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문화투데이가 연예계의 소문난 팔방미인 탤런트 이동준씨를 만나 연예활동에 대한 그의 철학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동준과의 일문일답이다. -연예계 생활은 어떻게 시작했나. ▶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8년 동안 쭉 해왔고 은퇴 이후 86년도부터 영화배우로서 활동을 해왔다. 1989년 3월 개봉한 김호선 감독의 '서울 무지개'라는 영화로 대종상 신인상을 받은 이후 KBS로부터 드라마권유를 받았다. -어떤 드라마였는지 설명해달라. ▶ 90년도에 KBS2 '야망의 세월'이라는 드라마를 아마 기억할거다. 그 작품을 계기로 배우로 자리매김하게됐다. 대표작이라고 하면 '야망의 세월', 미니시리즈 '적색시대', 대하드라마 '먼동', 주말드라마 '남자는 외로워' 등에서 주인공 역할을 해왔다. -드라마 말고 혹시 또 다른 분야에 진춣했나. ▶ 일 년간 전국을 다니며 뮤지컬 공연도 해왔다. 이후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권도와 관련된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 그 영화가 바로 2004년에 개봉한 '클레멘타인'이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태권도의 정신력을 소개하고 싶었다. 그래서 자비로 제작에 나서게 됐다. -영화를 제작하며 이익을 창출하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을 무대로 태권도, 주짓수, 사바테, 삼보, 벨트레슬링 등 20개 종목에 100여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일합(一合)을 겨루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올해가 2회째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국제행사호 승인하고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경기대회로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이는 GAISF에 가입되지 않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이 2회 대회임에도 공식 후원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현장에서는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문화투데이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조직위원장)을 만나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소개와 남은 기간 동안의 준비, 다양한 무예경기와 즐길거리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이시종 조직위원장과의 인터뷰 전문> - 오는 8월 30일부터 충주에서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개최된다. 우선 대회 소개 부탁. 무예마스터십은 지구촌에 현존하는 유일한 종합 무예대회로 무예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올림픽이라는 용어는 올림픽위원회에서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적인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4일 조직위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42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장'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협의회장에서 각 시도지사 자리마다 대회 마스코트인 '두리'와 '하나'가 놓여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들었다. 마스코트는 시도지사, 보좌진과 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회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연철 통일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은 회의장에 설치된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다른 시·도지사에게도 리플릿을 펼쳐 보이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 이시종 도지사는 총회자리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대한민국 정부가 승인하고, 3대 국제스포츠기구 중 하나인 국제스포츠연맹연합(GAISF)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대회"라며 "전국의 시도지사님들의 많은 응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2019광주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며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됐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축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토 개발축을, 강호축은 호남-충청-강원을 잇는 개발축을 각각 일컫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한 뒤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한국의 국토정책이 경부축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강호축 발전에 힘을 실어 국토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지난해 충청북도의 고용률 전국 2위, 제조업체 수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전국 평균의 3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충북이 과거에는 농업과 같은 전통 분야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산업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모두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현대엘리베이(대표이사 장병우)가 지난 2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본사와 공장의 충주시 이전을 최종 확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84년에 설립되어 연매출 약 2조, 임직원 2200여명, 300여 개의 협력사를 보유한 우량기업으로서 12년 연속 국내 승강기 설치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다. 현대엘리베이는 현재 이천의 본사 부지가 각종 규제로 인해 제조시설 증축이 어려워지면서,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지방지차단체에서 현대엘리베이터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현대엘리베이터는 최종적으로 충주시 용탄동 5산업단지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 며, "충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및 행정지원 관련부서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업의 결과"라고 말했다. 조길현 충주시장은현대엘리베이터이전이 관련 신산업의 집약과 우량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도 “충주 이전을 결정해 준 현대엘리베이터관계자 여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신호의 독특한 형태일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은 고대 조상 때부터 홀로 남으면 위험하며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외로움이 만성적으로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포반응은 그 자체로는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불안이 부적응 정신질환으로 변화시키는데 외로움도 이와 유사하다.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너 핀리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만성적 외로움은 사회적 위협이나 고립될 수 있다는 신호에 적응하게 만들어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꺼리거나 두려워하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로운 사람들은 또한 '싫어한다' 또는 '거부한다'는 말과 같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사회적 단어와 감정 표현에 과민한 상태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사회 인지와 자각과 감
일상생활과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차별이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글로벌 공중보건대학원 아돌포 쿠에바스 교수팀은 의학 저널 두뇌 행동 및 면역-건강(Brain Behavior & Immunity-Health)에서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생물학적 노화 관계 조사에서 차별을 많이 경험할수록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 교수는 "이 연구는 차별을 분자 수준 변화와 연결, 노화 관련 질병·사망 차이의 잠재적 근본 원인을 밝힌 것"이라며 "차별 경험이 노화 과정을 앞당기고 질병·조기 사망률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종, 성별, 체중, 장애 등 정체성 관련 차별을 겪는 사람은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차별과 노화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제기하는 연구도 있으나 차별이 건강 문제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차별과 노화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1995년부터 25~47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심리, 사회적 요인,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나이·성별·혈압·흡연여부·비만도 등을 종합해 계산한 '임상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전적인 위험도가 더해지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5배까지 뛰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제네틱스(Frontiers in Genetics)'에 발표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동일집단) 7천6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17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성별·수축기혈압·당뇨·콜레스테롤·흡연여부 등의 요인을 이용해 향후 10년간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계산한 '임상 위험도'가 7.5% 이상인 고위험군은 위험도가 7.5% 미만인 저위험군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6배 높았다. 질환에 관련된 유전요인을 합해 점수화한 '유전적 위험도' 수치가 높은 상위 20%의 사람들은 하위 20%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했다. 질병청은 임상 위험도가 7.5% 미만인 임상 저위험군도 유전적 위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승의 날 (학원이나 과외) 선물 뭐해야 하나요?"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몇몇 육아 카페에는 어린이집이나 학원, 태권도장 등에 보낼 선물 준비가 고민이라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학교 교사에게는 선물을 할 수 없다. 일부 학부모는 스승의 날에 학원 강사나 과외 강사에게 선물을 건네기도 한다. 육아 카페에서 학부모들이 스승의 날 선물로 꼽은 품목은 스타벅스나 올리브영 등의 기프트 카드나 쿠키·마카롱 같은 먹거리가 많았다. 실제로 올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타벅스에서 카드와 상품(MD) 판매는 늘었다. 15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까지 3년간 5월 9∼13일 상품 판매량은 같은 달 2∼8일보다 50%가량 많다. 이달 1∼12일 스타벅스 e기프트 카드 매출은 1∼4월 평균보다 5% 늘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어버이날 앞둔 시기와 비교해 스승의날 전에 텀블러나 머그잔 같은 상품이 많이 팔린다"면서 "온라인으로 선물할 수 있는 e기프트 카드 매출도 평소보다 늘었는데 커피는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시기 때문에 선물하기 무난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스승의 날을 앞둔 시기에 정관장 홍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햄버거 체인 '맘스터치' 제품에서 비닐장갑이 나왔으나, 업체는 증거물을 회수한 후 입장을 돌변해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고객을 무시하다 혼쭐이 났다. 맘스터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구청의 불시 조사에서 잘못이 확인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A씨는 지난달 19일 맘스터치에서 햄버거를 배달시켜 절반쯤 먹다가 치킨 패티와 야채 사이에서 비닐장갑을 발견했다. 음식을 조리할 때 착용하는 투명한 위생 장갑 한쪽이 통째로 들어가 있었다. A씨가 매장에 연락했더니 점장이 찾아와 확인해보겠다며 문제의 햄버거를 가져갔다. 맘스터치의 고객을 무시하는 행태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점장은 증거물을 회수한 후 고객과 상의도 없이 배달앱을 통해 바로 주문을 취소하고, 고객에게 비닐장갑이 나온 경위를 확인해 연락해주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전화를 기다리던 A씨가 점장에게 연락했더니 "햄버거를 만든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럴 리가 없다고 했다. 위생 장갑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난 것이 아니어서 보상해줄 수 없다.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당시 점장은 A씨와 통화를 하면서도 중간중간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상자서전' 사업의 인지도와 참여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5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의 대표공약으로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일종의 기록문화운동이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진솔한 인생기록을 1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무료 제작할 수 있고, 이 영상은 충북의 영상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도 공개돼 가족, 친지, 이웃은 물론 후세와도 공유할 수 있다. 도는 이 사업의 홍보 일환으로 이번 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7주간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나의 인생을 바꾸게 한 가족, 친구, 기억 담기'와 '가족과 함께 한 5월의 행복만들기'이다. 이 같은 내용의 3∼5분 분량 영상 창작물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4명에게 각 10만∼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상자서전과 함께하는 인생사진 프로젝트'도 펼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무료로 인생사진(영정사진)을 찍어주고, 동시에 영상자서전 촬영까지 해주는 이벤트다. 일반인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의 에밀레박물관은 이달 25일 '속리산 꼬마 도깨비 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박물관을 운영하는 도깨비만인보와 가치프리마켓이 마련하는 이 행사는 도깨비 탈 만들기, 도깨비 춤 배우기, 짚품공예, 보물찾기 등으로 꾸며진다. 에밀레박물관은 민속연구가 조자용(1926∼2000)씨가 1970년 서울에 세웠다가 1983년 이곳으로 이전한 민속공예품 전시장이다. 개관 초 다양한 호랑이 민화와 도깨비 기와(귀면와) 등이 전시돼 '도깨비 박물관'으로 불렸으나 2014년 불의의 화재로 전시물과 건물 상당수가 훼손됐다. 이만동 도깨비만인보 대표는 "불의의 화재 등을 딛고 재개장한 박물관이 속리산의 새로운 볼거리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