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제과점영업자가 다수의 제과점을 운영할 경우 영업소간 거리가 5킬로미터이내이면 하나의 조리장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 완화가 추진된다.현행법은 제과점 운영시 영업장 및 조리장 등의 시설기준을 갖춰 각각 영업소별로 해당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 및 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하면서 제과점영업자의 편의를 위해 1명의 영업자가 영업신고를 한 관할 구역 내에서 둘 이상의 영업소를 운영하는 경우에만 하나의 조리장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때문에 기존 제과점의 영업신고관청과 거리상으로 매우 인접한 다른 관할 구역에서 동일한 제과점을 하려는 경우 조리장 시설을 갖춰 관할 영업신고관청에 신고를 해야 함에 따라 소규모 제과점 사업자는 시설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사업확장에 곤란을 겪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급속도로 가속화 돼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호국정신을 정확하게 알려 민족 정체성, 민족정신을 일깨워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며 국가 안보에 무관심해지는 젊은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국가의 희망인 2세들에게 민족정신을 심어주고자 우리나라의 역사를 전하는 손정관 씨가 화제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한국의 문화유적지를 돌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참된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국력신장과 민족중의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그는 현대 한국 인물사에 수록되기도 했다.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전세계 약 1억 6300만명이 읽고 즐기고 좋아하고 있
수출 효자 역할, 전세계 소비량 1위. 바로 '라면'이다.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은 1년동안 평균 76개의 라면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가공식품 세분화 현황 면류편'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하액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13.3kg의 면류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유탕면류(라면) 섭취량은 9153g, 국수는 2760g, 냉면은 961g, 기타면류는 163.2g, 파스타류는 158.8g, 당면은 72.8g 이다.2010년 대비 2014년 1인당 유탕면류 섭취량은 13.9% 증가한 반면, 국수와 냉면 섭취량 감소로 일반 면류 섭취량은 6.3% 감소했다.특히 라면의 경우 1봉지 평균 120g으로 환산 시, 국민 1인당 연간 약 76개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중국 젊은 소비층 공략을 위해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닷컴과 웹뉴미디어 K-FOOD 홍보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방영 중에 있다.최근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가 일상화 되고 영상 콘텐츠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한 뉴미디어가 대세를 이루고 있을 정도로 젊은 세대들의 선호 플랫폼과 생활양식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aT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독점 방영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닷컴과 K-FOOD를 주제로 중국 젊은이들의 식문화 트랜드에 맞춘 웹뉴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1인 가구, 다국적 셰어하우스, 한중모델부부 등 중국 젊은이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예능포맷의 「딩동 웨이니하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5)에 지리적표시 농식품 생산 업체(단체)에 대해 참가를 지원해 우리나라의 지리적표시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는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물가공품의 명성·품질, 그 밖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물가공품이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제조 및 가공됐음을 나타내는 표시다.농식품부는 "중국은 약 14억 인구의 거대한 소비시장으로서 최근 한국산 우수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나라 각 지역의 우수 농식품인 지리적표시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홍보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상해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에 대한 2016년도 예산 심사를 마쳤다. 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2016년도 식약처 예산을 최종 검토하고 의결했다. 정부가 제출한 안에서 해썹 인증 확대, 국가표준실험실 구축, 건강기능식품 수거.검사를 위한 재표비 등은 증액 됐으며 부정불량축산물 신고포상금은 삭감됐다.부정불량축산물 신고포상금은 인체에 위해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축산물을 행정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고발한 사람 등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2016년도 예산안은 전년과 동일한 4300만원이 편성했다.그러나 부정불량축산물 신고포상금의 최근 3년간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매년 지급 금액이 1000만원 내외로 집행이 저조하다는 복지위 검토보고에 따라 1500만원을 깎았다.정부와 국회 간 이견이 있던 부
60년 발효명가 샘표의 기술연구소 최용호 연구원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유공자 포상식’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 확보’부문에서 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샘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에 따른 것이라 의미가 깊다. 샘표는 매년 매출액의 약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연구인력 또한 전체 임직원 중 20%가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업계에서는 손꼽히는 RD기업이다. 지난 2013년에는 충북 오송에 국내 최초의 발효전문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설립하여, 발효기술 연구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을 통해 미래성장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최용호 연구원은 1991년 샘표에 입사해 25년간 발효기술에 핵심적인 미생물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현재 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대전지방청(청장 김광호)은 대전․충청지역 7개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11일 오후 2시 대전식약청(대전 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식품 등 제조·가공업체가 위탁하는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의 검사 신뢰도 향상과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 시험·검사기관간 검사 현황 및 부적합 사례 등 정보 공유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내용 및 품질관리기준 운영방법 정보 제공 ▲ 시험·검사기관 운영 관련 건의 및 제안 등이다. 대전식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험·검사기관의 식품 분석능력과 신뢰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간담회, 시험법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지난 9일 부터 연말을 맞아 2016 신년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2016 BBQ 다이어리는 2030세대의 젊은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2016 BBQ다이어리는BBQ 치킨메뉴 한마리 이상 주문 시 제공되며, 색상은 블루, 레드, 옐로우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는 BBQ전 매장에서 소진 시까지 시행된다. 또한 비비큐는 다이어리에 랜덤으로 포함돼 있는 포춘카드를 찾으면 애플워치, 펜션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 하는 '비비큐 다이어리 속 포춘카드를 찾아라!' 이벤트도 1월 29일 까지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2016 BBQ 다이어리에는 BBQ 광고 모델인 수지와 이종석의 독점화보가 삽입돼 더욱 소장가치가 있으며 추후 응모이벤트를 통해 단 20명 에게만 수지와 이종석의Secret Phot
국내 식품업계가 애견사료시장에 속속 출사료를 던지고 있다. 정체된 국내 식음료 시장을 생각하면 연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펫푸드 시장은 매력적일수 밖에 없다. 10일 한국펫사료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은 대략 9000억 정도로 연 평균 1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의 사회적 변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2012년 9000억에 불과하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규모는 2015년 1조 8000억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0년에는 5조 8000억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한때 외국 브랜드가 대부분 이었던 애견사료 시장은 국내 업체가 속속 시장 진입에 잇따르면서 판도가 바뀌고 있다. CJ, 풀무원에 이어 사조, 동원FB, KGC인삼공사 등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사료의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다.한국펫사료협
반려동물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K-PET FAIR)가 지난 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의 사회적 변화로 국내 반려동물시장규모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15년 1조 8000억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0년에는 5조 8000억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애견시장의 성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이번 전시회는 총 160여개 업체 417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사료부터 각종 전문용품, 관련산업 전반의 기업이 참여했다.푸드투데이는 지난 6일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현장에서 김용현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만나 국내 펫푸드 시장에 대해 들어봤다.김용현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은 향후 국내 펫푸드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진단했다.김 조직위원장은 "현재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자외선차단제 규제관리제도 및 최신 자외선차단제 유효성 평가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15년 화장품 규제관리 국제심포지움’을 오는 10일 노보텔엠버서더강남(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국가 별로 규제 내용이 다른 ‘자외선차단제의 규제관리현황’을 주제로 선정했다.주요 내용은 ▲한국, 중국, 일본 자외선차단제 규제관리현황 ▲미국, EU의 자외선차단제 관리제도 ▲외국의 자외선차단제 최신 시험법 동향 등이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해외규제기관 담당자 및 화장품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
하루 15분만 빠르게 걸어도 장기적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반면 느리게 걷기는 3시간을 걸어도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웨이 정 교수팀은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근호에서 미국 남동부 거주 성인 7만9천여명의 걷기 속도와 시간, 사망 위험 등을 16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 연구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접근성이 좋은 빠르게 걷기의 건강 효과를 잘 보여준다"며 "이는 모든 지역사회에서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빠르게 걷기를 장려해야 할 근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걷기의 건강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걷는 속도와 같은 요인이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특히 저소득층과 흑인 인구 집단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2~2009년 미국 남동부 12개 주의 40~79세 주민이 참여한 '남부 지역사회 코호트 연구'(SCCS)에서 하루 평균 걷기 시간·속도,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을 제공한 7만9천856명의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간암 사례 5건 중 3건은 바이러스성 간염, 음주,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MASLD) 등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에 의한 것이며, 특히 비만 관련 간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간암에 대한 긴급 조치가 없을 경우 향후 25년 내 간암 신규 발생과 사망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간암 신규 발생을 2~5% 줄이면 최대 1천700만 건의 간암 발생과 1천500만 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간암 전문가 단체인 랜싯 간암 위원회(Lancet Commission on liver cancer)는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간암에 관한 기존 논문 검토와 데이터 종합, 모델링을 통해 간암의 원인과 향후 발생률 변화 등을 시뮬레이션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간암 사례 대부분이 바이러스성 간염, 음주,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을 줄이면 예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B형 간염 백신 접종률 증가와 비만·음주 관련 공중보건 정책 등 위험 요인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여섯 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할 만큼 주요 사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치매 진단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3.5년이나 되며,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기 발병 치매의 경우에는 그 시간이 4.1년이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야실리키 오르테가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국제노인정신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최근호에서 전 세계에서 발표된 치매 발병과 진단에 관한 연구 13개를 메타분석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르테가 박사는 "치매의 시기적절한 진단은 전 세계적 보건의료 과제"라며 "치매를 적절한 시점에 진단하면 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하기 전 가벼운 치매 상태에서 삶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치매 치료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증상을 되돌릴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다. 현재로서는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진단해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이지만 정확한 치매 조기 진단법 역시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오르테가 박사는 "고소득 국가에서도 전체 치매 환자의 50~65%만이 진단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증상이 시작되고부터 진단이 이뤄질 때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장기 흡연이 소세포 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98.2%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지선하 교수 연구팀)은 국내 발생률이 높은 주요 암 종류를 대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와 기여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2004∼2013년 전국 18개 민간검진센터 수검자 13만6천965명의 건강검진 및 유전위험전수(PRS), 중앙 암 등록 자료, 건강보험 자격 자료를 연계해 2020년까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생활환경과 유전위험전수가 동일한 수준인 사람의 암 발생 위험도와 기여위험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건보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소세포폐암, 편평세포폐암, 편평세포후두암에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와 암 발생 기여 위험도가 다른 암 종류에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여위험도는 특정 위험요인에 노출된 집단의 질병발생률에 해당 위험요인이 기여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흡연 기간이 30년 이상이고 흡연력이 20갑년(갑년: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의 수와 기간을 곱한 값) 이상인 현재 흡연자의 경우, 흡연의 소
현대인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하루 1만보 걷기를 목표로 세우는 경우가 많지만,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7천보만 걸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국제 학술지 랜싯 퍼블릭 헬스에 최근 호주, 스페인, 영국 대학 연구진들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이들은 전 세계 16만명 이상 성인들의 신체활동과 건강 간 과거 연구를 분석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들은 하루 7천보를 걷는 사람들은 2천보 걷는 사람들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25% 낮았으며 암, 치매, 우울증은 각각 6%, 38%, 22% 감소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진들은 1만보 걷기가 근거에 기반한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1만보 걷기는 일본의 한 소형 스포츠 기기 업체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을 때 '만보계'라는 이름의 걸음 계측기 브랜드를 만든 후부터 사람들에게 신념처럼 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논문 교신저자인 호주 시드니대학교 딩딩 교수는 만보계 출시 후 이제는 많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 권장하는 등 1만보가 비공식 지침이 됐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단순한 걸음 수보다 신체활동에 드는 시간이 중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글로벌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14일 국내에 출시됐다. 릴리가 국내 제약사들과 공동 판매를 논의 중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출시 초기에는 직접 판매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이날 마운자로를 국내 출시하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업체들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처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므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릴리는 출시 시점에서는 마운자로를 직접 판매하기로 해 직접 계약된 도매상들을 위주로 유통이 진행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2~3개 국내 제약업체가 마운자로를 공동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한국릴리는 환자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 및 의료진분들에게 원활하게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분들에게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운자로 공급가격은 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천789억원, 영업이익 2천5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카카오,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 법인은 상반기 매출이 5천737억원으로 4.4% 늘고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이 이어지며 내수 판매액은 3.2% 증가했지만 수출액이 꼬북칩을 비롯한 오!감자, 예감 등 판매 증가로 11.6% 늘었다. 중국 법인은 매출이 6천330억원으로 5.1% 늘었다. 영업이익은 1천82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이 6.6% 증가한 2천30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356억원을 기록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1천480억원으로 48.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5.5% 늘어난 183억원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천65억원, 영업이익은 981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5.1%와 6.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상 관계자는 "내수 소비 부진에도 글로벌 식품 성장 및 원가 효율 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라이신 판매 단가가 오르고 판매량이 늘었으며 스페셜티 판매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2분기 매출은 1조760억원으로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8.1% 감소했다. 대상은 앞으로 전략적 공급망 구축을 통한 원가절감과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시장 확보와 현지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하고 천연 조미 소재 및 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742억원으로 34.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올해 2분기에는 22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각 브랜드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의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것이 실적 하락에 반영됐다"며 "소비 침체와 원가 상승,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300억원 상생지원금을 미반영한 실질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내부에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모션 행사 기간 판매 수량은 많았지만 판매 가격이 낮아 매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농지법 위반 등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실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의 활성화 정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효율적인 판매 활성화 프로모션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