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산양산삼의 불량품 유통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을 비롯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단속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가수 홍원빈, 박승희, 미소, 선유선을 비롯 노래강사 박근수, 품바 찌지리 정종학과 함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군량산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농장주 황재연)을 찾아 진짜 산양산삼과 가짜 산양산삼의 구별법을 알아봤다.
농장에서 산양산삼을 재배하고 있는 신광한씨는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뿌리당 500원 판매되고 있는 산양산삼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쌈채소용으로 말그대로 채소라고 보면된다" 며 "진짜 산양산삼은 산속에 씨앗을 뿌려 5년 이상 키운 산삼만 판매하므로 그런 가격이 나올수가 없으므로 절대 현혹되서 구매하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말을 들은 품바 찌지리 정종학은 "엿보다도 싼 산삼 정말 웃긴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가수 홍원빈은 "먹거리로 장난 치는 악덕업자들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산양산삼 농장을 운영중인 황재연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주는 "산양산삼은 윗잎이 5장 이상이며 뇌두가 굵고 수염이 길다"고 진짜 산양산삼의 차이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에 덧붙여 "산양산삼은 산삼의 씨앗을 산에 뿌려 야생의 상태로 기른 것으로 인삼보다 약 2배 가량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사포닌 성분이 인삼의 약 10배, 홍삼의 약 5배 정도 함유, 강정제 성분 또한 다량 함유돼 있어 정력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고 산양산삼의 효능을 소개했다.
가수 홍원빈, 박승희, 미소, 선유선과 노래강사 박근수, 품바 찌지리 정종학은 "추석을 맞아 건강선물로 산양산삼을 선물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꼭 진짜 산양산삼인지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들이 산양산삼 농장에서 산양산삼도 먹어보고 좋은 정기도 받아가는 만큼 귀성길, 귀향길 힘내라고 푸드투데이 독자들에게 노래 선물을 선사한다.
가수 홍원빈은 '남자의 인생을', 박승희는 '바람개비', 미소는 '예그리나', 선유선은 '잘나가는 여자', 노래강사 박근수는 '온몸으로 부딪혀라'를 부르며 고향을 찾는 설레이고 신나는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