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가 올해 제60회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3일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백제!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릴 올해 제60회 백제문화제에서는 모두 94개(추진위 20개, 부여군 36개, 공주시 37개, 논산시 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추진위를 비롯해 부여군과 공주시가 야심차게 새롭게 내놓은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백제문화단지의 천정문에서 야간에 펼쳐질 '백제문화제 3D 맵핑쇼'는 올해 백제문화제에서 관람객을 끌어모을 아이콘 중 하나다. 삼국시대 백제 왕궁을 재현한 천정문의 멋진 풍광에 화려한 맵핑을 정교하게 구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전망이다. 올해 문화제 주제인 '백제! 세계를 만나다'의 정체성을 유감없이 드러낼 '삼국문화교류
배우 차예련 인형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세련된 외모와 황금비율 몸매로 각종 광고와 화보에서 러브콜 받는 차예련이 3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중 토끼 머리띠”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 된 사진 속 차예련은 귀여운 토끼머리띠도 ‘패셔니스타’답게 이국적이고 트렌디한 매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특히, 차예련은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이목구비와 고혹적인 눈빛으로 남심을 흔들었다.한편, 차예련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예련 토끼머리띠도 잘 어울리네”, “차예련 무슨 촬영일까?”, “차예련 진짜 인형 같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2분기 영업이익이 1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2분기 총 매출액은 13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22.7% 줄었다.다음은 2분기 총 매출액의 소폭 증가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등 특수이벤트 효과와 모바일 매출 증가에따라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별 매출액을 보면 2분기 검색광고와 네트워크 사업에 따른 신규매출 증가, 모바일 및 로컬 검색의 성장에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했다.또한 쇼핑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 TNK팩토리 매출 추가 등으로 12.1% 증가한 638억원으로 나타났다. 게임 매출은 웹보드 매출과 온네트 퍼블리싱 매출 감소에 따라 18.8% 줄어든 70억원을 기록했다.다음은 지난 2분기 검색 서비스 개선에 주력
유병원(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유씨 사망 직전까지 도피행각을 알 수 있는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검찰에 자수 했다.범인도피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는 양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께 인천지방검찰청에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힌 뒤 오전 8시 인천지검으로 출두해 자수한것으로 밝혀졌다.검찰 관계자는 " 양씨가 조금전 자수해 조사를 받고 있다"며, "자수한 구체적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양씨는 지난 5월 25일 새벽, 유병언 전 회장 순천 별장 근처 야망 연수원에 숨어 있다 도주했으며 유 전 회장의 사망 직전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양씨는 도주 당일 아침 전주에 자신의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찍히기도 했다.앞서, 지난 28일 오전 8시 30분쯤에는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 조력자로 지목된 '김엄마' 김명숙씨와 양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다문화 여성들에게 한국음식을 알리고 식사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요리교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국제결혼 5년 이내의 다문화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밑반찬, 국 등 가정요리 위주의 생활요리 교실을 운영, 오는 8월 14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2회 여성회관에서 진행한다.생활요리 교실은 다문화 여성들이 식사 때 어떤 반찬과 국을 해야 하는지 고민함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 상차리기를 위한 나물요리와 밑반찬, 김치, 국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요리 위주로 실습이 이뤄진다. 또한, 자녀를 위한 메뉴로 오징어튀김, 샌드위치, 탕수육 등 간식 만들기와 더불어 마지막 시간에는 시부모님을 위한 생신상 차리기로 떡, 미역국, 잡채를 함께 요리해보고, 시어머님을 초청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첫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4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전국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 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는 어린이들의 평생건강을 위한 바른 식습관 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양교사분과 주관의 「영양교육 교구·교재」전시, 보건복지시설분과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생애주기별 영양 프로그램·매체」전시 등 그 동안 각 분야에서 영양사 및 영양교사가 국민 영양·식생활 선도를 위해 연구·실천해 온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도 함께 공유한다.2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의 식음료비가 비싸 소비자들이 영화관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할인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복합상영관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복합상영관 이용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79.2%가 '영화관 매점의 높은 식음료 가격'을 불만으로 꼽았다.또한 '외부 식음료 반입가능 사실에 대한 극장 홍보 부족 (48.2%), 일반 디지털 영화 가격 인상 (47.4%)' 등 대체적으로 가격관련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자의 77.2%는 관람료가 비싸 영화관람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으며, 대부분의 소비자는 ‘가족이용권’, ‘영화의 날’, ‘어린이요금’ 등 다양한 관람료 할인정책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영화관 이용 관람객중 67.8%가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4일 개장한 서울 용산 장외마권발매소(화상경마장)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김승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용산 화상경마장 주민농성과 관련해 이동필 장관을 강하게 질타 했다.이날 회의에서 김승남 의원은 " 용산 화상경마장 관련 민원이 발생 했는데, 이것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다른방법을 모색해야 하지 않느냐, 소통이 됬는데 주민들이 농성을 하고 있나"라고 질문하며 아닐한 대응에 지적 했다. 이동필 장관은 " 2013년 건물이 완공이 됬고, 개점을 철회하라고 지시하기 곤란하다"라며" 현재 용산 장외마권발매소(화상경마장) 개점 논란에 찬성과 반대 의견이 공존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 했다.이어 김 의원은 "현
천만송이 연꽃의 향연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부여군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열린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지난 2003년 8월, 궁남지 연꽃축제로 시작한 이래 제3회부터 부여서동연꽃축제로 변경됐다.또한 이번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에도 불구,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축제관계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궁남지의 천만송이 연꽃향기로 피어나는 백제향(香 ; 향기, 소리, 먹거리, 볼거리)으로 표현하고자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 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잔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여토종산마연구회, 석성연꽃동호회, 부여밥상연구회, 백제다례원에서 준비한 마, 연잎, 연근, 연꽃 등을 재료로 한 먹거리, 시식회도 그 어느때 보
3일 오전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원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이다.김춘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갈 이명수 새누리당 간사, 김성주 새정치 민주연합 간사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참석 하였다.
3일 오전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원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이다.김춘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갈 이명수 새누리당 간사, 김성주 새정치 민주연합 간사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참석 하였다.
3일 오전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원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회의이다.김춘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갈 이명수 새누리당 간사, 김성주 새정치 민주연합 간사와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의원참석 하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8일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 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의 도약을 모색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 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 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 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팝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체험존에는 50여개 체험 부스가 조성돼 전통 놀이, 공예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었다. 드론 1천대가 K-컬처를 주제로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7∼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4회 사찰음식 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찰음식이 지난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사찰음식의 전통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등록자만 1만5천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0∼30대가 57%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의 관심이 뜨거웠다. 사업단은 이틀 동안 약 2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사찰음식 대축제에서는 선재스님, 계호스님, 적문스님, 대안스님, 정관스님, 우관스님 등 조계종이 공인한 사찰음식 명장 스님 6명이 강연, 토크 콘서트, 시연, 음식 명상으로 공양 문화에 담긴 철학을 공유하고 음식과 환경 등에 관한 화두를 청중에게 던졌다. 각지의 사찰에서 모인 사찰음식 장인 스님 18명이 표고버섯탕탕이찌개, 삼색두부찜, 시래기고추장구이, 늙은호박배추물김치, 육근탕, 석이버섯더덕초무침 등 개성 있는 요리도 선보였다. 나물 다듬기, 오이고추, 된장무침, 깻잎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시식 부스도 호응을 얻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사찰음식은 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우체통을 설치한 매장을 제주도에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제주지방우정청으로부터 기증받은 '느린 우체통'을 제주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제주세화DT점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 우체통은 우유팩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한 엽서를 1년 후에 발송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58개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30% 포함한 재생 종이로 제작했다.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 김숙진 점장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로 적립한 환경기금을 활용해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담은 우유팩 재생지 엽서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제주세화DT점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지난 2023년 11월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제주세화DT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자원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