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7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코스와 4.2㎞ 건강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비는 건강코스 1만원, 나머지 4만원이다. 대회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세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은 홈페이지(www.반기문마라톤.kr), 음성군체육회(☎043-873-1137)로 하면 된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내달 14일까지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AI 신약개발 관련 전문 지식과 교육 인력을 갖춘 단체 또는 법인이며, 진흥원은 과정개발비 등 1개 기관당 8억2천만원가량을 지원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진흥원 누리집(http://www.khidi.or.kr)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청주시는 상인 주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점포 20개 이상이 밀집한 상인회나 번영회, 소상공인 50% 이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은 제외된다. 총 2곳을 지원하며, 사업비는 1곳당 1천만원(자부담 20%)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시청 경제일자리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푸드QR 정책 방향 등을 안내하는 '2025년 상반기 푸드QR 정책설명회'를 28일 개최한다.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푸드QR 정책방향,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 개정안, 푸드QR 사용자 안내서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영업자는 27일까지 식품안전정보원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에서 수확을 앞두고 더운 날씨와 가뭄이 이어지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도의 주요 밀 재배 지역인 북서부 지역의 강우량은 평년 대비 80% 가까이 감소했다. 또 이 지역은 1901년 이후 세 번째로 높은 기온의 1월을 보냈다. 미국 상업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스의 수석 기상학자 도널드 키니는 "적어도 다음 달까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이 지역 밀 수확량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의 밀 생산량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통상 10월부터 12월까지 파종하고 3월에 수확을 시작한다. 인도 농업부에 따르면 현재 밀 재배 면적은 32만5천㎢로 1년 전보다 2% 늘었다. 하지만 현지 농업 회사들은 지금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경우 수확량이 전년 대비 20%는 감소할 것으로 우려한다. 여기에 인도 국내 밀 재고량은 16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실제로 밀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면 인도 정부가 현재 40%인 밀 수입 관세를 없애거나 낮춰 밀 수입을 유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증상이 3가지 이상 있는 청소년은 ADHD 증상이 없는 경우에 비해 일반 담배나 전자담배를 사용할 위험이 50%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숀 매케이브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청소년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ADHD 증상과 담배 및 전자담배 사용 위험 간 연관성을 9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ADHD는 기능 장애, 주의력 부족, 과잉 행동 등이 특징으로, 미국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 중 하나이며 20년간 유병률이 증가, 9명 중 1명(11.4%. 2022년 기준)이 ADHD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ADHD는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ADHD 치료 여부 및 증상의 심각도 등과 흡연 간 연관성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며 특히 전자담배 사용 급증 등으로 청소년 흡연 환경도 크게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2~17세 청소년 1만3천572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ADHD 진단 여
◇ 4급 전보 ▲ 공보관 노재경 ▲ 예산과 신기철 ◇ 5급 승진 ▲ 괴산고 신은주 ▲ 동성고 길현분 ▲ 중앙탑고 이창우 ◇ 5급 전보 ▲ 금천고 김홍숙 ▲ 이은학교 박종하 ▲ 용아초 안미란 ▲ 정책대학원 파견 박은정·박시은
◇ 국장급 전보 ▲ 농촌정책국장 박성우 ▲ 식품산업정책관 주원철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박순연 ◇ 국립종자원장 임용 ▲ 국립종자원장 양주필 ◇ 과장급 승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장 문지영 ◇ 과장급 전보 ▲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고경봉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일할 전문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다음 달 17일부터 11월 말까지 세종수목원에서 고객 응대와 교육 지원, 식물 생산, 전시원 관리 지원, 식물 이력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세종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홍성파출소장 고영광 ▲ 장항파출소장 김준기 ▲ 구조대장 조호진 ▲ 320함장 남민우 ▲ 209정장 함병선 ▲ P-68정장 최영국 ▲ P-89정장 김재민 ▲ P-90정장 조현욱
유럽연합(EU)이 19일(현지시간) 수입 농식품에 대한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표한 농업·농식품 정책 로드맵에서 "수입 제품에 적용되는 생산 기준의 보다 강력한 조정(alignment)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U의 생산업자가 지켜야 하는 엄격한 생산기준 수준을 수입산에도 적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농약과 동물 복지에 관한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입 식품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올해 현행 규정 개정 필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영향 평가를 우선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프 한센 농업·식품담당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농민들은 작물 손실을 감당하면서도 더는 그런 농약을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나라의 경쟁자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불공정 경쟁이 초래됐다"고 덧붙였다. 집행위는 EU 농식품에 대한 불공정 경쟁과 불법·일방적 행위의 '잠재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일명 '통합안전망'(Unity Safety Net)도 개발하겠다고 예고했다.그러면서 "경제적 강압에서 농식품 부문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 청주시는 다음 달 열리는 '벚꽃과 함께하는 제3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의 푸드트럭 영업자 35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21∼27일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영업 신고 또는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거주지가 청주인 신규 푸드트럭 창업 예정자는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암 환자의 얼굴 사진을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biological age)를 추정하고, 암 치료 예후까지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됐다. AI가 분석한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chronological age)보다 높으면 암 치료 예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휴고 에어츠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 최신호에 심층학습(deep learning)과 얼굴 인식 기술로 얼굴 사진을 분석,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AI '페이스에이지'(FaceAg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페이스에이지를 암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암 환자들은 암이 없는 환자들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5살 높았고, 생물학적 나이가 높은 환자들은 단기 생존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의 얼굴 등 외모는 의사들에게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단서를 줄 수 있지만 의사들도 사람 나이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고 이는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딥러닝과 얼굴 인식 기술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짠 음식이 뇌종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고염식이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키며, 이로 인한 미생물 대사물질의 과도한 축적이 뇌종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종양 쥐에 4주 동안 짠 사료를 섭취하게 한 뒤 종양세포를 주입하자 일반적인 식이 그룹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종양 크기가 증가했다. 무균 쥐에 고염식 사료를 섭취한 사람의 대변에 해당하는 쥐 분변의 미생물을 이식한 실험에서도 뇌종양 악화 반응이 나타났다. 장내 미생물 가운데 '박테로이드 불가투스'(Bacteroides vulgatus)라는 균이 고염 식이에 따라 증가하고, 이 균이 프로피오네이트(propionate)라는 효소의 발현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프로피오네이트'는 뇌종양 세포에서 산소가 충분한데도 마치 부족한 것처럼 신호를 활성화하고, 이는 암 진행·전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형질전환성장인자-베타'(TGF-β)를 증가시켜 종양세포가 더 쉽게 퍼지도록 한다. 가장 공격적이고 예후가 나쁜 대표적인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환자
프랑스 의약품안전청(ANSM)이 의료용 대마를 임상 시험한 결과 다발성 경화증과 관련된 통증과 경련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의약품안전청은 2021년 3월부터 전국 2천4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용 대마를 임상 시험했다. 이 가운데 309명은 통증을 동반한 강직성 경련 환자로, 이들은 경구용 대마초 오일을 투여받았다. 그 결과 치료 시작 후 3개월 만에 환자의 절반 이상이 통증, 경련, 불안이 감소하는 등 증상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주도한 리옹 대학병원의 신경과 의사 프랑수아즈 뒤랑 뒤비에 박사는 "의료용 대마는 신경계에 존재하는 카나비노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신경과 근육 간 연결을 조절함으로써 다발성 경화증이 유발하는 근육 긴장과 통증을 줄인다"며 "환자의 60% 이상이 상태가 개선됐다. 이는 의미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여 용량은 마리화나 한 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고 설명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 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근육 약화, 부분 마비, 시야 장애, 저림, 통증, 극심한 피로, 인지 장애 등을 유발한다. 임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의 후기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스타틴'이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염이나 지방간 등 간질환을 오래 앓은 환자들에게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새로운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와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레이먼드 정 교수 연구팀은 만성 간질환 환자가 스타틴을 장기 복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간암 발생과 간 섬유화 진행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2000년부터 2023년 사이에 만성 간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1만6천501명의 스타틴 복용에 따른 간암 및 간부전 발생률, 간 섬유화 진행 여부를 분석했다.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는 3천610명, 복용하지 않은 환자는 1만2천891명이다. 그 결과 10년 내 간암 발생률은 스타틴 복용군에서 3.8%로, 비복용군의 8.0% 대비 크게 낮았다. 간 기능 악화를 의미하는 간부전 발생률도 스타틴 복용군은 10.6%였으나, 비복용군은 19.5%에 달했다. 스타틴을 오래 복용할수록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누적 600일 이상 스타틴을 복용한 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2년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7만명을 넘었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6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흡연 폐해 연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등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를 토대로 흡연 폐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과 사망자 수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산됐다고 30일 밝혔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1천360명, 2021년 6만3천426명, 2022년 7만2천689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비흡연자와 비교한 현재 흡연자의 사망 위험은 남성에서 1.7배, 여성에서 1.8배 높았다. 과거에는 흡연했으나 현재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사망 위험은 남성에서 1.1배, 여성에서 1.3배 컸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20년 12조8천912억원, 2021년 12조9천754억원, 2022년 13조6천316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때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 교통비 등 직접비와 조기 사망, 의료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과 같은 간접비를 모두 합해 산출된다. 2022년 기준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에서는 간접비인 조기 사망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 충북지역 투표가 오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49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전체 유권자 수는 재외선거인(387명)을 포함해 총 137만9천142명이다. 이 중 46만5천11명(33.72%)은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했다. 본투표에 참여할 유권자는 각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는 학교,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 공공기관·단체의 사무소, 주민회관 등 유권자가 투표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됐다. 충북선관위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전체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있는 장소에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을 중심으로 7천여명이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으로 각 투표소에 투입된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도내 14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시된다. 개표소에는 선관위 위원과 직원, 3천여명의 개표사무인력, 참관인만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혹시 모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개 컨소시엄이 경쟁에 뛰어들었던 네오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를 관련 법에 따라 공모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네오테크밸리 조성사업은 오창읍 일대에 총사업비 1조9천억원을 들여 399만여㎡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민관합동 개발 사업이다. 애초 지역 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청주네오테크벨리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가 청주시 출자를 포함한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일대의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사업 예정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청주네오테크벨리PFV는 지난해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는데 또 다른 민간 컨소시엄(네오테크밸리)도 그해 9월 같은 신청을 했다. 양사 모두 관련 규정에 따른 구비서류 미비로 보완을 요청받았다. 시는 그러나 청주네오테크밸리PFV의 경우 사업수행 능력과 사업 적정성 부적정 등 이유로, 네오테크밸리는 보완 기간 내 보완 불가 이유로 모두 반려 통보했다. 시는 장기간 개발행위 제한으로 사유재산권 침해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상황에서 공공성 확보와 함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사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정해 특화된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와 내부 직원 설문 등을 토대로 부패 우려가 큰 분야를 조사한 결과 내부 청렴도 부문에서 인사(승진과 근무평정)와 예산(업무추진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사 분야에서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부패 공무원에 대해 최대 4년간 승진에서 배제하는 '공주시 인사운영 기본계획 개정안'을 운영한다. 금품·향응 수수, 횡령·배임, 성 비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경우 법정 승진제한 기간에 경징계 1년, 중징계 2년을 추가해 최대 4년까지 승진에서 배제한다. 예고기간 1년을 거쳐 내년 7월 이후 발생한 비위 사실에 대한 징계 처분부터 적용한다. 공무원의 부패 행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통해 공직 내외부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또 예산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추진비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시행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부서별 청렴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청렴 동아리·내부 공익신고 게시판·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면서 "부패 공무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근로자 사망 사고 이후 셧다운된 SPC삼립 시화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이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SPC삼립에 따르면 시화공장은 전체 29개 라인 중 이번 사고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10개 라인을 제외한 19개 라인의 가동을 이날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라인 가동 재개는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해 공장 전체를 멈추는 셧다운 조치를 한 이후 2주 만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전 3시께 이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서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과 연관이 있는 8개 라인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SPC삼립은 노동부 조치에서 더 나아가 공장 전체의 가동을 중단하고, 당국의 조사에 임했다. 공장이 멈춰서면서 버거 번(빵)을 공급받는 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수급에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SPC삼립은 안전점검 및 개선을 마친 뒤 이날 시화공장 일부 라인의 가동을 재개했다. 노동부의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8개 라인 및 이들 라인과 연결된 2개 라인까지 총 10개 라인은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