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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사태' 양주환.김재수 증인채택...이재용 추후 논의

복지위,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등 국정감사 일반증인 16명 호출
이재용.문형표.김진수.안명옥 등 일부 증인 여야 합의 못이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은 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가짜 백수오 사태'와 관련해 양주환 건강기능식품협회장,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김재수 내추럴엔도텍 대표 등을 2015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복지위는 또 건강기능식품산업의 문제점 건으로 여 에스더 함병익 피부과 의사도 증인으로 포함시켰다.

복지위는 이날 기관증인 244명, 일반증인 16명, 참고인 5명 총 265명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복지위는 메르스사태와 관련해서는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과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을 부르기로 했다. 이외에도 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실장과 메르스 즉각대응팀장을 맡았던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지혜 아산충무병원 이사장이 서게 됐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는 참고인으로 불렸다.

다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증인 채택도 추진했으나 여야간 의견이 엇갈려 추후 협의키로 했다.

또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 김진수 청와대 비서관,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도 합의하지 못했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 문형표 장관, 김진수 비서관, 안명옥 원장의 경우 메르스 사태 진상을 밝히기 위해 꼭 필요한 당사자들인데 야당의 요구에 여당을 응답을 못하고 있다"며 "국정감사의 기본 원칙은 국민을 대신해 궁금한 걸 묻고 시정할 건 시정하는 게 국회의 임무이니 이런 증인들이 꼭 채택되도록 여야 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위원장은 "일부 증인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추후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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