가을과 겨울 등 비수기 계절에는 쭈꾸미 볶음을 계절 메뉴로 판매해 인기가 좋다.이 곳의 주메뉴는 코다리 냉면이다. 원래 함경남도 단천 지방의 전통 비법으로 만들어 졌는데 속초 아바이 마을의 실향민들에 의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 고유의 음식이다.코다리 고명, 소스 등 십수년간 전해 내려오는 코다리 냉면의 전통 비법에 코다리 면옥만의 독자적인 비법을 첨가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맛을 개발했다.핵심 재료인 코다리 고명에 들어가는 코다리회는 코다리 (
'생태적인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 주제로 지난 18일 개막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열기가 뜨겁다.올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청북도·괴산군이 공동주최했다.세계 최초 유기농 엑스포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의․미(醫․美)관, 유기농 산업관, 유기농 장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허경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무총장은 21일 유기농 농원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괴산군청 앞 유기농 농원에서 열리고 있다"며 "실내전시관에서는 유기농이랑 어떤것인가, 유기농의 가치를 공부 할 수 있고, 실제 야외 전시관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작물들을 볼 수 있고, 야외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허 사무총장
▲원주 '차예마을' 티(tea)아울렛 매장품격 있는 차 문화를 만들어가는차예마을이강원도 원주에 총 대지면적1250평 규모의 국내최대 티(Tea)아울렛 매장을 지난14일 개장했다.차예마을에서는 오픈기념 행사와 함께 추석선물 세트상품 특별 할인 판매도 실시한다.차예마을(대표 박경찬)은2007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품질과 위생을 보증하는 진품 차와 차 관련 다기,다도구들을 판매하고 있다.또한 온라인과 국제 차 전시회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다양한 차와 차 도구를 갖추고 고객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오프라인으로도 제품을 제공한다.▲원주 '차예마을' 티(tea)아울렛 매장그 가운데 지난14일 국내 최대 차와 차 도구를 망라한 약1800여 종류 상품이 구비된 티아울렛 매장을 개장해 국내 다인(茶人)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원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장 이시종, 이하 엑스포)가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18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이시종 도지사가 엑스포 행사장을 시찰하고 있다.한편 이번 엑스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청북도·괴산군이 공동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 엑스포로 진행되어 오는 10월 11일까지 24일 간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행사장에는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의․미(醫․美)관, 유기농 산업관, 유기농 장터, 학술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장 이시종, 이하 엑스포)가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18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청북도·괴산군이 공동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 엑스포다. 엑스포는 18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24일간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에는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제럴드 라만 ISOFAR회장, 방송인 송해를 포함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안드레 류 IFOAM회장,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과 유기농관련 기업·학계, 관계자,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구분해 진행되며 식전행사로는 비보이·비트박스·난타로 구성된 비밥(BIBAP)팀의 넌버벌퍼포먼스
'제천한방! 내일로의 힘찬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제천 한방! 내일로의 힘찬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산업한방, 생활체험한방, 참여소통한방, 역사전통한방, 미래창조한방등 5대 과제실현에 기본을 두고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56개 기업체와 한방마을, 읍면동 작목반 중심인 한방연합회가 참여하는 B2C(자사제품 홍보판촉전)와 한방화장품, 기능성식품등에 관심이 많은 외국바이이어 6개국 25개사가 함께하는 B2B(수출중심 홍보판촉전) 중심 경제산업한방코너 '제천한방산업관'과 '제천한방힐링관'을 대규모 설치.운영한다.특히 지난 8월 29일 국제행사 정부승인을 받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Pre엑스포이며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제천시장 이근규제천시(시장 이근규)는2015한방바이오박람회가9월12일~16일까지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고3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경제산업한방,생활체험한방,참여소통한방,역사산업한방.미래창조한방 등5대 과제실현을 중점으로 한다.박람회에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56개 기업체와 한방마을,읍·면·동 작목반 중심으로 한방연합회와 외국 바이어6개국25개사가 참여한다.제천한방산업관에서는 한방엑스포 홍보관,한방바이오클러스터 홍보부스,한방 비지니스카폐,해외6개국25개사 바이어와 제역한방바이오 클러스터30개사와 수출 상담코너가 운영된다.제천한방힐링관에서느 제천몰 홍보관,세명대학교 한방병원,대원대학교 건강체험관,세명대 공자학원 건강체험관,제천대표 바이어 제약기업 홍보관, 2016올해의 관광도시 제천홍보관으로 구성된다.또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도 간 손상과 장내 미생물군 불균형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 덩융펑 교수팀은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근호에서 생쥐를 전분 기반 미세플라스틱에 3개월간 노출하는 실험에서 이런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덩 교수는 석유 대신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음식 포장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 연구는 전분 기반 플라스틱이 원래 생각했던 것만큼 안전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은 오염된 식수나 음식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돼 다양한 건강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대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석유 기반 플라스틱보다 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런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 청·장년층 10명 중 7명가량은 가족 부양을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남녀 공히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그러한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은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생애 전망의 유연성 증대와 가족정책의 미래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올해 25∼44세 2천690명(남성 1천396명·여성 1천294명), 2019년 20∼39세 6천350명(남성 3천301명·여성 3천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57.2%에서 올해 67.9%로 10.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질문에 여성은 65.4%에서 73.3%로 7.9%포인트 늘었다. '일하는 것은 여성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44.2%에서 19.3%포인트 증가한 63.5%였다. 여성은 69.3%에서 80.7%로 11.4%포인트 올랐다. '영유아 자녀를 둔 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충남 부여와 전북 장수 등 12곳의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행정안전부가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사업이 시행돼 작년까지 모두 39개의 청년마을이 조성됐다. 선정된 마을엔 3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에 지원한 전국 147개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 대구 중구 ▲ 광주 동구 ▲ 강원 고성군 ▲ 충북 음성군 ▲ 충남 부여군 ▲ 전북 장수군·무주군 ▲ 전남 보성군 ▲ 경북 울릉군 ▲ 경남 통영시·거창군 ▲ 제주 제주시를 뽑았다. 부여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기구 자유비행을 할 수 있다는 지역 장점을 살려 '열기구 관광마을'이 탄생할 예정이다. 백마강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열기구 체험 행사와 청년 파일럿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장수에는 산, 계곡, 숲길을 달리며 지역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러닝'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워킹홀리데이, 체류형 러닝, 지역 연계 레이스 개최를 통해 지역에 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8일 농축산물 불법 수입 등 위법 행위와 조직·지능화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수사조직인 광역수사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공항과 항만 등에서 불법 수입으로 적발돼 폐기된 농축산물은 21만3천건이다. 지난 2021년 7만9천건에서 3년 만에 2.7배로 늘었다. 또 수입 시 검역 미신고 등으로 내린 과태료 처분은 1천878건이고 불법 수입 혐의 등에 대한 수사는 64건이다. 검역본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수입된 농축산물이 거래되고, 은어·약어 사용으로 범죄가 더 은밀해지고 있어 광역수사팀을 신설하기로 하고 특별사법경찰 중 일부 인원을 전담수사관으로 선발했다. 광역수사팀은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에 있어 중부 권역(수도권·강원·충청)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전담 수사하고 이후 수사 범위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또 디지털포렌식을 자체 수행하기 위해 전문 장비와 분석실, 참관실을 갖춘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신설했다. 디지털포렌식은 디지털 데이터와 통화, 이메일 기록 등을 수집·분석해 범행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 기법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검역 위반 수입 농축산물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서울 시내 봄꽃 축제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벌여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사국은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 중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 등을 사전 조사해 의심업소 35개소를 선정한 뒤 지난 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와 함께 현장 단속을 했다. 그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 원산지 혼동표시 1개소, 원산지 미표시 5개소를 적발했다. 이 중 원산지 거짓표시 업소와 혼동표시 업소는 민사국에서 형사입건했다. 원산지 미표시 업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 업소는 순댓국과 함께 제공하는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거짓 표시했다. B 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 배달앱에는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노출했다. SNS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C 업소는 스테이크에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메뉴판 등 매장 내 어디에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의 '검색 실패어'를 분석해 신규 주류 상품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GS25는 고객이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에서 상품을 검색했지만 취급하지 않거나 단종돼 결과가 나오지 않은 키워드를 수집하고 검색 기간과 횟수, 실패 원인, 검색량 추이 등을 분석했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규 상품 도입을 결정했다. 이렇게 발굴한 대표적인 상품은 한명석 장인이 빚은 전통주 '청명주'로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1천200병이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한 지 나흘 만에 모두 팔렸다. 최근 연예인이 언급해 유명해진 로제 와인 '샤또 데스클랑 엔젤스 위스퍼링'도 검색 실패 키워드로 발굴한 상품으로 지난 3일 출시됐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전준영 와인25플러스파트 매니저는 "검색 실패 키워드는 고객의 '숨은 수요'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 데이터"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