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서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최대 1억원을 연 2.7% 금리로 5년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한국중부발전 등에 따르면 중부발전과 하나은행은 1억원씩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보령·서천지역 소상공인 등을 위해 총 24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중부발전·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보령시·서천군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서해안 행복동행 발전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소비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석탄발전소 폐지 등 에너지 전환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충남 일부 지자체에서 주민들에게 현금성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10일 충남 공주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사회 효 문화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 만 75세 이상의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등)과 직계비속(자녀·손자녀 등)을 포함해 3대 이상을 부양하는 세대주에게 효행장려금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도 대상자가 세대주인 경우 부양자가 신청해도 된다. 다만, 3대 모두 장려금 신청일 현재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오는 19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금융 계좌, 또는 공주 페이(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난 설 명절에 효행장려금을 받은 대상자는 지급 조건과 지급 방식이 변동되지 않았다면 재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변동됐으면 신청 기간 내 재신청해야 한다고 공주시는 설명했다. 부여군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에게 추석을 맞아 명절수당 5만원을 지급한다. 생활지원사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명절수당을 도입했다고 부여군은 설명했다. 현재 관내 4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소에는 생활지원사 223명이 근무하고 있다. 수당 지급에 필요한 1천1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 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전날 현도면 주민 500여명과 현도산업단지 입주 기업 일부가 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지난 5월 현도면 주민 등은 도가 현도면 일반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용도를 재활용시설로 변경해 고시하자 이에 반발, 행정 조치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시는 행정심판 결과를 토대로 재활용시설 건립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선 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입주기업협의체에 관리기본계획 변경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급적 입주 기업과 원만히 협의해 행정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이르면 10월 중순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도일반산업단지 내 매립장(1만9천391㎡) 부지에 총사업비 267억원을 들여 공공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휴암동 재활용선별센터는 2009년부터 가동된 시설로, 처리용량 한계와 시설 노후화로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난 7월 말 선출된 박진선 신임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식품 물가안정과 K푸드 수출 확대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경영비 상승, 환율 변동 등 어려움 속에서도 업계가 원가 절감 등 가격 안정화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회장은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샘표식품 대표인 박 회장은 지난 7월 말 23대 식품산업협회장에 선임돼 앞으로 3년간 회원사 간 조정 역할과 대외 활동을 맡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한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조치원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988년 조성된 조치원 산단은 30년이 넘으면서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종시는 경관 거리조성(460m), 아트월 등 랜드마크 설치, 근로자 쉼터·녹지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조치원 산단 노후 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내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 2028년까지 국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28억6천만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올 하반기 숲의 생태 건강성과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쟁목(같은 곳에서 자라며 성장에 서로 영향을 주는 나무)을 솎아내는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55㏊)과 숲의 밀도를 조절하는 '큰 나무 가꾸기 사업'(27㏊)을 벌인다. 또 산불에 취약한 숲의 구조를 바꾸는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18㏊), 부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산물 수집 사업'(15㏊)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는 숲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미래 투자"라며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정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대출 금리 중 연 3%를 시가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이며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7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의 제조·건설·운수업체 등 희망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또는 보증드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조치"며 "자금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가급적 비대면 창구를 통해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괴산사랑카드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올려 12월까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시백은 괴산사랑카드 또는 모바일 앱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지류 상품권은 기존대로 10% 할인을 적용받는다. 괴산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관내 음식점·전통시장·병원·학원·미용실 등 1천5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조치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지역 대표단이 전날 스마트팜 설루션 1위 기업인 프리바와 업무 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폐열·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온실 복합 환경제어 기술 자문, 스마트농업 기술 및 정보 교류, 음성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모델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프리바는 1959년 설립된 온실 복합 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음성군은 2031년까지 지방비 등 4천873억원을 들여 음성읍 일원 119만㎡에 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제품의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럽,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 21개 국가의 의료제품 규제당국자, WHO·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 글로벌 업계·학계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IRIS 2025에서는 글로벌 연사 23명이 의료제품 분야 AI 활용에 대한 기술 동향 및 혁신 사례·경험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제품의 단계별 AI 기술 적용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의료제품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필요한 규제 고려사항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다. 첫날 개회식은 '대한민국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한 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영상)와 AI 의료제품 글로벌 규제 조화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오유경 식약처장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개회사(영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태안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 사업 성과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태안자활센터는 현재 12개 사업단에서 연간 116명의 저소득층 군민을 참여시켜 6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저소득층 일자리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출액 중 재료비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사업 참여자의 근로 의욕 고취와 자활·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 자산 형성 지원, 현금 인센티브 지급 등에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 자활·자립의 기회를 더 넓고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5∼2026년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의 농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촌 체류형 쉼터'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영농 체험 또는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임시 거주 목적으로 활용하는 시설이다. 기존 농막과 달리 농작업 보조 용도만이 아닌 체류 및 숙박 중심의 거주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33㎡ 이하, 높이 4m 이하로만 설치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주차 공간 1면(13.5㎡ 이내), 데크(접한 외벽의 최장 길이 × 1.5m), 개인 하수처리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다만 전입신고는 불가하며, 정원·조경용 식재는 금지된다. 긴급차량 진출입이 가능한 도로에 접한 농지에만 설치할 수 있으며, 쉼터와 부속시설 합계 면적의 두 배 이상 농지를 확보해야 한다. 쉼터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허가과에서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서와 배치도·평면도, 입지 및 자격 요건 체크리스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 체류형 쉼터가 시민의 영농 편의를 높
성인기(26세 이상) 중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후)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한 요인 중 하나로 중년기 신체활동을 꼽기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성인기 중 언제의 신체활동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 국회의장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시상식(10: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개혁진보4당(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정치개혁 연석회의 면담(10:30 의장집무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면담(11:30 의장집무실) 본회의(14:00 본회의장) 민화협 창립 27주년 기념 후원의 날(17:30 국민일보 빌딩) ▲ 본회의 본회의(14:00 본회의장) ▲ 의원실 세미나 서왕진 의원실 등, 가습기살균제 아직도 끝나지 않은 피해(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손솔 의원실 등, 관광노동자 노동실태조사를 통해 본 노동환경·처우 개선 과제: 관광노동자 노동권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김용태 의원실 등, 교사 정치기본권: 학교의 정치적 중립 vs 교실만 정치적 중립(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이준석 의원실 등, 국민겅강 수호를 위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 미리 대비하기: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는 팬더믹 위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10: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이정헌 의원실 등, 글로벌 AI 안전 생태계 주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10: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백종헌 의원실 등, 글로벌 경
성인기(26세 이상) 중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후)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한 요인 중 하나로 중년기 신체활동을 꼽기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성인기 중 언제의 신체활동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
<농협중앙회> ◇ 교육지원 부서장 ▲ 이사회사무국장 박세진 ▲ 미래전략처장 강희식 ▲ 경영혁신처장 김현수 ▲ 기획실장 최진수 ▲ 인사총무부장 박영훈 ▲ 농협인재개발원장 이기복 ▲ 디지털전략부장 최한호 ▲ 회원지원부장 박회철 ▲ 농촌지원부장 신원권 ▲ 지역사회공헌부장 한민희 ▲ 홍보부장 서승서 ▲ IT상호금융부장 김건호 ◇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훈 ▲ 상호금융여신투자심사부장 서종식 ▲ 상호금융여신추진부장 이용균 ▲ 상호금융여신관리부장 문관수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권욱민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조영철 <농협경제지주> ◇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홍종호 ▲ 디지털경제부장 민병규 ▲ 공판사업부장 이기복 ▲ 인삼특작부장 최호영 ▲ 자재사업부장 정태연 ▲ 에너지사업부장 백대연 ▲ 마트지원부장 신영석 ▲ e커머스사업부장 김종희 ▲ 식품연구소장 김정룡 ◇ 축산경제 부서장 ▲ 축산기획부장 민병민 ▲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재영 ▲ 축산지원부장 박종갑 ▲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윤용섭 ▲ 축산사료자재부장 강현기 <농협하나로유통> ▲ 경영기획본부장 김강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성내동 충주문화회관에서 지역 17개 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가 펼쳐지고, 1980년대 포크 그룹 '해바라기'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관광팀(☎ 043-723-13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