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은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등 부산 미래 발전 발전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엄마와 아이의 웃음이 피어나고, 청년과 상공인이 희망을 가지며, 시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달라”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우직하게 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가정에 기쁨과 만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들 바라시는 대로 잘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올해는 우리 부산시민들이 열망해 온 2030부산등록엑스포를 국가사업으로 추진 결정을 하는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저성장시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반드시 꿈을 이룬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근자필성을 언급하며, “무술년 새해는 도전과 변화를 발판 삼아 서로 화합하고, 하나되는 시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밝아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 건설에 매진하겠다”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공직자 여러분! 새 희망이 용솟음치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믿음과 성실, 그리고 책임을 상징하는 ‘개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지난 정유년은 새정부 출범으로 격동과 변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로 가는 희망의 여정에 속도를 더해 ‘중단 없는 힘찬 전진’의 한해가 되도록 헌신하고 헌신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착근시키고, 도시의 품격을 더하고 온기도 더 채워,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시민여러분!희망찬 무술년입니다.새해, 영광과 성취, 행복과 평안이 늘 함께 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새해는 울산에 참으로 중요한 한해입니다.저는 민선 6기 시정과 민선 7기 시정이 교차하는 새해가 울산의 미래 명운이 걸린 한해라고 생각합니다.실추된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힘차게 재도약할지, 침체 속에서 길을 잃을지가 결정될 운명적 한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도, 자세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온 몸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 지사는 “우리 앞의 현실이 어렵긴 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다”면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통화백흥(通和百興)의 정신으로, 무술년 한 해도 우리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힘찬 도약과 영광의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무술년은 좀 불안하지 않고 가정과 일터에 웃음이 꽃피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돌아보면 2017년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패권경쟁과 북핵 위기, 정치적 격변과 경제적 어려움, 더욱이 11.15 지진까지 그야말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천년을 지켜온 역사와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준비하겠다”며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선조들께 보여드리고 싶고 후손들에게 기꺼이 물려주고 싶은 ‘풍요롭고 따뜻한 보금자리,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목표를 달성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전북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충성과 용맹의 상징인 황금개의 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행복과 평안은 소중히 지키고 걱정과 근심은 멀리 사라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특히 올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삶의 터전인 전라도가 새로
윤장현 광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선거가 있고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기이자,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광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살려내야 하는 중차대한 해”라면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땀 흘려 일궈온 사업들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또한 “광주가 당당하고 넉넉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광주의 노력이 현실이 되고 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한 ‘시민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소망을 이루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특히, 금년은 전라도가 천년의 역사를 딛고 새로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을 새롭게 개발하겠다”면서 “올해 경기도가 확보한 국비는 12조 164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이를 일자리와 경제활성화 방안 등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역점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권력을 나누고 책임을 함께하는 경기연정의 정신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지켜가겠다”고 약속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입니다. 이름만으로도 풍요롭고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민 여러분 곁을 지키는 우직하고 충실한 벗이 되겠습니다.도민 여러분! 2018년은 민선 6기 마지막 해입니다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소통과 협치로 참여도정을 구현해 자치분권 시대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경상남도의 위상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경남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더욱 가시화하고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고르게 발전하는 경남의 기틀을 다지겠다”면서 “성심을 다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사석위호(射石爲虎)’의 가르침을 교훈삼아 올해 경상남도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도민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세계일류 경남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350만 도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 한 해 우리 경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경남의 미래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도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고, 도정 주요 과제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무술년 충남도의 중요 과제”라면서 “국정선도, 민선 6기 공약 100% 달성, 완벽한 도정 인수인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도민 여러분!희망의 2018년이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2018년은 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새롭게 민선 7기가 시작되는 해입니다.도정을 이끄는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도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고, 도정의 주요 과제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도의 중요 과제입니다.이를 위해 충청남도는 남은 기간 민선 5,6기에 추진해왔던 3대 혁신, 3대 행복 과제의 완성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은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한 해가 돼 내일의 영웅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이어 “민선6기 3년반 동안 전국 최고의 경제성적표를 거머쥐었다”면서 “올해는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향해 단단히 초석을 다져놓겠다”고 다짐했다.신년사 전문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먼저 제천 화재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최근 우리 충북은 인구가 계속 늘어마침내 163만명을 돌파하였고민선6기 3년반동안 무려 4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로전국 최고의 경제성적표를 거머쥐었습니다.2009년 전국대비 3.07% 규모였던 충북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서울의 내일은 ▲사랑에 투자하는 도시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 ▲평화에 투자하는 도시의 얼굴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강산이 변하는데도 10년, 내 삶을 바꾸는데도 10년이 걸린다. 10년 혁명은 내 삶을 바꾸는 대전환이며, 내 삶을 바꾼 첫 번째 도시 서울의 완성이다”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서울은 동경, 파리, 런던을 뛰어넘는 세계최고의 삶의 도시로 단단하게 설 것”이라며 “서울의 10년 혁명은 여러분과 함께일 때 이룰 수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행복한 여정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신년사 전문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지난해 우리는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이게
이낙연 국무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안으로 공정하고 밖으로 당당한 ‘나라다운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이 총리는 “잇따른 인명사고로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목을 빌고 가족을 잃으신 모든 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면서 “새해에는 국민 누구나 슬픔 겪지 않고 소망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또한 “새해 봄에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며 “소득 3만 달러를 국민이 고르게 실감할 수 있어야 하고, 이에 머물지 않고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하며, 3만 달러 국가에 걸맞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잇따른 인명사고로 우울해진 세밑을 지나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생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을 잃으신 모든 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시민들은 청년들을 생각했을 때 '불안정'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언급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20∼50대 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했다. 설문자들은 이 질문에 복수 응답으로 긍정 키워드 3개와 부정 키워드 3개를 답했는데 '불안정'이 300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창의성(237표), 혁신적(191표), 스트레스(171표), 적응력(132표) 등이었다. 특히 20대와 40대가 불안정과 스트레스라는 부정 키워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질문의 단수 응답에는 일자리(41.6%)가 가장 많았고 금전적 여유(22.3%), 주거 안정(16.3%), 신체 또는 마음 건강(12.9%), 시간적 여유(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30대(금전적 여유)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반면 모든 세대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장 낮게 언급했다.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이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정신의학과와 오레곤 국립영장류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Cynomolgus monkey·일명 게잡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하루 한 시간 최대 운동 능력의 80%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도록 했다. 유산소 운동 그룹과의 비교를 위해 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원숭이 그룹도 관찰했다. 절반은 10~12세 중년기 원숭이였고, 나머지 절반은 15~17세로 나이가 더 많았다. 처음엔 중년 나이의 원숭이들이 더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시킨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원숭이들이 운동을 한지 5주일 후부터 작은 우물에 접시를 넣고 덮개를 벗기면 상으로 음식을 주는 예비학습을 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원숭이들을 혼란시키려고 두 개의 접시 중 하나에만 음식을 담고 보지 못하게 덮개로 가렸다. 그리고 음식이 담겨 있는 접시의 덮개를 벗길 때만 보상으로 음식을 주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대 및 노퍽·노리치대학병원 재단 소피 패독 박사팀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 2024)에서 35세 이상 48만여 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계단 오르기와 수명 연장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 활동이 심장과 몸, 정신 건강에 큰 건강상 이점이 있고,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며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만이 WHO가 권장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체 활동이 불충분한 사람은 충분히 활동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계단 수 및 오르는 속도와 관계 없이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연구한 9개 연구에 대해 메타 분석을 했다. 연구에는 건강한 사람과 심장마비 및 말초동맥질환 병력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월 7일은 '세계 천식의 날'(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이다. 세계천식기구(GINA)가 천식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1998년에 제정했다. 천식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영어명인 '아스마'(asthma)가 날카로운 호흡을 의미하는 그리스어(aazein)에서 유래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져 호흡곤란, 기침, 천명(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등의 증상을 반복 또는 발작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된다. 이런 천식이 최근 들어 국내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보면, 국내 천식 환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67만8천150명에서 2022년 86만7천642명으로 27.9%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8월 환자 수가 전년 전체 환자 수보다 39%나 늘어난 142만3천45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천식 환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천식 환자 중 50~80세 중·고령층이 전년 대비 45%가량 늘어난 건 눈여겨볼 대목이다. 보통 천식의 원인으로는 특정 환경이나 물질에 노출됐을 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7%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315억원으로 4.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75.4% 줄었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등 주력 사업 중심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전공의 파업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천389억원이다. 외식 경기 침체에도 주요 고객사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사업 확대에 따른 동반성장 효과가 있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군 급식, 전자상거래 등 신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익 경로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1천785억원이다. 제조사업 매출은 141억원이다. 2분기에 음성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CJ프레시웨이는 기대했다. 곽경민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별화 상품·물류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식품·제약사와 손잡고 맛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펀슈머'(Fun+consumer)를 겨냥한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두 가지 이상의 상품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매시업(mash-up) 상품, 오리지널 상품에서 파생된 스핀오프(spin-off) 상품,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상품 등이다. GS25는 지난 3∼4월 CJ제일제당의 인기 브랜드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용한 조리빵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오리온과 썬 대파크림치즈, 해태 타코야끼볼 청양마요맛을 내놨다. 이날은 롯데웰푸드와 함께 기획한 '칸쵸타드'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롯데웰푸드 스테디셀러인 칸쵸와 카스타드를 조합한 상품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종근당건강과는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을, 삼진제약과는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을 각각 출시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방현진 스낵 MD(상품기획자)는 "먹거리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재미있는 협업을 지속해 펀슈머 트렌드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김용정 기자] 우리나라에서 만든 삼계탕을 유럽연합(EU)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EU로 삼계탕 첫 수출을 기념해 9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선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기업인 마니커에프앤지, 하림 관계자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삼계탕 등 열처리 가금육의 EU 수출은 지난 1996년 검역 협상 시작 이후 28년 만이다. 정부는 1996년 EU와 검역 협상을 시작했다가 1998년 중단했다. 당시 국내 식품업계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이 없었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후 국내 고병원성 AI 예찰·방역 체계가 개선되고 해썹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자 농식품부와 식약처가 2013년 협상 절차를 재개해 지난해 12월 마무리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민관 협력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삼계탕뿐 아니라 다양한 K-푸드를 더 많은 국가에 수출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력과 업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교역 상대국별로 유망한 수출 품목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도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의 제천예술의전당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내달 2차례 시험공연을 갖는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echeon.or.kr/jcac)가 10일 오후 2시 정식 오픈돼 시험공연 관람권 예매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는 관람권 예매 외에도 공연 및 시설물에 대한 정보, 시설 대관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공연은 6월 8일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의 넬라 판타지아 공연, 같은 달 28일 인천시티발레단의 지젤 공연 등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넬라 판타지아 공연은 전석 1천원, 지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다. 지젤 공연의 경우 제천 시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연면적 9천998㎡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대공연장(799석)과 전시실, 연습실, 커뮤니티 아트센터, 휴게 라운지, 카페테리아, 주차장(200면) 등의 시설을 갖추고 7월 24일 개관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