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이색축제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충청북도 단양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추억의 장이 마련된다.단양군(군수 류한우)은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위해 ‘쌍둥이 가족사진관’ 운영과 관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숙박시설 할인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커플 티와 커플 운동화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가족이나 참가자들은 SNS에 행사장 방문을 인증하는 글을 남길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또한사진과 행사 영상을 우편으로 받아보는 ‘쌍둥이 가족사진관’은 참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선물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전국 먹방 여행지 단양 구경시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할인행사(10~30%)를 진행한다. 29일에는 흥겨운 공연과 경품 등 푸짐한 선물꾸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청년몰 조성사업’에 참여해 제천 중앙시장 활성화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시는 지난해 11월 3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하고 중앙시장 내 빈 점포 등으로 방치돼 있던 각 1층과 2층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고객들을 위한 공간조성에 힘쓴다.청년몰 조성사업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빈 점포 등으로 방치된 500㎡내외의 일정구역을 39세 이하의 청년들이 입점해 시장의 활력제고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그동안 전통시장 내 빈 점포는 오랫동안 방치돼 노후화된 시설들이 많아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꾸준한 리모델링 작업과 ‘빛’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조명시설을 이용하고 특화된 공간조성으로 통해 제천 관광코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3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축제 준비로 상인들의 손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봄의 낭만' 벚꽃으로 물들은 청풍호 벚꽃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음식·체험 부스 등의 먹을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겨우내 얼었던 몸을 따뜻하게 해줄 전망이다.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상인들은 해 마다 4월이면 열리는 벚꽃 축제를 위해 매년 축제 한 달 전부터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17년간 청풍호 벚꽃축제에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박미란(49, 여) 씨는 “축제가 시작하기 한 달전부터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3일 전에는 새벽 6시부터 준비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음식을 선보이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이전 보다 더욱 풍성해진 청풍호 벚꽃축제는 오는 7일 사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추진회의를 갖고 내달 29일 단양다누리센터 광장과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이날 추진회의는 류한우 군수,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행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단양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찾아라∼ Seek Seek(씩씩)한 쌍둥이!’를 주제로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와 2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특히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 가족과 공연 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가면을 쓰고 거리를 행진하는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는 행사 첫날인 29일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시작해 나루공연장과 별곡사거리를 거쳐 다시 광장으로 이어지는 1㎞ 구간에서 펼쳐진다.퍼레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오는 4월 1~2일 이틀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6회 단양소백산 철쭉배 전국 풋살대회’를 개최한다.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소백산철쭉제 홍보와 함께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풋살연맹이 주최, 충청북도·단양군 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0개 팀과 25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한다.경기는 U-8세부, U-10세부, U-12세부, U-15세부, U-18세부, 남자일반부, 여자부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리그를 치루고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시상은 각 부문별 3위까지 마련되며 우승팀은 상금 50만원〜15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은 상금 40만원〜100만원과 트로피, 3위는 상금 30만원〜5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군은 이번 대회에 풋살 동호인과 임원, 가족 등 5000여명이
[문화 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제21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를 기념해 SNS 이벤트 퀴즈행사를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제천시청 공식 페이스 북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벚꽃축제가 열리는 청풍호를 배경으로 한 사진 두 가지를 골라 댓글 응모 후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정답을 맞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해피머니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20일에 발표된다.참여는 페이스 북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다양한 SNS 활용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제천의 봄을 여는 청풍호 벚꽃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21회 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봄바람이 흩날리는 봄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청풍호반의 봄날의 정취와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7일~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올해 21회를 맞은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이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청풍호 벚꽃축제는 연 관광객이 23만 명을 넘을 만큼 많은 인적이 모였지만 주차장 등 편의시설 부족과 행사 부스가 벚꽃길을 막아 관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천시는 올해 청풍문화제단지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해 주차장 부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벚꽃 길을 차지했던 행사부스를 옮겨 관광객의 벚꽃 구경을 도왔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올해 9월 제천에서 열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16일 제천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 방문해 '법질서 확립과 치안정책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는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 전병용 제천경찰서장, 이성열 제천경찰서 경무과장 및 경찰인사 16명과 송만배 북부권지역발전포럼 대표, 김현성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북부권 포럼위원 및 지역인사 34명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관내 농업인에게 농기계 사고로 인한 물·인적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농기계 종합보험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최근 농기계 사용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농기계 사고에 대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에게 손해를 보장해 안정적인 영농수행에 기여하고자 종합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종합보험 가입비의 50%는 국고에서 30%는 지방비로 지원,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가입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분무기), 광역방제기, 베일러(결속기),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등 12개 기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 농업인으로 농기계 운전 가능자이다.보상종류는 농기계담보, 대인배상, 대물배상,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인·허가지 사후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분야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인·허가지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련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점검분야는 농지, 산지, 공장, 건축으로 농지분야는 2012년부터 농가주택, 농업용창고 등 농업용시설 허가를 받은 137필지를 대상으로 공사착공 여부, 사용자, 용도변경 여부, 불법전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산지분야는 1㏊ 이상 대규모 산지전용지와 산지 일시사용 신고지가 대상이며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활동과 병행해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공장분야는 공장입주계약 후 미완료된 업체 113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건축분야는 건축허가 신청지 50개소를 대상으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남제천농협(조합장 김기선)이 마트·경제·금융 등을 '한 방에' 해결 할 수 있는 ‘종합청사’를 준공했다.올해로 출범 20년을 맞은 남제천농협은 9일 총 35억을 들여 연면적 2084㎡(630평) 규모의 종합청사를 신축했다.이날 종합청사 준공식에는 권석창 국회의원(제천·단양), 이근규 제천시장, 김병원 농업중앙회장, 도내 각 농협 조합장·조합원, 시민 등 500여명의 축하·격려·응원을 받았다.새롭게 준공된 종합청사는 지난해 4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3월 완공됐다.남제천농협은 앞으로 시민들이 농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다하고 농사하기 더 좋은 환경까지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김기선 조합장은 “고령화된 시민과 사람이 없어 한적해진 시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21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7~9일 3일간 개최된다.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지중현)는 9일 ‘제21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벚꽃축제 추진에 대한 기본계획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논의 결과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역의 단체장 및 시민대표, 출향인사,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등 50명으로 구성돼 시민 네트워크를 활용한 축제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또 올해 청풍호 벚꽃축제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체험 프로그램, 상설 무대 공연, 거리 버스킹 공연, 야간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볼거리를 마련키로 했다.추진위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구체적인 진행 방안을 다음 주 중 확정키로 하고 자체 기금을 마련해 축제 추진에 동력을 더하기로 했다.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 버스를 호출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콜버스를 5일부터 시범운행 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버스(DRT)다. 시범 운행 구간은 오송역부터 조치원까지 약 25.7㎞로, 총 3대가 투입된다. 이 버스는 '바로DR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해 이용할 수 있고 운행 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연말까지 무료로 운행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도민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편리한 미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5일 문백면 봉죽리에서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준공식과 개관식을 했다. 162억원이 투입된 문화창조마을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송강문학체험관, 지상 1층의 문화창작마을 4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송강문화공원, 주차장, 둘레길도 갖춰졌다. 조선시대 가사 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도 둘러볼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철 선생의 후손들이 기증한 '연행일기'(燕行日記)와 '송강연보'(松江年譜)도 공개됐다. 군 관계자는 "송강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정을 이끌어 온 결과 지난 3년 동안 밋밋했던 충남도정이 역동적으로 변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제362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충남도정은 모든 부분에서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 유치 실적이 민선 7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강조한 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증액시켜 올해 국비 12조3천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임기 내 45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현안 해결과 국가 공모사업 추진 성과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내포 종합병원은 도가 직접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실시 설계 중"이라며 "2028년부터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1단계 어린이 종합병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항국가습지 복원, TBN 교통방송 개국, 충남대 내포 캠퍼스 설립 등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현안이 실제 추진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굵직한 국가 공모사업에서도 타 시도에 밀리지 않고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며 충남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을 유치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6천957억원 늘어난 12조4천억원 규모로 편성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균형 발전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는 2026년도 예산안을 12조4천628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예산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2% 증가한 10조6천38억원, 특별회계는 1.8% 감소한 1조1천193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도는 내년 경기 성장 둔화 전망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해 핵심 과제 중심의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어업 구조·시스템 개혁, 탄소중립 선도, 미래 성장산업 육성, 지역 균형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투입한다는 설명이다. 분야 별로는 농어업 구조 개혁과 시스템 혁신에 2천380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팜 조성 및 청년 농업인 육성 207억원, 농촌 정주환경 개선과 재해예방 462억원,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및 김 산업 지원 106억원 등을 편성했다. 수소 도시 조성 등 에너지 전환 사업에는 429억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등 산업구조 재편에는 1천318억원, 탄소중립 실천 확산 사업에는 127억원을 반영했다. 산업단지 조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