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41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7건이 세균수 및 대장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기온이 오르는 봄철을 맞아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 식용얼음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월 23일∼3월 6일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실시했다. 제빙기로 제조한 식용얼음의 식중독균(살모넬라)과 대장균, 세균수 항목이 집중적으로 검사됐다. 검사 결과 세균수 6건, 대장균 1건이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당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7곳에 대해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하고 세척·소독과 필터 교체를 거쳐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했다. 또 영업자 등에게 '제빙기의 올바른 관리 방법' 안내문을 배부하고 제빙기를 청결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전 세계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고식이섬유 식단을 제공하는 '파이버맥싱 캠페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식단은 한 끼 식사만으로 하루 식이섬유 권장량(25g)의 60%인 15g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는 통상적인 급식 한 끼의 식이섬유 함유량(7∼8g)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메뉴로는 뿌리채소제육불고기와 토마토무버섯솥밥, 새우알마늘브로콜리볶음 등이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말까지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당 식단을 운영하고 고식이섬유 음료 증정 행사도 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건강 요소는 물론 맛까지 고려한 식단인 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과거 단종됐던 '불갈비버거'를 일부 매장에서 특화 메뉴로 재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불갈비버거는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 매장인 경기 안산·인천 연희·경기 오산세교·경북 경산 영남대점과 서울역사점 등 5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롯데리아는 매장 유형과 상권에 맞춘 특화 메뉴 운영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홍대점에서는 '홍대 치'S 버거',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에서는 '월드타워 새우' 메뉴를 출시했고, 김포·인천·제주공항 매장에서는 '자이언트 새우' 메뉴 등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GRS는 특화 메뉴 도입 이후 3개월간 '홍대 치'S 버거'는 전체 매출의 약 5%, '월드타워 새우'는 약 13%를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상권별 특화 메뉴 운영이 매출과 고객 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콘셉트와 공간 설계를 지원하는 '공간 컨설팅'이 최근 큰 폭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지원 횟수는 도입 첫해인 2023년의 3.5배로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삼성웰스토리는 서울 마포구의 유명 일식당 '정든그릇'의 가맹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본점을 플래그십 스토어로 전환하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외관 설계를 살리고, 외부에서도 매장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맹점 창업 모델 매뉴얼'을 제작해 인테리어 필수 규정과 추천 자재, 표준 비용 가이드 등을 제공했다. 이 밖에 효율적인 운영 동선을 제안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고 삼성웰스토리는 설명했다.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술로 예비 점주들이 매장 구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배달 전문 식당 '올데이파스타'의 신규 카페 브랜드 '컾핖짚' 개점을 위한 공간 컨설팅도 진행했다. 해당 카페는 다음 달 문을 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줄 구성의 '반전 가격 두 줄 김밥'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원조김밥'과 '매콤 어묵 김밥' 두 줄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천980원이다. '매콤 어묵 김밥'은 전체 중량의 약 18%를 어묵볶음으로 채우고 단무지와 당근 채를 더했으며, '원조김밥'은 스모크햄, 계란지단, 당근 채, 시금치 무침, 우엉조림 등 기본 재료를 사용해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반값 김밥 외에도 오는 31일까지 '봄동 겉절이 비빔밥(238g)' 키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에서 2천원 할인한 5천980원에, '프리미엄 모둠초밥(18입)'을 4천원 할인한 1만9천980원에 판매하는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초저가 상품은 통상 가장 기본형 메뉴로만 구성한다는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외식비 부담은 덜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반값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올해 설 명절 직전인 1월 28일부터 2월 13일까지 식품 제조·판매업소 95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고 무신고 영업을 하는 등 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산지 거짓 표시와 무신고 영업이 각각 2건, 원산지 미표시가 1건 적발됐다. 용산구의 한 반찬가게는 나물류에 들어가는 주원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중국산으로 밝혀졌고, 마포구의 한 축산물 판매업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른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갈비찜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시는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무신고 영업한 4곳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1곳은 관할 관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했다. 민생사법경찰국은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 총 25종을 직접 구매한 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유전자 검사와 원산지 신속 검정 키트로 검사했고, 그 결과 모두 표시대로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판정됐다. 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명절 등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에 먹거리 불법 행위가 계속되는 만큼 원산지 표시 등에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중국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에서 1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7∼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국내 우수 비료 및 친환경 농자재 기업 20개 사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농어촌공사는 중국이 2024년 식량안보법 개정 후 자국 내 식량 생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농업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인 점을 고려해 박람회에 앞서 전문가를 초청해 진출 전략 강의를 했다. 또, 박람회 참가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사전에 연결해 현장에서 진전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람회 기간 997만 달러(238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188만 달러(12건)의 수출 업무협약과 1만 달러(1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https://www.agroex.or.kr)을 통해 올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시장개척단,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등에 참가할 국내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원가 상승 여파로 커피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바나프레소는 지난 20일부터 콜드브루와 디카페인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콜드브루 메뉴는 300원,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등은 500원 올랐다. 이에 따라 콜드브루는 3천300원에서 3천600원으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3천원에서 3천5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이 밖에 일반·빅바나 디카페인 메뉴는 400∼700원 인상됐으며, 디카페인 샷 추가 비용도 300원 올랐다. 바나프레소 측은 "원재료와 운영 비용 상승에 따라 콜드브루와 디카페인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브루다커피도 지난 1일부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는 1천원에서 1천300원으로, 카페라테 스몰 사이즈는 2천100원에서 2천4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올랐다. 헤이즐넛 라테와 바닐라라테도 각각 300원씩 인상됐다. 지난 1월에는 커피빈이 드립커피 가격을 3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드립커피 스몰 사이즈는 5천원, 레귤러 사이즈는 5천500원이 됐으며, 디카페인 원두 변경 비용도 30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명동 사옥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에 총 8천여명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동 사옥 이전 후 내부 공간을 대중에 처음 공개한 사례로, 김정수 부회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불닭' 브랜드를 선호하는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현장에는 시식 코너와 포토존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 특히 해외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개장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옥을 개방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첫 브랜드 캐릭터 '신'(SHIN)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심은 언어나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브랜드 위상에 맞는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신' 캐릭터는 라면 면발과 패키지를 연상시키는 외형에 한자 신(辛)을 눈동자와 소품에 반영해 신라면 정체성을 담았다. 캐릭터 설정에도 제품 특징을 반영했다. 신라면 조리 시간인 '4분 30초'면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을 지녔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 소통하며 신라면과의 '꿀조합'을 찾는다는 스토리다. 농심은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해 웹사이트 한국어·영어·중국어 페이지에 캐릭터를 소개한다. 농심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 캐릭터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30초 애니메이션도 공개했다. 농심은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신라면 골드' 멀티팩에 '신' 캐릭터 스티커 13종을 동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정판 스티커 당첨자에게 캐리어 등 경품도 제공한다. 농심 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단체관광을 주선하는 여행사에 최대 12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향수테마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 생가 등 근대문화유산이 몰려있는 구읍(舊邑)과 둔주붕(한반도 지형), 부소담악, 장계관광지 등 관광지가 많다. 기차 여행의 경우 이틀간(숙박 조건) 머물면서 관광지 4곳 이상과 음식점 3곳 이상을 방문하면 120만원을, 당일 여행(관광지 2곳 이상, 음식점 1곳 이상 방문)은 55만원을 준다. 버스 여행은 같은 조건으로 이틀코스 100만원, 당일코스 40만원을 준다. 여행객들이 옥천군의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 조건이다. 여행할 때 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광지 입장료와 식음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를 받으려면 여행 시작 전 군청 관광정책팀(☎ 043-730-3413)에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천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여행 신청을 받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해도 '향수테마여행'을 통해 32개팀 1천12명의 여행객을 유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산업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3만2천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15∼64세) 71% 달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시 고용률은 70.9%로 당초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에서 상정한 2026년 고용률 목표 65%를 크게 상회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지난해 18만1천200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시는 올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 사업, 첨단산업 인재 양성 사업, 인공지능(AI)-디스플레이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내외 우수기업 33개 사를 유치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기반으로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민간 투자 활성화와 체계적인 기업 유치 전략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연합]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매체 경제일보는 29일(현지시간) 원자재 시장정보업체 탁창(줘촹)정보를 인용해 23일 중국 전역의 살코기형 생돈 평균 거래가격이 1㎏에 9.71위안(약 2천131원)을 기록해 사상 최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또 생돈 선물의 주력상품 계약 가격이 지난 27일 장중 1t에 9천815위안(약 215만원)으로, 2021년 1월 관련 선물 출시 후 최저로 떨어졌다. 양돈 산업 정보 플랫폼 중국양돈망에 따르면 29일 생돈 출하 평균 가격은 1㎏에 10.1위안 수준이었다. 농업농촌부 모니터링 자료를 보면 3월 셋째 주 기준 중국 전역 30개 지역 생돈 가격이 모두 하락, 생돈 500g 평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11.05위안에 그쳤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최저다. 농업농촌부 자료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8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점 대비 43%가량 하락한 상태다. 푸젠성의 한 소비자는 29일 홍성신문 인터뷰에서 집 근처 마트에서 생돼지 앞다릿살 가격이 500g에 9위안이고 온라인 특가는 4.9위안까지 내려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최근 금강수목원을 포함한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공고를 냈으나 두 차례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는 30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가 일방적으로 금강수목원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충남도 재산관리과는 이달 초 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매각 물건 목록에 산림자원연구소를 등재했다. 건물, 토지, 공작물, 수목 등의 매각 예정가를 3천500억원대로 추산했다. 토지 84필지의 감정가는 3천300억원대로 평가됐다. 지난 6∼13일 1차 매각 공고가 나갔으며, 24일까지 2차 매각 공고도 올렸으나 유찰됐다. 입찰 공고문에는 계약 체결 후 잔금은 60일 이내 완납하고 개발 인허가 권한은 세종시가 갖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민사회단체는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은 지난 30여년간 잘 가꿔온 산림을 황폐화하고 난개발을 조장하는 결정"이라며 "충남도는 정치권을 통해 국유화 문제가 거론된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강수목원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보존돼야 한다"며 "세종시는 금강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도·시군 비상경제대응 회의'를 열고 중동발 위기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유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수출 차질 등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기업 지원과 서민 생활 안정, 물가 점검, 공동 대응 체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피해 기업의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48개사에 6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과 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수출 물류비와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해외 판로 개척에는 27개사를 대상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1일부터 가동 중인 '충남 위기대응 긴급지원센터'에는 현재까지 자금 신청 22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1년간 3% 포인트 이자 보전 방식으로 지원 중이다.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지방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하고, 시군 합동으로 주유소 30곳의 석유 가격을 점검한다. 농자재와 면세유 가격 동향을 수시로 살피는 한편, 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체 피해 상황도 관리한다. 시군별 맞춤형 대책도 추진된다. 보령시는 지역사랑상품권 15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아산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30일 당산 생각의 벙커 후문에서 '당산생각길' 열림식을 했다. 당산생각길은 당산공원 북측에서 정상까지 총 90.8m(133개 계단)를 잇는 산책로이다. 청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쉼터 4곳도 갖췄다. 도는 이 길이 청주향교, 놀꽃마루, 당산 생각의 벙커, 그림책정원1937, 문화광장 815 등과 함께 도청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보행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당산생각길은 닫혀 있던 공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잇는 상징적 통로"라며 "도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보행환경과 문화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