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제과점영업자가 다수의 제과점을 운영할 경우 영업소간 거리가 5킬로미터이내이면 하나의 조리장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 완화가 추진된다.현행법은 제과점 운영시 영업장 및 조리장 등의 시설기준을 갖춰 각각 영업소별로 해당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 및 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하면서 제과점영업자의 편의를 위해 1명의 영업자가 영업신고를 한 관할 구역 내에서 둘 이상의 영업소를 운영하는 경우에만 하나의 조리장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때문에 기존 제과점의 영업신고관청과 거리상으로 매우 인접한 다른 관할 구역에서 동일한 제과점을 하려는 경우 조리장 시설을 갖춰 관할 영업신고관청에 신고를 해야 함에 따라 소규모 제과점 사업자는 시설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사업확장에 곤란을 겪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급속도로 가속화 돼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호국정신을 정확하게 알려 민족 정체성, 민족정신을 일깨워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며 국가 안보에 무관심해지는 젊은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국가의 희망인 2세들에게 민족정신을 심어주고자 우리나라의 역사를 전하는 손정관 씨가 화제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한국의 문화유적지를 돌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참된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국력신장과 민족중의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그는 현대 한국 인물사에 수록되기도 했다.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전세계 약 1억 6300만명이 읽고 즐기고 좋아하고 있
수출 효자 역할, 전세계 소비량 1위. 바로 '라면'이다.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은 1년동안 평균 76개의 라면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가공식품 세분화 현황 면류편'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하액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13.3kg의 면류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유탕면류(라면) 섭취량은 9153g, 국수는 2760g, 냉면은 961g, 기타면류는 163.2g, 파스타류는 158.8g, 당면은 72.8g 이다.2010년 대비 2014년 1인당 유탕면류 섭취량은 13.9% 증가한 반면, 국수와 냉면 섭취량 감소로 일반 면류 섭취량은 6.3% 감소했다.특히 라면의 경우 1봉지 평균 120g으로 환산 시, 국민 1인당 연간 약 76개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중국 젊은 소비층 공략을 위해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닷컴과 웹뉴미디어 K-FOOD 홍보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방영 중에 있다.최근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가 일상화 되고 영상 콘텐츠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한 뉴미디어가 대세를 이루고 있을 정도로 젊은 세대들의 선호 플랫폼과 생활양식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aT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독점 방영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닷컴과 K-FOOD를 주제로 중국 젊은이들의 식문화 트랜드에 맞춘 웹뉴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1인 가구, 다국적 셰어하우스, 한중모델부부 등 중국 젊은이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예능포맷의 「딩동 웨이니하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5)에 지리적표시 농식품 생산 업체(단체)에 대해 참가를 지원해 우리나라의 지리적표시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는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물가공품의 명성·품질, 그 밖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물가공품이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제조 및 가공됐음을 나타내는 표시다.농식품부는 "중국은 약 14억 인구의 거대한 소비시장으로서 최근 한국산 우수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나라 각 지역의 우수 농식품인 지리적표시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홍보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상해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에 대한 2016년도 예산 심사를 마쳤다. 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2016년도 식약처 예산을 최종 검토하고 의결했다. 정부가 제출한 안에서 해썹 인증 확대, 국가표준실험실 구축, 건강기능식품 수거.검사를 위한 재표비 등은 증액 됐으며 부정불량축산물 신고포상금은 삭감됐다.부정불량축산물 신고포상금은 인체에 위해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축산물을 행정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고발한 사람 등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2016년도 예산안은 전년과 동일한 4300만원이 편성했다.그러나 부정불량축산물 신고포상금의 최근 3년간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매년 지급 금액이 1000만원 내외로 집행이 저조하다는 복지위 검토보고에 따라 1500만원을 깎았다.정부와 국회 간 이견이 있던 부
60년 발효명가 샘표의 기술연구소 최용호 연구원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유공자 포상식’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 확보’부문에서 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샘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에 따른 것이라 의미가 깊다. 샘표는 매년 매출액의 약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연구인력 또한 전체 임직원 중 20%가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업계에서는 손꼽히는 RD기업이다. 지난 2013년에는 충북 오송에 국내 최초의 발효전문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설립하여, 발효기술 연구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을 통해 미래성장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최용호 연구원은 1991년 샘표에 입사해 25년간 발효기술에 핵심적인 미생물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현재 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대전지방청(청장 김광호)은 대전․충청지역 7개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11일 오후 2시 대전식약청(대전 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식품 등 제조·가공업체가 위탁하는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의 검사 신뢰도 향상과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 시험·검사기관간 검사 현황 및 부적합 사례 등 정보 공유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내용 및 품질관리기준 운영방법 정보 제공 ▲ 시험·검사기관 운영 관련 건의 및 제안 등이다. 대전식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험·검사기관의 식품 분석능력과 신뢰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간담회, 시험법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지난 9일 부터 연말을 맞아 2016 신년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2016 BBQ 다이어리는 2030세대의 젊은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2016 BBQ다이어리는BBQ 치킨메뉴 한마리 이상 주문 시 제공되며, 색상은 블루, 레드, 옐로우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는 BBQ전 매장에서 소진 시까지 시행된다. 또한 비비큐는 다이어리에 랜덤으로 포함돼 있는 포춘카드를 찾으면 애플워치, 펜션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 하는 '비비큐 다이어리 속 포춘카드를 찾아라!' 이벤트도 1월 29일 까지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2016 BBQ 다이어리에는 BBQ 광고 모델인 수지와 이종석의 독점화보가 삽입돼 더욱 소장가치가 있으며 추후 응모이벤트를 통해 단 20명 에게만 수지와 이종석의Secret Phot
국내 식품업계가 애견사료시장에 속속 출사료를 던지고 있다. 정체된 국내 식음료 시장을 생각하면 연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펫푸드 시장은 매력적일수 밖에 없다. 10일 한국펫사료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은 대략 9000억 정도로 연 평균 1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의 사회적 변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2012년 9000억에 불과하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규모는 2015년 1조 8000억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0년에는 5조 8000억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한때 외국 브랜드가 대부분 이었던 애견사료 시장은 국내 업체가 속속 시장 진입에 잇따르면서 판도가 바뀌고 있다. CJ, 풀무원에 이어 사조, 동원FB, KGC인삼공사 등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사료의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다.한국펫사료협
반려동물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K-PET FAIR)가 지난 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의 사회적 변화로 국내 반려동물시장규모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15년 1조 8000억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0년에는 5조 8000억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애견시장의 성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이번 전시회는 총 160여개 업체 417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사료부터 각종 전문용품, 관련산업 전반의 기업이 참여했다.푸드투데이는 지난 6일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현장에서 김용현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만나 국내 펫푸드 시장에 대해 들어봤다.김용현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은 향후 국내 펫푸드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진단했다.김 조직위원장은 "현재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자외선차단제 규제관리제도 및 최신 자외선차단제 유효성 평가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15년 화장품 규제관리 국제심포지움’을 오는 10일 노보텔엠버서더강남(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국가 별로 규제 내용이 다른 ‘자외선차단제의 규제관리현황’을 주제로 선정했다.주요 내용은 ▲한국, 중국, 일본 자외선차단제 규제관리현황 ▲미국, EU의 자외선차단제 관리제도 ▲외국의 자외선차단제 최신 시험법 동향 등이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해외규제기관 담당자 및 화장품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