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강화군수고려인삼의 원산지, 6년근 인삼의 재배 최적지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하점면 고인돌광장에서 제2회 강화고려인삼축제가 개최한다고 밝혔다.27일 오후 3시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태진아, 성진우, 박남정, 달샤벳, EXID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강화고려인삼축제 축하 특집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가수 태진아, 성우진, 박남정, 달샤벳강화는 천혜의 기후조건과 미사질 토양 및 식양토로 구성된 인삼재배의 3대 요건을 모두 갖춘 재배지역으로 인삼의 내공과 내백이 없어 육질이 단단하고 홍삼 원료 중 천지삼 비율이 높은 6년근이 생산되는 최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인삼주 담그기 체험특히 이번 축제는 강화인삼협동조합에서 인증한 6년근 강화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으며, 인삼캐기 체험, 인삼주 담그기 등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현지시간) 다니엘 러셀(Daniel Russel)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이어 오후 5시(현지시간)에는 뉴욕 매리어트마르퀴스 호텔에서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2014 파이낸셜 허브 서울 컨퍼런스(Financial Hub Seoul Conference)」에 참석, 세계 최대 금융도시인 뉴욕에 집적된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서울의 금융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서울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특히 박 시장은 씨티그룹 마이클오닐(Michael E. O'Neill) 회장과 개별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금융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BBCN Bank와 금융허브 정책 지원 및 여의도 금융중심지 조성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BBCN Bank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내외와 환담하며 "한·캐나다 FTA는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9년여를 끌어온 한·캐나다 FTA의 공식체결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첫 공식일정으로 수도 오타와의 총독 관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데 이어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내외와 환담했으며, 이는 지난해 2월 존스턴 총독이 박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했을 때 만난 이후 1년7개월 만에 재회한 것이다.환영식은 관저 광장에서 진행된 의장대 사열에 이어 관저 내부에서 열린 존스턴 총독의 환영사, 박 대통령의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환영식에는 존스턴 총독 내외를 비롯해 양국 정부 대표단, 우리 동포, 6·25 참전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의 ‘관광 공적개발원조(ODA)’ 정책 활성화 및 국내외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2일 ‘제3차 관광분야 국제협력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관광과 개발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제3차 관광 분야 국제협력 정책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관광산업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5%를 차지하고, 전체 일자리 11개 중 하나를 창출하는 성장동력 산업이다. 특히, 관광은 개도국의 주요 수입원이자 경제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도 지난 1961년 1만 명에서 2005년 600만 명 수준으로 도약했고, 2012년 최초로 1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이승한 전 홈플러스 사장'경품 사기'와 '개인정보 불법 판매'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과 이승한 전 회장이 출국금지 조치됐다.19일 검찰에 따르면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과 이승한 전 회장이 자사 경품 이벤트 응모로 수집한 고객의 연락처와 주소 등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기는데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이들을 출국금지 시켰다.특히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도 사장과 이 전 회장이 고객 정보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고 지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홈플러스는 경품행사를 통해 모은 고객 개인정보 250만건 이상을 여러 보험회사에 1인당 4000원 가량에 팔아넘겨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하와이 호놀룰루시. 앞으로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신분증을 꼭 챙겨가자. 호놀룰루시의 주요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을 방문 중인 40년 지기 자매도시의 커크 콜드웰(Kirk Caldwell) 호놀룰루 시장과 19일 만나, 문화관광분야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서울시와 호놀룰루시는 ‘73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바 있으며, 과거 자매도시의 형식적 관계를 넘어 시민들에게 체감되고 도움이 되는 실질적 교류를 하고자 이날 문화관광 분야 MOU를 체결하게 됐다.핵심적으로, 서울시민이 호놀룰루시를, 호놀룰루시민이 서울시를 방문할 때 상호도시의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 받게 되며 MOU에 이러한 내용을 담고, 구체적인 대상 시설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20일 열리는 '2014 희망서울 정책박람회'에서 방송인 김제동 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각각 대담하고 서울시정 및 교육정책과 관련한 생각을 이야기한다.'2014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시정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받아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들의 정책축제다.이날 오전 11시에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개막행사로 열리는 '정책나들이–김제동의 말걸기 "사람이 사람에게"'에서 방송인 김제동씨와 민선 6기 서울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대담한다.오후 1시30분에는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의 미래, 어떤 인재를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전자과 교수, 이진하 삼성전자 인터랙티브 시각화랩 랩장 등 4인이 참석하는 교육 간담회에 참석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신청사 건립에 있어 건물보다는 사람(이용자)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남경필 지사는 18일 오전 9시 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소통·공감 신청사 건립 토론한마당’에서 “예전에는 건물을 먼저 몇 층 몇 평에 짓고 나중에 뭘 넣을지 고민했지만 이젠 그 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사람들이 어떤 공간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도청을 지을 것”이라며 “여러 사람의 제안을 듣고 큰 틀의 방향을 만들어갈 것이다. 도지사실도 확줄이겠다. 도민이 낸 세금으로 만드니 도민에게 돌려드리는 좋은 도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 지사와 함께 토론에 참석한 사람들도 신청사의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놀라운 경기도청’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한 티팟 조주연 대표는 “어떤 사람이, 어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 이하 현대차)이 삼성전자(회장 이건희)를 제치고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한국전력(이하 한전)에 따르면 한전 부지의 감정가는 약 3조 3000억원으로 4조원 대의 입찰가를 책정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10억 5500억원을 제시한 현대차가 최종 낙찰됐다.현대차는 부지 매입 뿐 아니라 한전 부지의 후속 개발 비용까지 더해 파격적인 입찰가격을 제시한 것으로현대차 부장급 관계자는 "향후 100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본 최고경영층의 구상과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현대차는 낙찰 받은 한전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지을 계획이다. 또한 그룹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함과 동시에 문화와 생활, 컨벤션 기능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를 조성,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를 만들 예정인 것으로 알
▲한상기 태안군수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 ‘대하’의 참맛과 다채로운 체험을 동시에 맘껏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대하축제가 태안군 안면도에서 열린다.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홍섭)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달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15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하를 구매하기 전 대하를 들어보고 있는 관광객주요 행사로는 대하부르기 용왕제 개막축하공연 힐링콘서트 무료시식회 관광객 노래자랑 대하가요제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수산물중량 맞추기 트럼펫 공연 관광객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이중에서도 토․일요일과 휴일마다 준비된 대하와 꽃게 등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은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은
대기업들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38개 종목 중 절반인 20개 종목에 직·간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육상, 체조 등 소위 비인기종목부터 양궁 등 효자 종목까지 다양한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지원방식은 전용구장 건립, 장비구입 등 하드웨어부터 지도자 양성, 꿈나무 발굴 등 소프트웨어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금번 대회 2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의 목표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자동차그룹 양궁, 한화그룹 사격 - 효자 종목 정상 사수 위해 힘 보태현대자동차그룹(정몽구 회장)은 그룹과 계열사가 함께 다각적으로 양궁을 지원한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평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내용과 관련해 야권 및 유족들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국무회의는 추석 연휴 이후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열린 회의이자, 지난 8월 열린 을지국무회의를 제외하고 7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면하고 진행하는 회의였다.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하는 유족과 야권의 요구를 일축, 지난달 파기한 2차 합의한이 협상의 마지노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또한 "세월호 특별법도 순수한 유가족들의 마음을 담아야 하고 희생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외부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밝히며 "하루 빨리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유가족 피해 보상 처리를 위한 논의에 시급히 나서달라"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천안관을 개관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3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인 천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 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진원은 평가보고서 품질 부문과 기관 품질관리 부문에서 호평받았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합해 수행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기술평가를 통해 이들의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산 밀을 활용해 경쟁하는 '우리밀 뺑드미(pain de mie·식빵)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르빵 챔피언십'에 예산과 원료를 지원해 '국산 밀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농식품부가 조합한 원맥을 원료로 하는 밀가루가 사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에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산 밀 제품 시식회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등의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 품질 균일도를 높이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는 균일도를 높이기 위한 밀 블렌딩 사업을 확대하고 전용 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오후 청주 오스코(OSCO)에서 '식품·식품첨가물 공전 제정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6년 제정돼 우리나라 식품·식품첨가물의 안전관리 기준이 수록된 '식품공전'과 '식품첨가물공전'의 60년간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식품산업 변화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기념식에는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식품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식품·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긴다. 기준·규격 개선과 현장의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12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 강연 시간에는 단국대 김상오 교수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AI가 가져올 혁신을 전망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과학적 근거와 열린 현장 소통을 통해 식품, 식품첨가물 공전의 새로운 60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