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올해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예산 86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227억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경영안정 도모에 173억원, 축산물안전관리 강화 및 동물복지 시책 추진에 94억원, 내수면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47억원, 선진방역시스템 구축 등에 319억원을 지원한다.도 관계자는 “도는 금년을 과학적이고 현대화된 깨끗한 농장 만들기 원년의 해로 삼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지난 12월 발생한 제천 화재참사 관련, 도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이시종 충북도지사에 대한 책임론이 또 다시 불거졌다.임순묵 충북도의원(자유한국당 충주)은 17일 제361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소방·재난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이시종 지사는 제천 화재참사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순묵 도의원은 “지난 1월 소방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로 소방공무원들의 처벌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재안전정책을 수립·시행하는 책임자 이시종 지사의 책임이 간과 되선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제천 화재참사로 소방본부장·제천소방서장·소방종합상황실장이 직위 해제됐다”면서 “소방공무원들뿐 아니라, 이시종 지사에게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직장에서 은퇴한 50·60대 중장년층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가 설립되고 국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이 확대된다.핀란드의 '아난딸로'(Annantalo)처럼 폐교나 폐공장 등 지역의 유휴공간들을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년)’을 지난 11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수요자 중심 교육 다각화·문화예술교육 기반 고도화 등 3대 추진전략과 10개 추진과제가 포함됐다.문체부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국회·기획재정부와 협의해 5년간 국고 7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그동안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11일 서울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군은 경영혁신과 창의적 정책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살맛나는 농업·농촌 조성과 소통 경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좋은 평가를 받았다.민선 6기 단양호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기에 힘써왔다.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들은 수요자 편의에 맞게 정비했고 군은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또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설을 성공적으로 개장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군은 관광종합개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청주대교 및 무심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설치됐다.청주시는 매력적인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한 청주대교 경관개선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작해 모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도심의 침체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시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경관 연출을 위해 청주대교 등 교량에 난간조명, 포인트조명, RGB변환조명, 바닥포장재 및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또 무심 서로 및 동로 벚꽃길(2km)구간에는 수목투광조명을 설치하고 무심천을 전망할 수 있는 데크형 포토존을 만들었다.아울러 올해에는 2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주요 진입로 및 오창․오송 호수공원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 앞으로도 매력적인 청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군의 대표설화 고구려 온달과 평강 이야기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를 관광 상품으로 연계·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추진된 사업이다.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는 영춘면에 조성된 온달관광지 드라마 세트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연극과 함께 다채로운 고구려 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는 연극은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역할극을 하며 함께하는 참여 방식으로 공연된다. 연극은 지난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만종리대학로극장은 1987년 150석 규모로 서울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농업인월급제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군은 지난해부터 농업인의 안정적 가계소득 구현과 영농자금 불편 최소화를 위한 농업인월급제를 준비, 경남 최초로 진행한다.농업인월급제는 수확철인 가을, 농업소득이 편중된 벼 재배농가에 벼 수확대금의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미리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월급은 매월 20일 지급되고 농가별로 최고 월 150만원에서 최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군에서는 오는 15일 농협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 중 농가신청을 받아 3월부터 9월까지 시행한다.지급대상은 관내 5개 농협과 자체수매 출하약정을 체결한 벼 재배농가 중 농업인월급제를 희망하고 ‘벼 81가마 이상’을 농협에 자체 수매하는 농가여야 한다.지급은 농협이 먼저 농가에 월급을 지급하고 함양군이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청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시 전체 예산의 34.6%인 3019억원을 복지·문화 예산으로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252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시는 시민의 행복한 문화·복지 도시 구현과 충주의 미래를 좌우할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분야별 예산편성은 복지분야 기초 생활 보장 423억원, 취약계층 지원 258억원, 보육 가족 및 여성 지원 644억원, 노인·청소년 지원 997억원, 보훈 38억원 등이다.문화·예술 분야는 148억원, 관광 분야 205억원, 체육 분야 204억원, 문화재 분야 52억원 이다.시는 올해 복지예산으로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장애 연금, 영유아보육료 지원, 아동수당 등을 강화했다.또 시민 접근성 및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건강복지타운을 신축하고 안정된 보육환경 및 정주여건 조성을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대기 건조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모집인원은 상황요원 3명, 북부 진화대 47명, 남부 진화대 20명으로총 70명이다.진화대원은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공휴일 포함 근무) 산불 취약지역 순찰 및 산불진화작업을 수행한다.자격조건은 관내 거주하는 신체 건강하고 성실한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오는 12일까지이고 응시원서와 증명사진 1매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산림공원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선발은 1차 서류심사 후 2차 체력검정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제천시청 산림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제천시 산림보호팀장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예
트라이비트공법, 순식간에 불 확대…대량의 맹독성 가스도 방출돼건설업 관계자,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는 관련법조차 없어”지역주민, “불에 약한 시공법으로 건설된 건물…전부 철거시키고 싶다”문재인 대통령,22일 제천 화재현장 방문…희생자 애도[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지난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의 피해 확산 범인으로 ‘건물 시공법’이 꼽혔다.화재가 난 건물은 2015년 사상자 130여명이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 참사와 같이 불이 잘 붙는 드라이 비트 공법으로 시공됐다.드라이 비트 공법은 건물의 단열, 인테리어 등을 고려한 외부 마감 공사 방식으로 스티로폼 등의 단열재를 사용해 외부 화재 시 순식간에 불을 확대하는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불에 타면 대량의 맹독성 가스가 배출돼 피해를 더욱 확산시키는 원인이 된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21일 오후 3시 53분경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 하소동 소재 8층 스포츠타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번 화재로 2층 목욕탕에 갇혔던 여성 김모씨(50) 등 16명이 사망했다.연기를 흡입한 부상자 18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설 이용객 2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사다리차와 헬기로 구조됐다.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스포츠센터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8층 건물 전체로 번지며 커졌다.소방당국은 "헬기2대, 소방진압차량(구급차량포함)49대를 동원, 오후 5시경 큰불을 진압하고 현재 내부수색중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관내 한수면 북노리 청풍호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준공된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950가구(3인 가족)에 필요한 전력(4031㎿h)을 생산한다.시에 따르면 이는 약 6700배럴의 원유 수입을 대체할 수 있으며 약 1900㎥의 이산화탄소(CO₂)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양이다.충북도와 제천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 인허가와 행정지원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전기 공급이 안됐던 한수면 한천·황강리 7가구에 혜택을 제공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건립은 공유 수면을 활용,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발전사업”이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비만 아동 중 인스턴트 음식 등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적게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지방간 위험이 1.7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비만 아동·청소년군에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과 대사 이상 위험의 연관성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초가공식품은 맛내기나 보존을 위해 산업 공정에서 식품 추출물, 합성물이 첨가되는 식품을 말한다. 가공 과정에서 당, 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과 섬유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당 음료나 스낵, 가공육, 레토르트·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에너지 섭취 식품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2012년에는 23.1%가량이었으나 2016∼2018년에는 26.1%로 늘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15%에 속하는 8∼17세 비만 아동과 청소년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대사 이상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낮은 그룹, 중간 그룹, 높은 그룹 등 3개로 분류했다. 3개 그룹의 대사 이상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BMI 25 부근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를 토대로 비만 기준을 BMI 27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지난 8일 열린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2∼2003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847만 명의 사망과 질병 위험을 2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BMI(Body Mass Index)는 몸무게(㎏)를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의 기준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척도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기준에 따라 BMI 18.5∼22.9 '정상', 23∼24.9 '비만 전단계'(위험체중·과체중), 25 이상 '비만'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진이 추적 관찰 결과를 통해 BMI와 총 사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더니 BMI 25 구간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U'자 형태가 나타났다. 관찰 시작 시점 이후 6년 내 사망자를 제외한 분석 결과 BMI 25 구간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고, 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중장년의 만성질환으로 여겨졌던 당뇨병 환자의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다. 20∼30대 당뇨병 환자는 30만여명에 이르지만, 적극적인 관리하는 비중이 작아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앞두고 공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국내 19∼39세 청년 인구의 2.2% 상당인 30만8천명이 당뇨병 환자로 추산됐다. 30대 환자가 22만8천명으로, 20대의 8만명 대비 3배 가까이 많았다. 20∼30대 청년의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은 21.8%였다. 약 303만명이 당뇨병은 아니지만 공복 혈당수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의미다. 특히 30대 남성 인구의 37%가 당뇨병 전단계 상태였다. 이런데도 의사로부터 정식으로 당뇨병을 진단받는 비율은 43.3%, 당뇨병 약물을 처방받은 비율은 34.6%에 불과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체내 혈당 관리가 되지 않는 만성질환이다. 혈액 내 포도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배출된다고 해서 당뇨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 콩팥병, 망막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병해 환자의 삶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처럼 추워지는 날씨에는 굴, 홍합, 가리비 등의 패류가 먹거리로 인기를 끈다. 하지만 겨울철에 먹는 이런 패류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들어있을 수 있어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를 보면 올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식중독(장관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41주차(10월 6일∼12일) 24명, 42주차(10월 13일∼19일) 27명, 43주차(10월 20일∼26일) 28명, 44주차(10월 27일∼11월 2일) 37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겨울철에 가까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느는 건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달리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추위에 더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65%가량이 11월에서 이듬해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이다. 요즘은 반려견에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되고 있지만, 사람과 접촉할 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가 체내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전 구간 코스가 개방됐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세종청사에서 제16회 정책 설명회를 열고, 그간 미공개해 온 세종청사 14∼15동의 옥상정원을 새롭게 정비해 직원과 방문객에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15개의 세종청사 건물을 하나로 잇는 전체 길이 약 3.6㎞(8만8천279㎡)의 옥상정원은 지난 2016년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앞서 1코스(6→1동·1.4km), 2코스(6→13동·1.6km)가 개방됐고, 올해 3월부터 3코스(11→15동·1.4km) 중 미개방 됐던 나머지 14∼15동의 구간이 공개됐다. 옥상정원은 4계절을 주제로 개별적인 특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허브원 1곳(3동 220㎡), 약용원 2곳(4동 58㎡, 5동 461㎡), 유실수·베리원 2곳(1동 460㎡, 6동 540㎡), 넝쿨터널 13곳 등 다양한 수목 식재와 시설물이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0년간 옥상정원을 찾은 관람객은 총 14만6천240명(일평균 88명)이다. 행안부는 옥상정원 관람과 세종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4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역자원 활용, 창업·일자리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이 박람회는 도시혁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도시혁신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13∼15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시는 신부동·원성동 일대 오룡지구의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과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해 지역자원 활용 분야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오룡지구 로컬제작자 발굴 및 창업지원으로 창업·일자리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원도심 명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특화사업뿐만 아니라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리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의 지속적인 도시재생 혁신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력에 기여하고,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천안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월까지 식품 분야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이드라인(지침) 개발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ESG 경영은 이제 필수 요소"라며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식품업계에서는 탄소 배출 감소,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 농업과 상생 등 ESG 경영 확산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ESG 경영 포럼'을 열어 기업, 학계와 해외 ESG 경영 법제화 동향을 다루기로 했다. 또 CJ제일제당, 풀무원의 ESG 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ESG 경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오픈형 냉장고의 냉기 유출을 막는 투명 스크린 '에코커버'와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가맹점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고 상품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현재까지 8천300개 매장에 에코커버 설치를 마쳤다. 에코커버를 설치한 매장은 연간 전기료를 평균 35만원가량 절감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한다. GS25는 전력 자동 수요반응에 참여하는 매장을 지난달 말 기준 1만개 매장으로 늘린 데 이어 연내 1만2천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해당 시스템은 전력거래소에서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대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고 개별 사용자가 이를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GS25는 매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원격으로 일괄 관리하는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에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을 연동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가 자동 수요반응을 발령하면 GS25매장 내 SEMS가 이를 즉시 감지하고 매장의 냉·난방기 등을 자동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아낀 전력량 1㎾h당 1천2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지난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