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장 12.3 내란을 막아낸 시민영웅 기념식(10:00 의원회관 대회의실)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토론회(15: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 상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09:30 본관 430호)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06호)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4:00 본관 604호)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22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506호) ▲ 의원실 세미나 김태년 의원실, (새정부 국정동력 붐업!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경제는 민주당 :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위해 민주당이 할 일 : 금융편(08: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신정훈 의원실 등, 국민주권정부의 지방재정·세제 정책방향 : 지방자치 혁신포럼(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한병도 의원실 등, 재난안전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세미나(14: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이광희 의원실 등, 직접해본 사람이 말하는 국회증언대회(토론회) : 일반행정공무원 산불진화대 편성운영으로 목숨까지 내놔야 하나!(14: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박홍배 의원실 등, 쿠팡 사태 해결을 위한 주주제안 토론회(14:00 의
▲ 국회의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회접견실/비공개) 한국교원대학교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 <쓰레기 더미에서 핀 장미>(14:00 의원회관 제2로비) ▲ 상임위원회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를 겸하는 헌법재판소장(김상환) 임명 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245호)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604호)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622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529호) ▲ 의원실 세미나 최형두 의원실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조찬 세미나 : 영화산업 21년만에 1억관객 붕괴 위기(07:3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김장겸 의원실 등, 민노총 방송장악법,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 이재명 정부의 방송3법 저지를 위한 긴급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유용원 의원실 등, AI시대의 국방획득체계 발전방안 모색(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이종배 의원실 등, [국회 재난안전정책포럼] 싱크홀 사고, 어떻게 막을 것인가? : 지반침하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박정현 의원실 등, 시·도민 안전, 이대로 충분
[연합]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하루 앞둔 2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원, 일반 국민 25만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원, 기초수급자 50만원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국민에는 3만원, 인구감소지역은 5만원이 추가 지급돼 1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전국 지자체는 소비쿠폰 지급에 대비해 일찌감치 전담조직을 꾸리는 등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써왔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통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전담할 TF를 구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비쿠폰은 (지급)속도가 중요하므로 신청에 차질이나 도민 혼란이 없도록 꼼꼼하게 안내해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대구시도 전담TF를 구성해 9개 구·군별 준비 상황을 체크하는 한편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오는 28일부터는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업무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43개 읍면동별 전
대기오염 물질에 포함된 초미세먼지(PM2.5)가 심부전 전조가 될 수 있는 심근 섬유화(myocardial fibrosis)를 유발하는 등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케이트 해너먼 교수팀은 북미방사선학회(RSNA) 학술지 방사선학(Radiology)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과 확장성 심근병증이 있는 환자 등 690여명의 심장 MRI 분석 결과 초미세먼지(PM2.5)가 심근 섬유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너먼 박사는 "이 결과는 대기질이 심장 구조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는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 단계임을 보여준다"며 "대기오염 수준이 약간만 높아져도 심장에 측정 가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대기질 저하와 심혈관 질환 연관성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됐다. 하지만 대기오염 노출로 인해 심장에서 발생하는 구체적인 변화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해너먼 교수는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심장병, 특히 심근경색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며 "이 연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및 제77주년 제헌절 기념행사에서 세계평화사랑연맹 희망대한민국대상위원회에서 주관, 수여하는 ‘희망대한민국대상’을 수상한 국민 가수 최진희씨를 만나서 인터뷰를 가졌다. 가수 최진희씨는 한국에서는 물론, 북한에서도 너무나 유명한 가수이다.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열렬한 팬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가수 최진희씨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평양만 네 차례 방문했다. 최진희씨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국민 가수이다. 1983년 트로트 가수로 본격 데뷔하기 전에는 6인조 밴드 《양떼들》을 결성해 활동하였고, 나중에는 그룹사운드 <한 울타리>의 멤버였다. 1982년 작곡가 김희갑의 눈에 띄어 KBS 드라마 《청춘행진곡》의 주제가였던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며,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었다. 이 곡은 1984년도 라디오 방송횟수 1위를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진희는 1984년에 김희갑의 곡으로 수록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면서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 중 타이틀 곡이었던 〈사랑의 미로〉는 감미로운 발라드풍 멜로디와 서정스러운 가사로 이루어진 곡으로 폭발하는 듯한 반응을 끌어모아 국민 애창곡으로 등극하
[연합] 초복을 이틀 앞둔 18일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보신탕집은 한산했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손님은 세 팀에 불과했다. 식당은 2층 운영을 중단하고 1층만 사용 중이며, 직원들은 고기를 썰다 말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이곳에서 15년째 일하는 박창종(61)씨는 "원래 초복 일주일 전후가 가장 바빴는데, 지금은 이렇게 한산하다"며 "장사가 안돼 힘들다"고 한숨을 쉬었다. 지난해 2월 제정된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 종식법)에 따라 2027년 2월 7일부터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유통·판매가 금지된다. 정부는 업계 지원을 위해 전업 시 최대 250만원을, 폐업 시 최대 400만원을 제공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씨는 "유예 기간이 남았으니 영업할 수 있을 때까지 하려 한다"면서도 "지원금으로 업종 전환이나 폐업이 쉽지 않다. 희망퇴직자도 억대를 받는데 이 돈으로 어떻게 사업을 접겠냐"고 토로했다. 인근에서 3대째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김모(65)씨도 "어르신 손님들이 여전히 찾는데 하루아침에 접을 수 없다"며 "흑염소 한 마리가 100만원이 넘는다. 업종 전환도 만만치 않다"고
▲ 국회의장 독립전쟁 기념공원 필요성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 상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09:30 본관 534호)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1호)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2호) ▲ 의원실 세미나 최형두 의원실 등, (2025)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콜로키움(10:00 의원회관 대회의실) 문대림 의원실, 조선해양산업 ESG 규제 대응 및 공급망 강화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박수민 의원실 등,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규모별 규제 개선방안(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박홍근 의원실 등, 토론회: 독립전쟁 기념공원 필요성(14: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장종태 의원실, 간염 정책 글로벌화를 통한 국민 간 건강권 보장 방안 정책토론회(15: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 소통관 기자회견 김미애 의원,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시행 1주년 관련 기자회견(09:00) 김원이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 세계적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 지주사인 일본 세븐&아이홀딩스 매수를 추진해 온 캐나다 기업이 1년 만에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서클K를 운영하는 캐나다 업체 ACT(Alimentation Couche-Tard)는 "건설적 협의가 결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ACT는 "그동안 협의가 엄격하게 제한됐다"며 "(세븐&아이홀딩스 측이) 의도적으로 혼란과 지연을 초래하는 움직임을 보여 불이익을 줬다"고 불만도 표명했다. ACT는 지난해 7월께 세븐&아이홀딩스 주식 전량을 6조엔(약 56조2천억원)에 취득하는 인수안을 제시했으나 거절당하자 같은 해 9월 7조엔(약 65조6천억원)으로 금액을 올려 다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아이홀딩스는 창업 가문을 중심으로 주식을 취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독자 생존을 위한 경영 전략을 발표하는 등 ACT의 인수 계획에 부정적 반응을 보여왔다. 닛케이는 "ACT는 그동안 적대적 인수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 왔다"면서도 "이번에 제안을 철회한 배경과 관련해 주식 공개매수 등 적대적 방법으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지
◇ 4급 승진 ▲ 도서관본부장 문현주 ◇ 4급 전보 ▲ 서북구청장 원종민 ◇ 5급 ▲ 중앙도서관장 직무대리 유정희
▲ 국회의장 국회 상징석 제막식 및 타임캡슐 봉인식(09:00 잔디광장 해태상 앞) 사전환담(09:30 의장집무실)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10:00 로텐더홀) 제77주년 제헌절 경축 오찬(11:30 국회 사랑재) 주한루마니아대사 접견(15:00 의장집무실) ▲ 상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430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501호)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전체회의 산회 직후 본관 501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제헌절 행사 종료 직후 본관 534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제헌절 행사 직후 본관 401호)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9호) ▲ 의원실 세미나 이헌승 의원실 등, 국회 아프리카포럼 제97차 정기세미나(07: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문진석 의원실 등, 새 정부와 국회에 바란다: 2025 민주·평등·공공성을 향한 새 민주공화국 사회대개혁 제안대회(09: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성일종 의원실 등, 북중러가 바라는 전작권 전환, 이재명 정부의 위험한 도박: 새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2(09:3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 한 명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채용한다. 임기 2년에 임원급 대우를 받는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한다. 오프라인·온라인·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크루즈 체험단' 참가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누리집에서 받는다. 올해는 무작위 추첨으로 30개 팀(60명)을 선정한다. 체험단은 오는 9월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하코다테 등을 관광하는 7박 8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을 체험한다. 1인당 비용은 일부 승선 비용과 기항지 관광비 등 90만원이다.
[연합]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파 검사 '패스트볼(Fastball)' 테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를 다시 볼 때 뇌가 자동으로 보이는 반응을 분석해 기억 문제를 탐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원자들에게 이미지 8장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하고, 특별히 기억하거나 이후 찾아내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 이후 수백 장의 이미지가 0.3초 간격으로 화면에 나타날 때 참가자들의 뇌파를 기록했다. 이미지 5장마다 앞서 보여준 8장 중 하나가 등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자들이 건강한 성인이나 비기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70대 A씨는 얼마 전 갑작스럽게 숨이 차올라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검사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다리 골절로 침대에만 누워 지내던 중 생긴 혈전(피떡)이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의료진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A씨가 진단받은 폐색전증은 심장병, 뇌졸중만큼 잘 알려진 병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질환 못지않게 치명적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노인들에게서 발병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이 질환은 혈액 찌꺼기가 응고되면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폐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서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혈전은 다리의 심부정맥에서 시작돼 폐로 이동한다. 드물게 신체 다른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하나 이상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이라고 한다. 폐색전증의 대표 증상인 호흡곤란은 쉬는 동안에도 발생하며, 신체 활동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우리 국민이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서 쓴 '개인 의료비'가 2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의료비를 포함한 지난해 전체 '국민의료비'는 처음으로 210조원을 넘었다. 1일 보건복지부의 국민보건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의료비는 196조6천380억원(잠정)으로 집계됐다. 개인 의료비(Personal Health Expenditure)는 집합보건의료비(Collective Health Expenditure)와 함께 '국민의료비'를 구성한다. 개인 의료비는 개인에게 직접 주어지는 서비스 혹은 재화에 대한 지출을 뜻하는 것으로, 흔히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발생한 지출이다. 반면 집합보건의료비는 예방 및 공중보건사업이나 보건행정관리를 위한 지출로, 공중을 대상으로 발생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의료비는 2022년 205조4천880억원에서 2023년 203조4천200억원으로 한 차례만 줄었을 뿐, 1970년 이래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지난해 국민의료비(213조1천90억원)는 처음으로 210조원을 넘겼다. 1인당 의료비는 처음으로 400만원대로 올라서 412만1천원(이상 잠정치)으로 집계됐다. 연세대·한국보건사회연
대사증후군(복부지방·고혈압·고혈당·고중성지방·저 HDL콜레스테롤 중 3개 이상)이 있는 사람은 파킨슨병 위험이 30~40% 증가하고, 위험 요인이 늘어날수록 위험도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웨이리 쉬 박사팀은 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 최근호에서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6만여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파킨슨병 발병 간 관계를 15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쉬 박사는 "이 결과는 대사증후군이 파킨슨병에 대한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 조절 노력이 파킨슨병 예방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지방,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가운데 3개 이상이 있는 경우로, 전 세계 성인 4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손발 떨림이나 근육 경직, 움직임이 느려지는 증상을 보이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노인에게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치매, 암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요인으로 밝혀
집이나 자동차 안 등 실내 공간의 공기 중에 사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떠다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프랑스 툴루즈대 소속 연구팀은 최근 오픈액세스 학술지 '플로스 원'에 게재한 논문에서 주거 공간과 자동차 내에 부유하는 1∼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라만 분광법을 이용해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라만 분광법은 레이저를 쏠 때 나타나는 산란광 현상을 통해 물질의 특성을 규명하는 방법이다. 분석 결과, 주거 공간의 공기 중에 부유하는 총 미세플라스틱(MPs)의 중앙값 농도는 528 MPs/㎥로 집계됐다. 자동차 안의 농도는 2천238 MPs/㎥였다. 관찰된 미세플라스틱의 97%가 부서진 조각 형태를 띠고 있었고, 94%는 1∼10㎛ 이하의 크기로 측정됐다. 연구팀은 이 집계치 등을 토대로 성인이 하루에 실내에서 1∼10㎛ 크기의 미세플라스틱 약 6만8천개를 흡입한다고 추정했다. 1∼10㎛는 머리카락 굵기의 약 7분의 1 크기로, 폐 등 몸속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 흡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후속으로 추진되는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추진을 재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그간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위배되는 만큼 재검토해야 한다"며 "해수부 이전 목적인 북극항로 개발 성공을 위해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면 관련성이 가장 높은 극지연구소가 최우선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인접해야 효과적이라는 정부의 논리대로라면 세종에 있는 14개 중앙부처와 관련된 공공기관은 전부 세종에 와야 한다"면서 "그간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공공기관 이전 관련 정부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 등 세종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연내 부산 이전을 결정한 해양수산부 내부에서는 세종에 있는 산하 공공기관 2곳과 소속 기관 1곳 등 3개 기관의 이전도 검토되고 있다. 이들 3개 기관의 정원은 60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글을 주제로 한 국제 전시회인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3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 1972아트센터·산일제사 일대에서 개막해 12일까지 이어진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42일간 이어지는 전시기간에 국내외 작가 39명이 한글을 재해석해 창작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빠키'(Vakki) 작가가 미디어아트와 디제잉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 속 한글의 가능성을 표현했다. 전시 공간이 된 1927아트센터의 대형 외벽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드로잉 작가 '미스터 두들'(Mr Doodle·본명 샘 콕스·31)에게 멋진 캔버스가 됐다. 개막 이틀 전부터 높이 4m, 너비 20m 벽면에 드로잉 작업을 시작한 두들은 한글과 자신의 아이콘을 결합한 대형 작품 '한구들'(HANGOODLE)을 이날 완성했다. 그가 한지에 그린 '꼬불꼬불 글자' 연작도 산일제사 내부에 설치됐다. 방문객들은 글자와 그림의 경계를 허문 유쾌한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국제적인 설치 미술가이면서 오랫동안 한글을 주제로 작업한 강익중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1927아트센터 다목적홀 무대를 감싸는 미디어아트 '바람으로 섞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며 입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시민사회는 '무책임한 행정실험'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회 사무처 법제실은 최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르면 이달 중순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특별법안은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됐다. 대전시와 충남도, 성 의원실은 법안 발의와 함께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정책설명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수도권에 대응할 중부권 경제 중심축을 구축하고, 광역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통합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특별법의 올해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여야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절차적 정당성과 공감대가 부족하다며 거세게 반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중앙선 노후 철교 철거사업비 등 지역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1960년 조성된 덕상철교(194m)는 2020년 12월까지, 1985년 세워진 상진철교(380m)는 2018년 11월까지 사용됐다. 이후에는 철도 복선화 사업에 따른 중앙선 이설로 폐철교로 방치됐다. 군은 이들 교량이 국도 5호선, 만천하스카이워크 등과 연접해 주변 경관을 해치고 단양호(남한강 현지명칭)의 수질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에 철거비 지원을 요구해왔다. 군 관계자는 "두 교량 철거사업비 272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담겼다"며 "설계 등의 작업을 거쳐 이르면 올해 연말 철거 공사가 시작되는데 2027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 확보는 물론 관광 경쟁력도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 단양을 관통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가 1조4천억원에서 1조7천억원으로 증액되면서 속도가 붙게 됐다. 기존 계획보다 1년 6개월 정도 앞당겨져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며, 준공 목표는 2032년이다. 국도 5호선 매포 상시리 상시1교 구간 개선사업비(55억원)와 백두대간 저수령 구간 생태 축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