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0℃
  • 흐림강릉 22.8℃
  • 흐림서울 26.6℃
  • 흐림대전 24.3℃
  • 흐림대구 26.6℃
  • 흐림울산 24.8℃
  • 흐림광주 23.2℃
  • 흐림부산 23.2℃
  • 흐림고창 23.2℃
  • 흐림제주 24.3℃
  • 구름많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2.9℃
  • 흐림금산 23.2℃
  • 흐림강진군 24.7℃
  • 흐림경주시 25.6℃
  • 흐림거제 24.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충북도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도시 준비 완료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9월 29일 개막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은) 오는 9월 26일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기반시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도,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 청원군 주최로 하이트진로가 공식후원한다. 또한 총 2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국내 163개 기업과 해외 60개 기업 등 223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9월 국제행사로 승인된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2013년 11월 실행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1월 22일 코트라와 해외 바이오기업 및 바이어 유치 협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2월 2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과 국제학술회의 업무협약을 맺고, 3월 12일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홍보대사로 가수 씨스타를 위촉한 바 있다. 또한 4월 1일 입장권 사전판매 개시, 5월 21일 광역공무원노조연맹과 업무협약, 6월 11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조직위는 6월 현재 유한양행, 녹십자, LG생명과학, 지멘스, 더샘인터내셔널, LG생활건강, 토니모리, 질병관리본부, 한국바이오칩학회 등 155개사가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회장은 환영의 장, 주제·체험의 장, 산업의 장, 축제의 장 등 4개 ZONE으로 구성했으며, 고객편의와 효율성 제고했다. 또한 뷰티박람회시 미흡했던 주공연장 높이를 수정, 대형그늘막 설치, 셔틀버스 운영, 행사종사자 친절 등 기타 편의시설 대폭 보완했다.


▲ 바이오미래관은 '인류의 희망 바이오'를 통해 핵심메시지 전달할 계획이며 바이오산업 발전과정, 대표성과 이슈가 되는 제품(최첨단의료로봇,3D프린터,복제동물)전시, 미래바이오세계(바이오브릿지)을 전시할 예정이다.


▲ 주제영상관은 인류의 질병·환경·전쟁 위기를 바이오기술로 극복하는 스토리로 '바이오가 꿈꾸는 세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 건강체험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릐 정보제공 및 특정질병검사 바이오센서(암,심장질환,갑상선질환), 치매진단, 바이오 미래치료기술(유전자치료,맞춤형암치료 등) 등을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 뷰티체험관은 젊은층을 위주로 진단,비법,클리닉등 3종 뷰티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노화, 탈모, 비만 측정, 안티에이징, 피부관리, 뷰티푸드 등이 포함돼 있다.

 
▲ 에듀체험관은 학생층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DNA추출, 제브라피쉬 및 바이오실험동물 전시 등 생명과학 기초지식 및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차영 사무총장, 이하 바이오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 착공에 앞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공사 현장의 안전을 위해 엑스포가 개최될 행사일원에서 안전기원제를 마련했다.


행사는 바이오엑스포 조직위와 대행사인 휴먼C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기원제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에서는 10만㎡의 부지에 엑스포 행사장을 꾸리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차영 사무총장은 "충북은 지난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를 통해 국내에 바이오기술을 처음 알리며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확보했으며, 올해 개최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충북 오송이 국내는 물론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하는 토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 이다" 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무사고, 무재해의 회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D-100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조직위원, 범도민협의회, 도민홍보단, 자문위원, 도·시군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가 발표, 엑스포 참여 출향인단체 협약식, 서울 자매결연 구청장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