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여성의 신체 활력과 피부 광채에 효과가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 '슈퍼에센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슈퍼에센셜에는 여성 핵심 특화 12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고함량으로 들었다. 또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콜라겐을 함유해 체력과 피부를 함께 관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탈뷰티는 슈퍼에센셜 출시와 더불어 먹는 레티놀 '슈퍼레티놀'와 액상형 콜라겐 '슈퍼콜라겐'를 슈퍼 라인 시리즈로 새롭게 출시했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슈퍼에센셜은 여성에게 필요한 것을 담아낸 일종의 활력·뷰티 부스터"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업계가 상반기 최대 대목 가운데 하나인 '화이트데이'(3월 14일)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저마다 실속·저가형 차별화 상품을 내세워 10∼20대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NMIXX'(엔믹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하리보 세트, 무무씨 세트, 주술회전 세트 등 캐릭터 협업 상품까지 200여종을 준비했다. 오는 13일까지 NMIXX,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을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40% 페이백 혜택을 준다. 오는 16일까지는 젤리, 초콜릿, 스낵 등 160여종의 상품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행사를 한다. CU는 새 학기와 봄철 야외활동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상품은 에버랜드의 레서판다를 모티브로 레시앤프렌즈 캐릭터를 차용한 협업 상품 8종이다. 봉제 손거울·열쇠고리, 얼굴 쿠션, 크로스백, 다이어리 커버, 무선 충전패드 등이 있다. CU 플래그십 2호점인 CU에버랜드점에서는 점포 내외부를 레시앤프렌즈 이미지로 꾸미고 오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기획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그룹 계열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세븐앱) 재단장을 마치고 4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재단장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앱 기능을 고객 편의성 중심으로 재편했고 이용 속도도 높였다. 편의점 앱에서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을 메인 화면 전면에 배치해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세븐일레븐은 소개했다. '쏘옥보관'은 진입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고 '재고찾기'의 검색 대상 품목 수를 중점 카테고리 300여개 상품에서 전국 모든 운영 상품으로 확대했다. 또 인근 점포에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남아 있으면 바로 예약·픽업할 수 있는 '당일픽업' 서비스를 신설했다. 이 밖에 신규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하는 한편 적립·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편의도 개선했다. 김정민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기존의 편의점 앱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의 직관적 환경 개편과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관점에서 앱을 통한 점포 방문까지 고객 쇼핑 여정의 완결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2025 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한 디저트 신 메뉴 '못난이치즈감자'를 오는 6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5 선순환 프로젝트는 기업·청년농부·협력사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롯데리아는 청년 농부에게 씨감자를 제공하고 디저트 신 메뉴를 개발해 판매한다. 롯데리아는 맛과 품질은 우수하나 외형은 좋지 않은 국내산 감자를 주 원재료로 사용해 디저트 신 메뉴 '못난이치즈감자'를 개발했다. 못난이치즈감자는 대만 유명 디저트를 재해석한 메뉴다. 롯데리아는 감자를 소재로 한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와 협업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못난이치즈감자는 2025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1을 통해 출시한 메뉴로, 하반기에도 시즌2 프로젝트를 통한 동반성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봄을 맞아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스테디 셀러 '슈크림 라떼'와 신제품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노란 슈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인 봄 프로모션 음료로, 지난해에만 300만 잔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다. 이는 매장 영업시간에 1분당 100잔씩 판매된 것이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천100만잔 이상으로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많다. 스타벅스는 올해 슈크림 라떼 출시 9년 만에 처음으로 신제품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말차와 슈크림이 어우러진 달콤쌉쌀한 맛의 음료다. 스타벅스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멤버십 그린·골드회원이 스타벅스 카드로 슈크림 라떼 2종을 구매할 때 한 잔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 출시 9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 인근 매장 일부를 슈크림 라떼 팝업스토어로 선보인다. 슈크림 프로모션 기간에 뚝섬역교차로점, 성수역점, 성수점, 뚝섬역점, 서울숲역점은 매장 외부를 슈크림 라떼 관련 이미지로 장식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200병 한정 생산된 '조니워커 52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조니워커 52년은 조니워커 브랜드의 창립자 존 워커와 그의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가 완성한 조니워커의 블렌딩 기술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디아지오코리아는 설명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이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6개의 희귀 몰트 위스키와 2개의 그레인 위스키를 엄선했다"며 "깊은 전통을 가진 증류소가 보유한 캐스크 중 가장 오래되고 희귀한 캐스크만 선별했다"고 밝혔다. 조니워커 52년 패키지에는 크리스탈 디캔터와 스토퍼가 포함됐다. 아울러 크리스탈 병에 100㎖의 위스키를 별도로 제공해 수집가들이 소장과 시음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의 구매 기회는 디아지오코리아 VIP 고객에게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은 새로운 콘셉트의 포켓몬빵 '포켓피스'(Poke'peac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PC삼립은 최근 일-휴식의 균형과 여유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여유로운 분위기를 살린 포켓몬의 모습을 담은 새 시리즈를 선보였다. 제품 포장 디자인에는 낮잠을 자거나 파티를 즐기는 포켓몬의 모습을 담았다. 포켓피스 제품은 화이트 바닐라빈 롤케익, 스윗화이트 미니샌드, 화이트 슈가 패스츄리 등 6종이다. 제품에는 포켓피스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114종 가운데 1종이 들어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에 이어 작년 유한양행의 폐암치료 신약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허가를 받는 등 높은 미국 당국의 문턱을 넘는 국산 신약이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항암제 최초로 FDA를 통과한 렉라자가 '블록버스터'(연 매출 1조원) 등극을 노리는 가운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역류성 식도염치료 신약인 HK이노엔의 '케이캡 정'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도 해외 진출을 통해 블록버스터 진입을 타진하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기업이 개발한 '국산신약'은 총 38개다. 1999년 7월 SK케미칼이 개발한 항암제 '선플라 주'가 국산신약 1호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 정'이 제37호,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 주'가 제38호 국산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이중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비급여 제외) 처방 시장 1위를 기록한 국산신약은 30호인 HK이노엔의 P-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6∼12일 해남 농산물을 예약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이 절임 배추, 절임 알타리, 전라도식 김치 양념, 해남 고구마 등 해남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기획했다. 3월에는 지난 겨울 김장철에 담은 김치가 익어 햇김치를 담그고자 김장 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한 행사다. 작황 부진에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해남 고구마도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일반 고구마와 비교해 100g 약 25% 저렴하다. 구매 예약한 상품은 오는 21∼22일 중 지정한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권상문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와 농가, 생산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2025 상품 전시회를 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5∼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는 20∼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열린다. 전시장은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경쟁력과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웰컴존',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상품과 협력사의 신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브랜드존', 출시 예정 상품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주제를 '압도적 상품 품질력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점포'로 정하고 세부 전략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서비스 강화'를 내세웠다.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행 방안은 식품 품질 경쟁력 구축, 차별화 상품 확대, PB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또 차세대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등 신개념 리테일 테크 기술을 활용한 점포 운영과 계산대(POS) 기반의 신기술 등을 공개한다.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최근 선보인 전국 균일가 '착한택배' 서비스, 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지난 2023년 12월 재단장해 문을 연 롯데마트의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은 원래 2천평이던 매장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했다. 재단장 이전에는 건물 1층에 패션잡화와 생활용품, 뷰티 등의 비식품 매장을, 2층에는 식품 매장을 각각 운영했는데 식료품(그로서리) 매장으로 특화하면서 1층을 통째로 비운 것이다. 온라인 구매 비중이 커진 비식품 공간을 과감히 포기하고 식품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체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매출이 재단장 이전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했다. 매장 면적이 줄었는데도 오히려 장사는 잘된 셈이다. 덩달아 매장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최근 대형마트는 이처럼 도심형 매장을 중심으로 '축소 지향적' 면적 전략을 펴고 있다. 과거의 만물상 같은 형태에서 벗어나 식료품에 특화한 매장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생긴 변화다. 그동안 잘해온 것,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본업경쟁력' 강화 전략과도 맥이 닿는다. 롯데마트는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의 전략이 성공했다고 보고 6년 만에 출점한 서울 강동지역 천호점도 식료품에 집중한 도심형 실속 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전해질 드링크 브랜드 '눈'(Nuun)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에 따르면 눈은 미국 스포츠 관련 멀티 편집숍 판매 1위인 발포형 전해질 보충 음료 브랜드다. 제품을 물에 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체수분과 유사한 농도로 설계돼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다. 나트륨과 칼륨, 칼슘, 마그네슘, 염소 등 5대 주요 전해질을 포함한다.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로 설탕을 대체해 한정당 당류가 1g 이하이며 열량도 15㎉로 낮다. 눈은 신체 활동 강도에 따라 7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것은 수분 손실이 많은 운동 시 섭취하기를 추천하는 스포츠 라인이다. 현대백화점 11개 점포를 비롯한 전국 주요 백화점 솔가 매장과 현대바이오랜드 건강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웰니스'에서 판매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전해질 드링크나 에너지 겔과 같은 관련 식음료 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시장 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만성질환이다. 방치하면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신경병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사망을 앞당길 수 있다. 이런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식단 조절과 약물, 인슐린 주사까지 동원해도 대개는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반면, 당뇨병전단계(이하 전당뇨)는 다르다. 미리 발견해 대책을 세우고 실천하면 얼마든지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 전당뇨는 공복혈당이 100∼125㎎/dL, 또는 당화혈색소(HbA1c) 5.7∼6.4% 수준일 때를 말한다.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 조절 기능이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각종 발표를 종합하면, 국내 전당뇨 인구는 약 1천580만명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당뇨병 환자 600만명을 합하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2천180만명이 당뇨병 위험군에 해당하는 셈이다. 문제는 전당뇨 상태에서는 많은 사람이 아무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해 당뇨병으로의 악화를 방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상태에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5명 중 1명 이상이 수년 내에 당뇨병으로 진행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숲길을 걸을 때 도시에서보다 부정적 감정은 줄어들고 항산화 효과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길 걷기의 건강 효과를 분석한 결과, 2㎞ 구간을 30분 동안 걸었을 때 도시에서 같은 거리를 걷는 경우보다 긴장·우울·분노·피로 등 부정적 감정이 평균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6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숲길과 실내에서 동일한 강도의 운동을 10주 동안 실시한 결과, 숲길에서 운동할 때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효소(SOD)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내는 31.8%, 숲길은 40.0% 증가) 혈관 질환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중성지방도 15.7% 감소해 실내 운동 때의 감소폭(14.8%)보다 컸다. '어려움'이나 '매우 어려움' 수준의 4단계 이상 숲길(국내 숲길은 경사도와 길이, 노면 폭, 안내표지 유무 등을 기준으로 '매우 쉬움'부터 '매우 어려움'까지 5등급으로 구분됨)을 일주일에 3시간 걷는 것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건강을 위한 운동 지침을 충족한다고 산림과학원은 전했다. 이는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활동과 주 2회 근력운동에 맞먹는 수준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땡볕 아래 논·밭에서 작업하던 노인들이 잇따라 숨져 고령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지난해까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238명이다. 남성이 145명, 여성 93명이었다. 최악의 폭염이 나타났던 2018년에만 48명이 숨지고, 2023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32명, 34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의 약 3분의 2(65.5%)인 156명이 60세 이상이었다. 발생 장소는 논밭이 76명(31.9%)으로 가장 많고, 집(14.7%), 길가(13.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여름에도 전날까지 7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다. 남성이 5명, 여성이 2명이며, 80대가 3명, 50대가 2명, 70대와 40대가 1명씩이다. 7명 중 4명이 노인이었다. 산에서 3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논밭과 비닐하우스, 운동장, 길가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지난 2일 경남 진주의 80대 여성이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5일엔 제주 서귀포시 한 밭에 역시
2015년 이후 철 결핍성 빈혈(IDA)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정맥주사(IV) 철 제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오스'(FCM·Ferric Carboxymaltose)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와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이 진행한 카르복시말토스와 저인산혈증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혈액학저널(American Journal of Hematology)에 게재됐다 저인산혈증은 IV 철 제제 투여 후 혈청 내 인산 수치가 2.0㎎/㎗ 미만으로 감소할 때 발생하는 급성 또는 만성 질환이다. 단기적으로는 근력저하와 피로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의 경우 뼈 통증, 골연화증, 가성골절 등을 야기한다. 극히 드물긴 하지만 혈청 인 수치가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중증인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연구진이 미국 FDA, FAERS(이상반응 보고 시스템), 임상시험, 메타분석 등 40여개 문헌과 1천270건의 보고사례를 분석한 결과, FCM 투여 후 저인산혈증 발생률은 50~92%에 달했다. 반면 페릭 데리스말토스(ferric derisomaltose), FXM 등 FCM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다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심할 경우 담낭 천공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지는 담석증 환자가 최근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건강보험 환자 통계상 담석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20년 21만9천926명에서 지난해 27만7천988명으로 4년새 26.4% 증가했다. 담석은 지방을 분해하는 체내 소화액인 답즙의 구성 성분에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답즙은 수분, 담즙산염, 빌리루빈, 콜레스테롤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요소 간에 불균형이 생기면 결정체가 생겨 담석으로 발전한다. 김범수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교수는 "최근에는 서구화한 식습관과 비만 등의 영향으로 담즙 속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생기는 콜레스테롤성 담석 환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석이 담관을 막거나 담낭벽, 췌장 등을 자극하면 복통이나 황달, 발열 등 염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오른쪽 윗배의 쥐어짜는 통증과 압박감으로, 식사 후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정도에 따라 등과 어깨까지 확산하기도 하고, 상태가 악화하면 담낭 천공, 복막염,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담석은 재발 우려가 커 근본 원인이 되는 담낭을 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CP그룹의 유통 계열사(CP AXTR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aT는 태국에서 2천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CP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식품 유통 정보를 교환하고 유망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K푸드 판촉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2월에는 제주 감귤을 CP그룹의 매장인 마크로와 로터스에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aT는 마크로의 경우 식당,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한 대용량 제품 유통에 특화돼 있어 한국산 가공식품과 신선 농산물 시장 확대에 유리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 농식품이 태국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P그룹은 지난 1921년 설립된 태국 최대 민간기업으로, 태국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농식품, 유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개국에 진출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이달 11∼13일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대청호 생태공원에서 '제15회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행사장에서는 알이 꽉 찬 옥수수와 씨알 굵은 감자를 맛보는 시식코너와 할인 판매장이 운영되고, 옥수수 수확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초대 가수 공연과 트로트 가요제(콘포가요제), 음식 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이승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당도 높은 옥수수와 감자가 생산되고 있다"며 "시골의 훈훈한 정을 느끼면서 맛과 재미를 만끽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청호 기슭에 자리 잡은 옥천군 안내·안남면은 옥수수와 감자 주산지다. 해마다 230여곳의 농가가 옥수수 35㏊와 감자 15㏊를 재배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 멕시코 축구구단 CF 몬테레이와 공식 스폰서십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소주 '진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다. CF 몬테레이의 홈경기에는 평균 4만여명이 방문하며, 시즌 누적 관중 수는 약 77만명이다. 회사 측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가 500만명이 넘어 디지털 채널을 통한 노출 확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하이트진로는 또 CF 몬테레이가 최근 세르히오 라모스를 영입한 것과 내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고려해 구단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CF 몬테레이 홈구장에서 고정 광고판을 운영하고 대형 스크린 등을 통해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관중을 위해 진로 제품 시음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라운지에서 진로 칵테일과 제품을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진로가 K소주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하이트진로의 대(對)멕시코 수출 규모는 2019년의 7배로 늘었고, 연평균 성장률은 40%를 웃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2025년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8건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아이의 미래, 청년의 오늘, 가족의 내일이 있는 제천'이 뽑혔다. '아이를 키우다, 희망을 채우다, 제천을 피우다'와 '아이는 웃GO 청년은 뛰GO 제천은 밝GO'는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총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인구정책 리플릿, 옥외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인구 인식개선 행사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슬로건 한 줄에 담긴 시민의 생각과 바람이 제천시 인구정책의 방향성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