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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치킨매니아 '비닐치킨' 논란...공식 사과문 게재

해당 가맹점 경고 조치, 가맹 계약 해지 검토 중

치킨매니아(대표 이길영) 한 가맹점의 점주가 치킨에서 비닐이 나왔다는 손님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운운하며 적반하장으로 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치킨매니아는 비닐치킨 논란이 커지자 22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매니아 새우치킨 비닐사건 녹취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게시된 글에는 비닐치킨 사연과 함께 비닐이 섞여 있는 치킨 사진, 점주와 통화 녹취록 등이 게재됐다. 

첨부된 녹취록에는 피해 고객이 점주에게 치킨에 비닐이 있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해당 점주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약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반문했다. 이후 언쟁이 오간 끝에 점주는 환불해주겠다고했지만 예의를 운운하며 적방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점주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하며, 본사 측에도 강하게 항의했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한 논란이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치킨매니아 본사 측은 다시 한번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이 된 가맹점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