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쌀 관세화' 결정과 관련, "당장은 우리 농업에 부담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농업과 농업발전의 기회로 만드는 반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쌀 관세화와 관련해 우리 농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정부가 많은 고민 끝에 20년 만에 쌀 관세화를 결정했고, 이 결정을 하기까지 농민, 관계자들과의 수십 번의 회의가 있었는데, 현장 농업인들이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국내 보완대책을 하루속히 구체화하고 서로 공감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 농업과 농촌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시킬 수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6000억원 규모의 국내 생수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아이시스(평화공원 산림수, 지리산 산청수 총 2종), 아이시스8.0, 백두산 하늘샘, 에비앙, 볼빅 등 다양한 국내외 천연 미네랄 워터를 취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생수시장에서 약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이는 2013년 생수시장 업계추정치 5500억원에 약 1/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상당 비중에 해당한다.특히 올해 5월 출시 7년만에 리뉴얼한 아이시스는 평화공원 산림수와 지리산 산청수 2종으로 구성, 기존 아이시스 블루와 디엠지 청정수를 통합해 지역 명수(名水)를 강조했다.또한 지난해 8월부터 깨끗함과 건강함을 대표하는 배우 송혜교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건강한 눈밑과 볼, 손톱, 입술 등 생기로운 몸은 핑크빛' 라는 내용과 함께 젊은 여성들을 타깃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사회정의시민행동(상임대표 오경환 신부)』에서 수여하는 ‘공동선 의정활동상’을 수상한다.지난달 24일 사회정의시민행동의 의정활동 평가위원회(위원장 이정희 한국외대 정치학 교수, 전 한국정치학회장)는 19대 국회 2차년도에 각 국회의원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위해 수행한, 법률안 제·개정 등 입법활동, 상임위, 국정감사, 대정부 질의, 정책포럼, 토론회, 언론활동 등을 통해 이슈제기 활동, 각종 연구모임을 통한 정책연구 활동과 관련 수상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한 결과, 문정림 의원을 ‘공동선 의정활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공동선 의정활동상’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위해 활동한 국회의원을 발굴하고 모범적 사례를 널리 홍보해, 보다 많은 정치인들이 사회적 약자와
카페베네가 가맹점주들에게 판촉비용 전액을 부담케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구속하는 등 갑의 횡포로 을 등쳐먹기를 한 내용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판촉행사 비용부담을 가맹점주에 전가하고 인테리어공사 등의 거래상대방을 구속함으로써,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카페베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9억4200만원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지난 2008년 11월 17일 설립된 커피전문점 프렌차이즈 기업으로 2013년말 기준으로 가맹점 850개, 매출액 1762억원에 이른다.카페베네는 지난 2010년 11월 1일 olleh kt 멤버십 제휴 할인을 시행하면서, 10%할인 금액에 따른 정산분담을 KT와 카페베네가 각각 50:50으로 부담키로 한 내용과 달리 할인비용 부담금 전부를 가맹점에 전가했다.또한 카페베네는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8년 11월 17일 부터 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1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이승환,KASABIAN,BOYS LIKE GIRLS,Travis, Starsailor, 불독맨션, 해리빅버튼 등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흥을 돋았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이성희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은 의사 등에게 수십억대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CMG제약을 기소, 전 영업본부장 김모(55)씨 등 직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은 또한 CMG제약으로부터 적게는 몇백만원에서 최대 7500만원까지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로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 의사 양모(35)씨를 구속, 의사·약사 3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리베이트 수수 사실이 확인됐지만, 금액이 적어 기소되지 않은 의사·약사 182명에 대해서는 면허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보건복지부에 의뢰했다. 또한 CMG제약회사는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CMG제약[(구)스카이뉴팜, 대표 김정호]은 지난 2001년 8월 기업분할을 통해 설립돼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
올갱이는 1.2급수의 맑은 민물에서자생하는 민물고동의 일종인 다슬기를 충청지역에서 부르는 말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한 식당에서도 표준어인 다슬기 대신 올갱이를 표기한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충청도 쪽 다슬기 음식이 외식업계에 먼저 알려졌기 때문이다.휴가철 충청지역을 지나친다면 강, 호수 등에서 올갱이를 잡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동의보감에도 간염,지방간과간경화 등 간질환개선과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명시돼 있으며,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 숙취해소, 시력보호, 골다공증 예방, 해독작용, 고혈압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또, 저지방, 고단백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닭고기나 부추와 함께 먹으면 차가운 올갱이의 기운을 보완할 수 있다.다슬기가 많기로 소문난 충북 충주시 수안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5일 자정부터 구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에 대한 영업제한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시행하던 영업제한을 2시간 연장해 오전 10시까지로 변경하는는 것이다.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실시하는 의무휴업일 제도 또한 그대로 유지된다. 위반시 최고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구는 앞서 지난달 29일 해당 내용을 담은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영업제한’을 고시한 바 있다.현재 구내 영업제한 대상 점포는 홈플러스 동대문점, 롯데마트 청량리점 등 대형마트 2곳과 이마트 이문점, 이마트 장안점, 에브리데이 답십리점, 롯데슈퍼 장안점, 롯데슈퍼 장안2동점, 롯데슈퍼 전농점, 마켓999 이문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문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서울회기점 등 준대규모점포 9곳 등 총
이현종 철원군수,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살기 좋은 철원군' 만들기 성공을 기대한다.이현종 강원도 철원군수는 철원 태생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지난 1979년 8월 공무원 시험 7급 공채로 합격해 행자부 과장, 강원도청 과장, 철원부군수 등을 역임한 35년여의 공직 행정관료 출신이다.그는 민선 6기 철원군수로 나서며 관광 소득 증대, 고교생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농축산 경쟁력 강화지원 및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육성,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및 평화산업단지 구축으로 중부권 지점도시 기반조성 등 군 경제 살리기 및 농민 살리기에 관한 공약을 강하게 내걸었다. 이에 문화투데이는 이현종 철원군수를 만나 앞으로 철원군정의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물었다.민선6기 철원군수로서 군정 목표와 운영방향은?
놀부NBG(대표 김준영, 이하 놀부)가 '놀부보쌈'과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등 8개의 영업표지로 외식 가맹사업을 운영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예상수익 정보를 부풀려 제공하다 적발됐다.놀부는 지난 1987년 골목집이라는 상호로 시작해 놀부보쌈으로 본격 창업을 시작, 이후 차룽, 놀부맑은설렁탕담다, 놀부숯불애장닭,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놀부항아리갈비,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놀부화덕족발 등을 연이어 런칭하며 2013년말 기준으로 가맹점 665개, 매출액 994억200만원, 당기순이익 -16억8500만원을 기록한 27년 외식 프렌차이즈 기업이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가맹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에서 예상수익 정보를 부풀리는 등으로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놀부에 지난 17일 시정명령과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고 31일 밝혔다.공정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야산에 무허가 도축장을 차려 개, 흑염소, 닭 같은 가축 수천 마리를 불법 도축·유통시킨 업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 강동경찰서(서장 이창무)는 31일 경기도 연천군 야산 및 고양시 일대 도축업자 하모씨(57)와 이들에게 가축을 제공한 강모씨(46) 등 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현행법상 가축은 허가받은 도축장에서만 도살처리할 수 있으며, 도축일자를 표시해 유통해야 한다. 하지만 하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연천시와 고양시 일대 야산이나 농장에서 전기충격기, 토치램프 등 장비로 가축 수 천두를 도축, 수도권 일대 건강원과 도축업자에게 판매해 약 10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축에서 나온 분뇨와 내장 등을 함부로 방치, 비위생적인 고물상에서 가축들을 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해장국 등의 나트륨함량이 WHO(세계보건기구) 권장량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제주도(도지사 원희룡)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은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 추진계획'에 따라 제주시내 건강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된장찌개, 해장국 등 26개 조리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인분량 중 나트륨함량이 13.2~2,795.1mg의 범위를 보였으며 평균 1051.7mg이었다고 30일 밝혔다.이 결과는 국내 된장찌개 및 김치찌개의 나트륨 평균함량 2000mg 보다는 작은 양이지만 WHO(세계보건기구) 권장량(1일 2000mg)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우리나라 국민의 1인 1일 나트륨 섭취량은 4583mg(지난 2012년 기준)이며, 나트륨 섭취량이 2400mg(소금 6g)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이 56% 증가한다.이와 함께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계란 산지 가격이 적어도 오는 8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천850∼1천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것이다. 농경연은 계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꼽았다. 농경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소비 감소로 산지 특란 10개 가격이 1천750∼1천850원으로 이달보다는 낮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6∼13.8%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8월보다 8.2∼14.4% 비싼 수준이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만 해도 1년 전과 비슷했으나 4월과 지난달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1천773원과 1천838원으로 각각 10.2%, 1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6개월간 이어진 혼란기에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초콜릿, 커피, 빵, 라면, 냉동식품에 이르기까지 가공식품 53개 품목 가격이 뛰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에 이른다. 초콜릿은 10.4% 치솟았고 커피는 8.2% 상승했다.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은 7% 넘게 올랐다. 빵과 잼, 햄·베이컨은 각각 6%가량 올랐다. 고추장과 생수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아이스크림과 유산균, 냉동식품, 어묵, 라면은 각각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케이크, 단무지, 스낵과자, 편의점 도시락, 즉석식품, 혼합조미료 등은 3∼4% 올랐다. 김치와 맥주는 2% 이상 올랐다. 주스, 시리얼, 치즈와 간장, 설탕, 소금 등도 상승했다. 오징어채가 31.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식용유(-8.9%), 두부(-4.1%), 국수(-4.1%), 밀가루(-2.2%) 등 17개 품목 물가는 내렸으며 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25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건강 먹거리 2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우리동네 편스장'(편의점+헬스장)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대상 상품은 단백질과 저당, 저칼로리, 활력 등 건강 요소를 담은 먹거리이다. GS25는 우선 이달 말까지 닭가슴살과 단백질음료, 에너지드링크 각 30여종을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으로 판매한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편스장' 전용 메뉴를 신설해 고객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훈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운동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피트니스 마니아 등 누구나 GS25의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홍보를 위한 주제가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엑스포 주제를 담은 2분 30초 길이의 이 노래는 그룹 '유키스' 맴버인 신수현이 불렀다. 조직위는 최신 추세를 반영해 대중가요처럼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게 하고자 전문 작곡가에게 의뢰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노래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는 '엑스포 D-100 성공기원 다짐대회'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제가는 홍보영상이나 SNS 콘텐츠에 활용하는 한편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