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와 충북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는 지난 27일 동요를 통한 어린이들 인성교육, 문화발전에 위해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체결은 황창연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 대표와 충북음성동요학교의 송결 선생님, 장복례 선생님, 전민현 선생님, 백용화류옥자 교단용화불교 이사장, 교단용화불교 천강스님, 가수 윤수현, 양남이 등 여러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됐다.기업문화와 산업발전 전반을 아우르는 언론 문화투데이와 식품산업전문 언론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이번 음성동요학교와 업무협약 체결로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한 인성교육과 교육문화 발전에 좀 더 힘쓸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는 또 "요즘 현대사회에 문제되고 있는 인성교육에 어린이들부터 즐거운 동요를 부르며 교육을 하게되면 나아가 우리 나라
만성피로, 노화방지, 항암효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홍삼보다 사포닌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진 흑삼.인천 강화천토흑삼 고상화 대표는 지난 1967년 인삼재배를 시작으로 1996년 흑삼을 연구개발해 40년 동안 인삼을 재배·가공해왔다. 또한 특허 '인삼사포닌 함량이 증가된 흑삼의 제조방법' 과 '진세노사이드 Rh2 성분 함량이 증가된 흑삼제품' 등 여러 인증과 허가를 받은 인삼·흑삼계 숙수연단(熟手鍊鍛)이다.24일24일 가수 박승희와 함께한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그는 시중에 저가로 판매되고 있는 홍삼제품에 일침을 놓으며 홍삼에 밀려 제대로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흑삼에 대해 토로했다.고 대표는 먼저 홍삼과 흑삼의 차이에 대해 "홍삼은 1번 쪄서 말린 것이고 흑삼은 9번 쪄서 말린 것이다"며 "흑삼은 저온에서 9번 찌고 말
본격적인 가을철이 되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들어남과 동시에 등산을 마치고 주막에 들려 막걸리를 찾는 손님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출처와 성분이 불분명한 막거리가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20일 주말 푸드투데이가 찾아간 인천 강화군 마니산 등산로에 위치한 한 식당. 이 곳에서 판매하는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는 성분이나 제조사표시 없이 20리터 말통에 담긴 상태로 구매된 막걸리였다.해당 식당을 찾은 등산객 A씨(54)는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가 시원해 보이고 인삼이 들어간 동동주라고 해서 먹고 있었는데 무허가 막걸리인줄 알았다면 안먹었을 것"이라며 "무허가 막걸리인데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어떻게 아느냐? 먹고 탈이라도 나면 누가 책임진다고 먹겠나?"라고 말했다.해당 식당 관계자는 "손님들이 주전자에 파는 막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국제범죄수사대는 혈압상승, 뇌졸중, 심장병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국내에 시판이 금지된 시부트라민 성분이 포함된 태국산 불법의약품 다이어트 약을 밀수해 인터넷을 통해 약 5억원 상당 20만정을 유통시킨 최씨(49.무직)등 42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검거된 최씨 등은 국내 여성들이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 태국의 한 병원에서 조제되는 ‘○○ 다이어트약’을 선호하고 있는 점을 이용해 ‘○○ 다이어트 약’을 국내로 밀수입해 판매할 목적으로 공급책, 운반책, 모집책, 배송책 등 역할을 분담했다.이들은 공급책이 태국에서 ‘○○ 다이어트 약’을 구입해 운반책에게 넘기면 운반책은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들여오고, 구매자 모집책은 인터넷에 광고를 게재하여 구매자를 모집, 배송책이 구매자들에게 택배를 통해 일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내 평화의 문 광장에서 인천AG의 탄소중립대회 달성을 기념하는 단체 줄넘기 플래시몹을 개최했다.이날 줄넘기 플래시몹은 전현희 위원장과 함께 한국줄넘기협회(회장 김태호)의 전국각지 89개 초․중․고등학생들 600여명과 학부형들이 참가해 아시안게임 주제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활용한 환상적인 묘기와 퍼포먼스를 펼쳤다.전현희 인천아시아게임 저탄소친환경위원장은 푸드투데이를 통해 "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친환경 운동인 줄넘기를 우리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친환경 저탄소 홍보 플래시몹으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이 아시안게임 최초, 국내 최초로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치뤄지는 것을 기념·자축하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산양산삼의 불량품 유통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을 비롯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단속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푸드투데이는 가수 홍원빈, 박승희, 미소, 선유선을 비롯 노래강사 박근수, 품바 찌지리 정종학과 함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군량산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농장주 황재연)을 찾아 진짜 산양산삼과 가짜 산양산삼의 구별법을 알아봤다.농장에서 산양산삼을 재배하고 있는 신광한씨는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뿌리당 500원 판매되고 있는 산양산삼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쌈채소용으로 말그대로 채소라고 보면된다" 며 "진짜 산양산삼은 산속에 씨앗을 뿌려 5년 이상 키운 산삼만 판매하므로 그런 가격이 나올수가 없으므로 절대 현혹되서 구매하는
추석 특수를 노리고 제조일자를 알 수 없는 송편 등 불량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 특사경(단장 윤승노)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추석절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205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비위생적으로 식육을 취급한 업체 등 42개소를 적발하고 불량제품 5.1톤을 압류조치 했다고 3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들은 표시사항 위반 6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4곳, 무허가·무신고 영업 7곳, 원산지 위반 3곳, 기타 위반 22곳 등이다.실제로 용인시 소재 A 유통은 행정관청에 영업신고 없이 지난해 10월부터 대형 냉동창고 3대를 갖추고 삼겹살·수입육·냉동닭 등 각종 식육제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해 오다 적발돼 보관중인 제품 1.8톤이 압류조치 됐다.화성시 소재 B 유통은 지난 2009년부터 제수용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가면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경제적 도움을 주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2014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29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2일 오후 2시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감찬 서울시 부의장, 김인호 서울시 부의장, 김생기 정읍시장, 강원부지사, 충남부지사 등을 비롯해 농․어민 단체 등 500여명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한 선물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문화투데이는 가수 홍원빈, 박승희, 미소, 선유선을 비롯 지난해 충북 음성군 품바왕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품바 찌지리 정종학와 함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군량산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을 찾았다.지난 2004년부터 10년동안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을 운영해온 농장주 황재연씨는 "생극군량산 산양산삼 농장은 무기질 함량이 높고, 부엽토가 많은 땅으로 양분과 수분 공급이 원활해 산양산삼을 제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인삼은 밭에서 인위적으로 기른 삼이라면, 산삼은 산에 서식하는 새가 인삼의 씨앗을 먹고 배설을 한 자리에서 자라게 되는 야생 삼으로 음지에서 자란다.산삼은 인삼보다 약 2배 가량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국산 참깨에 국산 참깨를 혼합한 후 원산지를 국내로 거짓표시해 전국에 유통시킨 업자가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 북지원)은 중국산 참깨에 국산 참깨 일부를 혼합한 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전국에 유통시킨 참깨 유통업자 K모씨(남 75세)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청주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난 26일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다.K모씨는 전남, 경남, 경북 지역의 양곡상으로부터 중국산 참깨 251톤(싯가 약 14억원 상당)과 국내산 참깨 26톤(싯가 약 4억5천만원 상당)을 구입해 중국산 참깨와 국내산 참깨 일부를 혼합한 후 국내산으로 재포장한 뒤 전국의 양곡판매상과 가공식품 회사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그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지능범죄수사대는 해외에서 불법으로 조립한 중고 특수의료기기(MRI, CT)를 불법 수입하고, 안전검사 없이 국내 전국 병원에 유통해 부당이익을 챙긴 업자 등 35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안전검사 없는 특수의료기기를 불법 수입해 39개 병원에 유통, 22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의료기기 수입·판매업자 황모씨(31세,남)를 특경법(사기), 의료기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의료기기 판매업자들로부터 의료기기 선정 대가 명목으로 1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장 민모씨(34세,남)등 14명을 의료법위반으로 불구속하는 등 총 35명을 입건했다.충북 음성군 소재 중고 의료기기 수입업체 대표 황모씨(31세,남)는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기기 수입업 허가 및 품질관리적합인정을 받은 후 지난 2010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입 의료기
화양구곡, 선유구곡, 갈론구곡, 쌍곡구곡 등 천혜자연은 물론 괴산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등 우수한 자연적·먹거리 자원이 풍부한 고장 충북 괴산군. 민선 4기부터 괴산을 이끌고 있는 임각수 군수는 무소속 3선 단체장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자칭 '괴산군민당'을 내세우며 정치적 외풍과 관계없이 우직하게 군정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괴산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조례 제정, 친환경농업군 선포 등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친환경농산물 생산 3대보고 지역으로 발전했다. 괴산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등 괴산의 농특산물은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다.괴산청결고추는 해발 250미터의 산간고랭지에서 주야간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천혜의 조건과 산자수려함으로 인해 고추색상이 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광장에 나와, 너' 가 7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열렸다. 대전 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퀴어축제는 부스 행사와 개막식 이후 오후 4시부터는 도심 3.3㎞를 행진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44개 단체가 함께 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도 혐오와 차별은 여전했고 몇몇 세력은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며 죄로 규정하려 했다"며 "정치권에서는 30년간 외쳐온 차별금지법 제정을 나중으로 미루려고 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린 더 깊게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대전을 꿈꾼다"며 "사랑과 환대는 혐오와 차별을 반드시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직위 측은 경찰에 1천500명의 집회신고를 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에서는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충북·세종·전북경찰청에서 경력을 지원받는 등 1천여명의 경찰을 주변에 배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7로 전달보다 0.8%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지수는 지난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달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2.2로, 전달보다 3.7% 하락했다. 팜유의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수출 가능량이 늘면서 값이 내렸다. 대두유 가격도 남미의 공급 증가와 미국의 바이오연료 원료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유채씨유는 유럽연합(EU)의 공급 증가 전망이 반영돼 가격이 내려갔고 해바라기씨유는 수입 수요 약화와 가격 경쟁력 저하로 값이 하락했다. 설탕 가격 지수는 109.4로 2.6% 내렸다.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산업계에서 식품·음료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값이 내렸다. 또 글로벌 생산 회복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곡물 가격지수는 109.0으로 1.8%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확으로 공급이 증가한 데다 미국에서 수확량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락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한다. 군은 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이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바꾸는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옥천읍 문정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864㎡) 규모로 지은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변화된 독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도서·DVD 대출을 중단한 데 이어 내달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을 순차적으로 휴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불편하겠지만 오늘 9월 개관하는 가양복합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7월 5일∼8월 18일)보다 운영 기간을 약 2주 늘렸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지난해 2만5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공단은 올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 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확대 설치 등 개선을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1만원, 이하 8천원이다. 지역주민은 할인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