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국일(11월 19일)을 기리기 위해 오는 11월 17∼19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장군의 장례 행렬을 왕실 규모로 재현해 축제로 승화한 이번 순국제전에는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김시덕 교수의 '이별이 아닌 만남, 죽음' 인문학 콘서트와 함께 복을 가져다주는 닭 '꼭두만들기', 깃발에 고인을 기리는 문구를 적는 '만사 만들기', 액운을 타파해주는 탈 '방상시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 박동진 명창의 판소리 '충무공 이순신'을 이봉근 명창이 재해석해 복원한 '성웅 충무공 이순신가' 판소리 개막공연, 발인 전 작별의식을 행하는 제례 '견전의', 장군의 죽음을 알리는 '순국 선포식' 퍼포먼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보존회의 '충무공 현충 제례악과 일무' 공연 등도 열린다. 제전의 대미를 장식할 '이순신 장례 행렬'은 덕수이씨 종친회와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군부대와 지역민 등 700명의 제관 복장을 갖춘 장례행렬단이 온양온천역-온양민속박물관-은행나무길-현충사, 총 4.4㎞를 지나며 전통 장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박경귀
성남시 분당 불곡산 소재 법기사(주지 청보스님)에서 지난 22일 오전 ‘마음의 평화, 차 한잔의 깨달음-천년의 숨결, 불곡산에서 찾다-’ 라는 주제로 300여 사부대중이 참가한 가운데 영축총림 통도사 전 율원장 혜남 큰 스님을 모시고 법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주지 청보스님은 조계산 송광사 출신으로 일본에서 16년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신라시대 원효 성사의 ‘화쟁사상’을 이념으로 정토염불 운동을 구현하고 있다. 청보 스님은 지난 10년간 매일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염불 참선 정진을 해오고 있다. 단 하루도 쉼 없이 새벽기도정진 법회를 이끌고 있다. 또 한 봄가을에는 원효 성사의 화쟁사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9회에 이어 이번 10회차에서도 영축총림 통도사 전 율주 혜남 큰 스님을 초청하여 법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혜남 큰스님은 선교를 겸비한 종장(宗匠)으로 영축총림 통도사 율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하안거에 이어 올해 동안거를 백담사 무금선원에서 정진할 예정이다. 81세의 고령임에도 생사문제를 해결한다는 결심으로 무문관 수행을 결심하고 정진에 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신상진 시장은 법기사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민천문대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대전시민천문대 가을 별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과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천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 상반기 별축제에서 선보인 누리호 발사체험 시뮬레이터도 추가로 운영한다. 또 '달 관측과 별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http://djsta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CJ제일제당 충북 진천공장과 농협 진천군지부가 19일 독립운동가인 보재(溥齋) 이상설(1870∼1917) 선생 기념관 건립 성금으로 각 1억원과 500만원을 내놨다. 기념관은 진천읍 산척리 9천349㎡ 터에 지상 1층, 지하 1층에 연면적 1천508㎡ 규모로 이달 준공돼 내년에 개관한다. 선생은 1906년 중국 룽징(龍井)에 항일 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세웠다. 이듬해 이준, 이위종 선생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 밀사로 참석해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렸고 중국과 러시아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진천군은 1999년 이상설 선생의 생가를 복원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손을 거쳐 전국적인 명소가 된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을 대표하는 노래가 나왔다. 17일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에 김형석 작곡가가 예산시장 로고송을 제작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제목은 '예산의 추억'으로 노래 길이는 2분 30초 정도다. 김 작곡가는 "예산시장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친구·지인과 놀 때 이런 음악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며 곡을 쓰게 됐다"며 "행복하고 즐겁고, 추억도 생각나는 느낌을 받아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김 작곡가에게 직접 음식을 대접해 고마움을 표시했고, 이들은 이 자리에서 "노래 저작권을 예산군에 주자"는 의사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을 위해 노래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산시장이나 지역 명소에서 노래를 틀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17일 토종 피자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이재욱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 대표는 다음 달 18일 김태균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만해야구장에서 개최하는 유소년 야구 캠프에 1천만원을 후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강한 수제 피자를 만드는 이 대표는 친환경농업도시이자 자신의 고향인 홍성을 홍보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홍성 한우와 남당항 대하를 활용한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홍보대사 첫 일정으로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보살피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을 잇달아 찾아 아이들에게 피자를 선물했다. 피자알볼로는 2005년 목동에 1호점을 개업한 뒤 지금까지 전국에 320개 매장을 운영하는 주요 피자 브랜드 중 하나다. 이재욱 대표는 "그동안 소소하지만 꾸준하게 피자를 나누는 행사를 해 왔는데 고향에서 아이들에게 피자를 선물하게 돼 더 뿌듯하다"며 "한우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홍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명품 피자 브랜드를 설립한 이재욱 대표를 통해 홍성의 고품질 유기통 특산품 가치가 상승하길 바란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독립기념관은 충남 천안시와 함께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겨레의집 '불굴의 한국인상' 앞에서 독립군가 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광복군 창설 83주년과 청산리전투 승전기념일을 맞아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천안시와 공동으로 복원·제작한 독립군가를 음악회에서 선보였으며, 올해가 두 번째 음악회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대규모 연주와 합창으로 독립군가 13곡과 함께 대중에게 친숙한 독립운동 관련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전하는 독립 이야기'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독립기념관이 역사와 문화가 융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물의 지도'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45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15일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주한태국 대사, 중국 칭다오시 관광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57개국 309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3천여점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 공예 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주의 꿈을 가시화하는 계기였다고 청주 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평가했다. 올해 비엔날레에는 30만8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비엔날레 기간 입장객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인기상은 박성훈 작가의 'Void #12'가 수상했다. 이범석 시장은 "성공적인 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공예로 전 세계적인 공감과 확산을 끌어내는 청주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21일 오후 7∼9시 '2023 행성 집중관측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구의 형제들이라 할 수 있는 목성, 토성 등 행성들의 고배율 관측, 특별 초청 강연, 스마트폰 활용한 달 촬영, 천체투영관 돔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당일 날씨가 좋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1-564-0113)로 문의하면 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올해 가을은 태양계 행성들이 잘 보이는 시기로, 특히 목성과 토성은 다른 행성들에 비해 크고 밝아 소형망원경으로도 잘 관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도담정원의 포토존에 '마롱이'·'방울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롱이는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방울이는 수자원공사가 제공하는 깨끗한 물을 형상화한 것이다. 도담정원은 단양군의 대표 경승지인 도담삼봉과 마주한 도담마을 앞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별칭)변 유휴지를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관광지로 조성한 곳이다. 지난해 2만㎡의 부지에 황화 코스모스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그 면적을 4만㎡로 늘려 황화 코스모스, 댑싸리, 백일홍이 넘실대는 꽃의 바다로 일궜다. 도담정원에는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 장터와 농산물·공예품 판매장도 개설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게 도담정원을 조성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성하림 화백의 전시회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항아리에 대한 詩’를 주제로 한 성하림 화백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였다.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성 화백은 한국을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로서 구상에서 추상으로 가는 여정, 즉 시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알려진 작가이다.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많은 활동을 한 오정엽 미술사가는 성하림 화백의 작품에 대해 “어떤 형상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항아리, 꽃과 화병을 통한 본연적인 내면을 탐구해 40여 년에 걸쳐 탄생된 고혹적인 색채의 향연으로 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들은 그녀의 작품들을 통해 긍정에너지와 기쁨, 희망을 선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전시기간 동안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에 박도이 관장(딴비갤러리)의 명화 명상과 오정엽의 미술사가의 미술과 행복·풍요·인문·철학·미학의 이야기를 전하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 8번째 공립 작은 도서관인 '전의나무도서관'이 10일 조경수마을인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문을 열었다. 세종시립도서관에 따르면 267㎡ 규모의 전의나무서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나무 주제 도서 특화도서관으로 ▲ 자료 열람공간 ▲ 영상감상실 ▲ 나무쉼터 등으로 꾸며져 있다. 평일(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서 회원 가입과 회원증 발급 후 바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회원증으로는 세종시립도서관과 15개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과 7개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나무를 주제로 한 인문, 소설, 그림책 등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고 관련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의면 정체성과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구 사장단회의)을 통해 최고경영자들에게 수익성을 강조하며 본질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상반기 VCM을 열고 전사 전략과 중장기 방향을 공유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둔화된 그룹의 성장세와 사업 포트폴리오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군별 전략 리밸런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별 선결 과제로는 식품은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은 상권별 맞춤 점포 전략을 통한 고객 만족도 극대화, 화학은 정부 정책에 맞춘 신속한 구조조정 및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또 정보 보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 회장은 특히 경영 전략을 '수익성 기반'으로 전환하고 신속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매출 중심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강화, 효율적 투자 중심의 R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올해부터 노근리평화공원을 직영 체제로 전환한 것을 두고 행정안전부가 이의를 제기하는 등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영동군과 군의회는 "공원 운영 방식 결정은 정당한 자치권 행사"라며 행안부에 직영 중단(민간위탁 권고)을 요구한 법적 근거를 캐묻는 등 반발하는 상황이다. 영동군의회는 15일 입장문을 내 "노근리평화공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한 것은 공원 운영이나 업무방식, 예산집행 등에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행안부가 이를 부정하고 특정 단체로 위탁을 종용하는 등 지방자치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를 향해 영동군에 보낸 공문에 대한 해명과 특정 단체 위탁 압박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해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에 공원 관리·운영을 맡기기 위해 집행부가 제출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했고, 영동군은 올해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행안부는 3차례에 걸쳐 직영 중단과 재단 재위탁을 요구하는 공문을 영동군에 보냈다. 영동군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뒤 행안부에 민간위탁 요구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지침 등을 요청한 바 있다. 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16∼21일 시민투표 방식으로 올해 창단하는 시민축구단의 공식 엠블럼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엠블럼 후보 2개를 놓고 현장 투표(시청 현관 로비·제천역)와 온라인 투표(네이버 폼)를 하면 된다. 시는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엠블럼을 정한다. 시는 지난해 9월 구단 창단의 법적 근거를 담은 '제천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후 축구단 사무국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 28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오는 3월 개막하는 K4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괴산 김장축제, 보은 대추축제, 옥천 지용제, 증평 인삼골축제를 올해 도 지정 축제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축제에 이름을 올린 김장축제와 대추축제에는 각 7천만원, 우수 축제로 뽑힌 지용제와 인삼골축제에는 각 3천만원의 도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도 공식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지역축제 전문 컨설팅 등 정책적 지원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충북 축제들이 전국 단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